프로 N잡러 베지 오의 상세 페이지 영업 비밀 - 쿠팡, 스마트스토어, 오픈마켓, SNS, 온라인 홍보 이미지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오선미 지음 / 영진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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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잡에 하나로 스마트 스토어를 많이들 선택합니다. 스토어를 운영하려면 좋은 상품을 매입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만큼 상세페이지를 어떻게 만드는지도 중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인트로와 상품정보, 상품 세부 설명을 어떻게 구성해서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포토샵을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는 편이지만 막상 상세페이지를 만들려고 하니 막막했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상세페이지를 작업하기 전에 디자인 기획서를 만드는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레퍼런스를 수집하고 디자인 콘센트를 설정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어떻게 진행하는 게 효율적일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기획 과정 없이 글자를 배치하고 여러 색상을 사용하면 소비자가 브랜드 메시지를 정확히 알 수 없게 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벡터 마스크로 누끼이미지를 만들고 배경 이미지에 불투명도 조절하는 방법, 조명 레이어 등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보정하는 상세 방법까지 잘 설명되어 있어서 따라가기 쉽게 느껴졌습니다. 타깃에 맞는 톤 앤 매너를 설정하고 어떤 기능을 강조하고 싶은지 기획서를 작성하는 방법도 다루고 있어서 실전에 바로 쓰기 좋을 책이었습니다.

포토샵을 사용하면서 알아두면 좋을 단축키와 디자인 사이트도 꿀팁으로 다가왔습니다. 구슬이 서 말 이어도 꿰어야 보배라고 배운 것을 빨리 실천해 보고 싶습니다. 색감이나 감각이 없다고 생각해서 포토샵을 놓은지 좀 되었는데 적용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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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어 말하기 - 무심코 꺼낸 말투를 호감을 주는 말투로
오노 모에코 지음, 김소영 옮김 / 새로운제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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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뜻 없이 한 말인데 상대방에 감정을 상하게 한 적이 있었어요. 어떻게 하면 호감을 주는 말투를 가질 수 있을지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인 표현은 인간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책에 나온 부정적인 표현 중에는 제가 즐겨 쓰는 게 많아서 찔리더군요.

'수고하십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런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 상사에게 쓰면 실례라고 합니다. 상대방의 일에 대한 평가를 담고 있어서 그렇다고 해요. '내일 뵙겠습니다'라던가 맡은 '일이 무사히 해결돼서 다행이네요'라고 바꿔서 말해봐야겠습니다.

힘드시겠어요.라는 말도 동정에 의미가 있고 인사치레처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보다 상대방이 한 말을 반복하면서 공감하는 게 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쉬지 못해서 힘들다'라고 말했다면 '쉬지도 못할 정도로 바쁘군요. '하고 말이다. 책을 읽었으니 오늘부터 바로 실행해 보렵니다.

선물이나 기념품을 드리면서 '별거 아니에요.'라고 하는 경우 많지 않나요? 괜히 부끄럽더라고요. 저자는 그럴 때는 '입에 맞을지는 모르지만 제가 좋아하는 간식을 사 왔습니다. '라고 표현하라고 쓰여있었어요. 자신의 호의를 비하하거나 나쁘게 말할 필요가 없는 거죠. 저도 선물할 때 '약소하지만', '별거 아니지만'이라는 사족을 꽤 많이 달았던 기억이 났어요.

'아이 메시지' 아시나요? '왜 몰라주는 거죠?' 같은 표현은 상대방이 주어인' 유 메시지'입니다. 유 메시지는 상대방을 탓하는 것처럼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메시지는 상대방의 협조를 얻으려는 것이 드러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더 잘 와닿게 됩니다.

저자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부정적인 말을 쓰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예요?'가 아니라 '제일 하고 싶은 말이 뭐예요?'라고 바꾼 것도 기억에 남네요. 저는 빙빙 돌려서 말하면 답답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본론을 이야기했으면 좋겠기에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 표현법으로 바꾸어봐야겠어요. '지금 한 얘기 중에서 제일 하고 싶은 말이 뭐예요'라고요.

책에서 사례를 들어서 하나하나 집어서 가독성이 좋았어요. 바꾸어 말하니 자신감이 넘치고 다정한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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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 탄소중립시대 혁신적인 도심항공 모빌리티의 미래
한대희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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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차. SF영화에서나 보던 UAM이 현실화 될것으로 보입니다.

철도와 도로를 연장하는 신규교통망으로도 교통 혼잡 해소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UAM은 근본적인 교통체계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니즈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전성시대가 개막되며 탄소중립 취지에도 잘 맞는것으로 보입니다. 전기동력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소음이 적습니다.

경기도 광주에서 용산으로 출근을 자가용으로 한다면 얼마나 걸릴까요? 자가용으로는 2시간이 소요되지만 UAM을 이용하게 되면 30분정도 소요됩니다. 경제성인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할 부분이 있지만 시간적인 면에서 장점이 많아 보입니다.

저자는 버티포트(UAM 이착륙장)의 위치가 향후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봅니다. 소음으로 부정적일것으로 생각했는데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기때문에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활성화된다면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됩니다.

우버, 보잉, 볼로곱터 등 미국의 굴지의 기업이 기술력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승객드론 부분에서는 우버나 보잉같은 기업이 있었고 배달드론에는 아마존 프라임에어와 윙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기업들이 현재 하고 있는 업과 연결하고 확장하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상용화와 경제성에 대해서는 아직 현실감이 들지 않았지만 UAM은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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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창업
박정호 지음 / EBS 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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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지면서 창업에 관심을 가지는 건 경제적인 사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업의 적기는 회사에 재직 중일 때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네이버는 삼성SDS의 사내벤처제도를 통해 탄생한 기업입니다. 인터파크 역시 데이콤의 사내벤처로 만들어졌고요. 모회사와 함께 일하는 시너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판매를 위해서는 평판을 형성하라는 내용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저는 온라인쇼핑을 할 때 구매후기가 없으면 피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공감되었어요. 평판 형성 도구로는 댓글과 평점 제도가 있습니다. 상품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에겐 먼저 상품을 경험해 본 후기가 가이드라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평판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 신경 쓴다면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되겠죠.

사업계획서에 담아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도 정리가 되어 있었어요. 스타트업에 사업모델은 니치마켓을 타깃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른 사람들이 생각을 못 한 걸 수도 있지만 시장규모가 작아 수익 규모가 크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첫 제품 출시 이후에 회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성장시킬 전략을 사업계획서에 담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의지를 나타내는 사업계획서보다 실제로 여러 시도를 수행해 본 흔적이 있는 사업계획서가 더 설득이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품 시각화가 필요합니다. 머릿속에만 있는 제품을 시각화해보면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단순히 문서로 제시하는 것보다 시각적 자료로 제시할 때 설득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번 책은 실전 로드맵을 다루고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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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꼰대가 온다 - MZ세대와 회식 없이 친해지는 법
이민영 지음 / CRETA(크레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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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꼰대라는 키워드보단 '일 잘하는 사람은 공감부터 한다'라는 부제에 이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직장과 사회에서 모두 중요한 것은 공존이라고 생각됩니다.

세대갈등에 관한 뉴스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 공존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저자는 자기 객관화가 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알고 그 부분을 집중해서 공부하면 쓸데없는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직장인도 학생과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객관화는 자신이 처한 맥락을 이해하여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게 도와줍니다. 직장에서 습관적으로 하는 업무라도 분석을 하면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자는 세대별로 자기 객관화 방법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액션플랜이 있는 걸 선호해서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년 이상 직장 경험으로 자신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믿는 베이비부머 세대라면 "00씨는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요?"라고 자신의 업무 방법에 의심을 갖고 주변에 도움을 구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본인이 하는 업무방식이 틀릴 수 있다는 열린 생각으로 질문을 하면 팀원들이 다양한 툴을 알려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X세대는 업무 매뉴얼 작업을 해두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작성하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밀레니얼세대는 본인의 역량을 자랑하듯 공유하고 더 넓은 업무에 적용될 방법을 모색해서 협업을 해보자는 실천방법이 제시되었어요. 협업을 해보면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그 과정을 통해 자기 객관화가 가능합니다. 스스로 젊은 꼰대임을 인정하고 업무 피드백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해서 리더십을 발휘해 보라는 내용도 좋았어요.

직장에서 본인이 정답이라고 주장하지 않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힘이 있다면 어떤 세대와도 공존하고 협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울림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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