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4 - 신들의 전쟁 : 티타노마키아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4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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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왕좌를 되찾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 크로노스,

과연 제우스는 이를 지켜낼 수 있을까?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④

신들의 전쟁 - 티타노마키아

단꿈아이


 

 

설샘의 대모험 시리즈는

한국사, 세계사, 삼국지 그리고 지금 소개해 드릴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있어요!

차례 & 목차


 





설쌤의 팬이자 설쌤이 들려주는 신화 이야기를 만화로 옮겨주며 신들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 신해라,

신해라의 딸과 아들인 단이, 꿈이 그리고 최고의 이야기꾼 설쌤과 헤르메스가 변신해 있는 꼬꼬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④」에서는 신들의 전쟁 '티타노마키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티탄들과 올림포스 신들 사이에 일어난 10년간의 전쟁과

이 전쟁의 열쇠를 쥐고 있는 프로메테우스의 등장과 올림포스 신들의 편에 서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소개하기 전에 설쌤이 소개해 주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④」을

유튜브 영상으로 미리 살짝 볼까요?

https://youtu.be/Mjq0oA_2oVM

정말 매번 느끼는 거지만 설쌤의 목소리는 흡입력이 있어요!!

신화 읽어주는 설쌤! 역사 읽어주는 설쌤! 정말 몇 년째 쭉 팬입니다!!

설쌤이 들려주는 신화 이야기



지난 3편의 이야기 모두 기억하시죠?

제우스에게 쫓겨난 크로노스는 티탄들을 모아 신들의 왕의 자리를 뺏기 위해

올림포스 신들과 전쟁을 준비합니다.

크로노스에게 겁에 질려 하는 헤라와 다른 신들.

제우스는 그런 신들을 다독이며 힘을 합쳐 전쟁을 하자고 해요.



제우스와 형제들은 크로노스와 티탄들이 모여 있는 오트리스산에 가

모든 티탄들이 크로노스와 뜻을 함께 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됩니다.

크로노스에게는 '명문'이 없었던 거죠.

올림포스 신들은 티탄들을 만나 이 전쟁에서 빠져 달라고 부탁을 하며

크로노스의 힘을 약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여전히 크로노스의 편이 더 많았으며

티탄들 중 가장 힘이 세고 몸집이 큰 아틀라스도 크노로스의 편이었답니다.

아틀라스의 합류에 든든하면서도 한편으로 아틀라스의 동생들이

어느 편에 설지 내심 불안해하는 크로노스.



크로노스가 기다렸던 아틀라스의 동생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는

티탄의 편이 아닌 올림포스의 편이 되기 위해 제우스를 찾아갔습니다.

이제 전쟁은 어느 편이 승리할지 모르게 되었어요.

프로메테우스는 헤파이스토스 이전의 티탄 장인신이였어요.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는 최초로 인간을 창조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프로메테우스는 인간들에게 '불'을 선물해서 제우스에게 끝나지 않는 형벌을 받게 되는 것으로 유명하죠!



프로메테우스의 등장으로 승리의 여신 '니케'까지 올림포스 신들에게 찾아오게 되니

이제 전쟁의 승기는 어느 정도 기울었다고 볼 수 있겠죠?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은 죽지 않고 다치기만 해

서로 승패를 가리지 못한 채 10년간의 전쟁, 티타노마키아가 계속됩니다.

전쟁이 끝나지 않으니 지쳐만 가는 제우스와 올림포스의 신들.

결국 제우스는 가이아에게 도움을 청하러 찾아가게 됩니다.

"우라노스와 크로노스가 가장 피하고자 한 존재가 누구인지 잊었느냐?"

가이아의 말에 제우스는 누군가를 떠올려요.

바로 지하 감옥 깊숙한 곳에 갇혀지내던 키를롭스와 헤카톤케이르 형제들이죠.

키클롭스 삼 형제는 제우스 삼 형제들에게 선물을 만들어 줍니다.

제우스에게는 번개를, 포세이돈에게는 삼지창을 그리고 하데스에게는 투명 투구라는

멋진 선물을 말이에요.

그러고는 제우스는 기나긴 전쟁을 끝내 버리는데...



이번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④」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쭉~ 신들의 전쟁 이야기만 오롯히 담고 있어서 그런지 보다 신들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가 있었어요!

단이와 꿈이 그리고 신해라와 설쌤의 이야기도 무척 궁금한데

다음편에 풀어주시겠죠??




에필로그의 한 장면이에요.

에필로그와 프롤로그가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은

너무 유명하니 알고 있겠죠?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눈을 통해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도전! 신화 박사





신화를 재미있게 읽은 다음에는 퀴즈에 도전해 보세요!!

만화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들과 함께 퀴즈가 마련되어 있어요.

신화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본 도서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설민석 #설쌤 #학습만화 #초등학습만화 #그리스로마신화 #제우스 #헤라#티타노마키아#올림포스열두신 #헤스티아#데메테르 #설민석의그리스로마신화대모험 #프로메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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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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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순간 인간에게 남은 시간은 4년뿐이다.


 

꿀벌의 예언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알렉상드르와 르네는 과거에서 예언서를 쓰기 시작하고

두 사람의 예언서 중에 르네 즉 기사 살뱅의 예언서가 공식 예언서가 됩니다.

<살뱅 드 비엔의 예언>으로 불리는데 비엔이 저지 독일어로 <꿀벌>을 의미하니

<꿀벌의 예언>이라는 제목이 예언서에 붙게 돼요.

다시 현실로 돌아와 눈을 뜨게 된 르네는

비엔이 저지 독일어로 <꿀벌>을 뜻한다는 걸 깨달으며

이건 우연이 아니라 이미 모두 다 결정돼 있었던 거란 걸 알게 됩니다.

한편 오델리아는 유리화 상태의 여왕 꿀벌을 보여줍니다.

섭씨 영하 260도 이하의 액체 질소를 이용해 냉동 보존해 있는 이 여왕 꿀벌이

살아나서 알을 낳으면 그 알이 라시오글로숨 도르키니 유충이 되는 거예요.

1권 리뷰에서 언급했던 등검은말벌을 물리칠 수 있는 슈퍼 꿀벌이 말이에요.

르네는 이 여왕 꿀벌이 자신이 찾고 있는 성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간 르네는 살뱅이 되고

그날 저녁 살뱅의 예언서는 도둑맞고 그 도둑을 쫓은 기사 살뱅은

화살에 맞아 숨이 끊어집니다.

다시 돌아온 르네는 살뱅의 살해범은 가스파르 즉 알렉상드르라고 의심하게 됩니다.

27번 전생 살뱅의 죽음으로 르네는 28번째 전생의 주인공을 찾아가는데...

제3차 세계 대전이 한창인 가운데 여왕 꿀벌은 1천 년의 잠에서 깨어나

알을 낳습니다.

이제 곧 그 알은 유충이 되고 번데기 허물을 벗고 날아오를 겁니다.

마지막 꿀벌이 사라지고 나서 인류가 멸망하기까지 4년이 걸렸고

그 4년이라는 시간에 고대 여왕 꿀벌은 첫 알을 낳았어요.

150억에 도달했던 인구는 제3차 세계 대전 후 30억까지 줄어들었으나

이제 풍족해진 삭량 덕분에 더 이상 감소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과거의 역사속에 오고 가며 연신 놀라게 되는 작가의 지식들.

사람 이름 하나하나에도 그 의미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앎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꿀벌의 예언」이었습니다.

#베르나르베르베르 #꿀벌의예언 #열린책들 #북유럽카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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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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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3년 12월, 꿀벌이 자취를 감춘 황폐한 지구.

식량난으로 제3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다.

단 하나의 희망은 꿀벌을 되살리는 것.

과연 인류는 미래를 바꿔 낼 수 있을까?




 

꿀벌의 예언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순간 인간에게 남은 시간은 4년뿐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꿀벌이 한 종씩 사라질 때마다 여러 종의 식물들이 사라진다는 말은

이미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이런 말을 했다네요.

천재 과학자가 한 말이니.. 마치 무언가를 알고 한 예언 같은 말이란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생 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를 너무 재미나게 읽어

반하게 된 작가의 다른 작품들 또한 꾸준히 읽었었어요.

신간 「꿀벌의 예언」 제목을 접했을 때 「개미」와 같은 구조의 글일까 싶어

엄청 기대했었는데 기대했던 꿀벌들이 주인공인 글은 아니지만

역시나 책을 펼친 순간 2권까지 순식간에 읽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주인공 르네는 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지만

최면술사인 오팔을 만나 함께 최면술 공연을 하고 있어요.

그날은 오팔이 목이 아파 오팔 대신 르네가 관객들에게 최면을 걸며 공연을 하고 있었답니다.

30년 미래로 가보자는 르네의 말에 관객들은 최면에 빠져 미래를 보고 오게 됩니다.

르네 역시 직접 최면 실험에 응해 튜닉 차림을 르네 63을 만나고 오게 돼요.

33살인 현재 르네는 <르네 33>, 미래에서 만난 르네는 <르네 63>이라고 부르는 거죠.

<르네 63>은 <르네 33>에게 복근 운동을 하라는 말과 함께

<우린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미래에는 얼마든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해요.

그 의미가 무언인지...



그런데 그 공연 중 '베스파 로슈푸코'라는 사람이

아까 미래 최면에서 미래의 자신이 <30년 뒤의 세계의 실제 모습을 보여 달라>라고

요구하라고 했다며 꼭 그 체험을 해야겠다고 나섭니다.

처음 해보는 최면이었지만 성공하고

'베슈파 로슈푸코'는 30년 뒤의 세계의 모습을 보고 괴로워하며 뛰쳐나가다

차에 치여 크게 다치게 됩니다.

법정에서 '베슈파 로슈푸코'는 자신이 본 미래는

기온은 43.7도 무덥고 숨도 못 쉬겠는데 사람들은 자신을 밀어 넘어뜨리고

자신을 밝고 지나가고 있었다며 그 최면으로 인해 온몸에 타박상과 함께

그 모습이 다시 꿈에 나올까 무서워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증언해요.




집에서 혼자 최면에 빠진 르네는 30년 뒤 세계의 실제 모습을 눈앞에 불러옵니다.

<르네 63>은 <르네 33>을 기다렸다며

미래에 제3차 세계 대전이 벌어진다며 어느 뉴스채널을 보여줍니다.

<르네 33>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되었냐고 묻자

<르네 63>은 꿀벌 때문이라고 대답해요.

2047년 7월 이후 꿀벌은 자취를 감췄고 세상은 아인슈타인의 말대로 4년을 버티었지만

식량부족으로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해요.

왜 꿀벌들이 자취를 감춰냐고 묻자

<르네 63>은 1960년대 들어 제초제와 살충제를 사용하는 <현대식>농법이 도입되었고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수분 곤충의 70퍼센트가 사라졌다고 해요.

그리고 또 2004년 프랑스에 대량 유입된 등검음말벌의 등장으로 꿀벌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이 이렇게 된 것이 왜 르네의 잘못이라는 걸까요?

<르네 63>은 미래를 본 것만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는데

그 금발 여성(베슈파 로슈푸코)이 미래를 봤고 그래서 미래가 바뀌었다고 해요.

이 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이 자신이라면 혹시 해결책이 뭐냐고 묻자

<르네 63>은 「꿀벌의 예언」이라는 책을 소개해 줍니다.

최면에 깨어난 르네는 곧바로 「꿀벌의 예언」이라는 책을 찾아봐요.

저자는 살뱅 드 비엔, 출판사의 소개에 따르면

살뱅 드 비엔은 1099년 예루살렘 함락에 참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십자군 기사에요.

이후 르네는 자가 퇴행 최면으로 과거를 찾아가고

자신이 살뱅 드 비엔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꿀벌의 예언」은 어느 기사의 투구에 벌 한 마리가 들어가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요.

르네가 과거로 최면 여행을 갔을 때

옆에 한 기사가 벌에 쏘이는 모습을 목격하는데 이렇게 내용이 이어지다니..

암튼 살뱅이 실제 존재한다면 「꿀벌의 예언」이 세계 대전을 중단시키는 단초라는

<르네 63>의 말이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자가 퇴행 최면으로

과거에 돌아가 세계 대전을 중단시킬 단서를 찾아다닙니다.

현재 그리고 과거 역사 속으로 왔다 갔다 하는 르네의 최면 여행.

이어지는 「꿀벌의 예언」 2편.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이네요!!

저의 추천으로 「개미」를 재미나게 읽은 고딩 큰아이에게 바로 「꿀벌의 예언」을 추천해 주었답니다.

#베르나르베르베르 #꿀벌의예언 #열린책들 #북유럽카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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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악녀 이야기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시부사와 다쓰히코 지음, 김수희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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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이름을 남긴 악녀들의 생애

세계의 악녀 이야기



세계의 악녀 이야기

<AK 트리비아>

「세계의 악녀 이야기」는 제목부터 무척 흥미로웠어요.

루크레치아, 바토리 에르제베트, 브랭빌리에 후작 부인, 엘리자베스 여왕,

메리 스튜어트, 카트린 드메디시스, 마리 앙투아네트, 아그리피나,

클레오파트라, 프레데군트와 브룬힐트, 측천무후, 마그다 괴벨스

이렇게 12명의 동서양 '악녀'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책을 기다리며 들었던 생각은...

과연 진짜 '악녀'들일까? 여자들의 인권, 권위가 거의 없던 시대에 남자들이

능력 있는 여자들을 '악녀'라 칭했던 건 아니였을까였어요.

클레오파트라, 엘리자베스 여왕, 측천무후 등 작가가 뽑은 악녀들 중에는

여왕들도 꽤 있었거든요.

왜 이들을 악녀로 뽑았을지 그 이유가 참 궁금해집니다.






 

중간중간 사진자료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지루할 틈 없이 단숨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

12명의 악녀 중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엘리자베스 여왕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엘리자베스 여왕이 잉글랜드에 군림했던 시대는 갤런트리(부인에 대한 정중함)가 전성기를 맞이해

영왕이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 입신출세의 길이 활짝 열렸던 시기라고 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야심을 가진 사내라면 그 어떤 기교를 부려서라도

깐깐한 여왕의 눈에 들기 위해 필사적이 될 수밖에 없었답니다.





 

런던탑 감옥을 나와 25세에 여왕이 된 엘리자베스는 매우 허영심이 강한 여인이었다고 해요.

모든 남자가 자기를 사랑하고 모든 정치가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았다는군요.

제가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국빈국이였던 잉글랜드를 유럽 최강국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을 세계사 시간에 배웠는데...

이 책에서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에스파냐 무적함대를 격파한 사실은 뒤로하고

여왕이 즉위 기간 동안 있었던 추문들에 집중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사실 그 추문들은 익히 알려진 것들이고,

초록창에 '엘리자베스' 를 검색하면 줄줄이 나오는 걸 보면 사실인듯하지만

훌륭한 업적이 있는 여성들에게 업적을 뒤로하고

온갖 추문들을 소개하며 '악녀'로 칭한 것이 개인적으로 아쉬웠어요.

자신은 늘 화려한 옷을 입으면서 궁안의 다른 여인들에게는 검은색과 흰색이 들어간 옷만 입게 했으며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남자 없이는 살 수 없었다는 엘리자베스 여왕.

이 엘리자베스의 사랑을 받았던 남자들의 이야기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남자들 중 '롤리'의 유명한 일화가 있어요.

롤리는 영국에 '흡연의 습관'을 전한 사람으로 궁정에 담배를 유행시켰어요.

어느 날 롤리는 여왕에게 담배의 효용에 대해 잔뜩 늘어놓다가

담배 연기의 무게까지도 잴 수 있다고 말하죠.

이에 여왕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지만 롤리는 내기를 하자고 해요.

롤리는 일정량의 담배를 집어 파이프에 채워 넣더니 맛있게 피우고

남은 재를 저울에 잽니다.

"처음의 무게에서 재의 무게를 뺸 것, 즉 이것이 담배 연기의 무게입니다."

담배의 연기를 잰 롤리의 이야기는 따로 유명했는데

엘리자베스의 총신이었네요.

롤리는 여왕이 세상을 떠났을 때 온 나라를 통틀어 가장 미움받는 사람으로 등극한다고 해요.

살인과 파괴를 일삼고 권력욕에 눈이 멀어 잔학무도함을 보이기도 한 여성들도 소개되지만

악녀라 칭하기에는 진한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여성들 또한 있었어요.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해야 했나.. 놀라며 그녀들의 생애를

책에서 손을 떼지 않고 단숨에 읽었습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12명의 이 여성들의 삶이 궁금하다면 「세계의 악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의악녀이야기 #엘리자베스여왕 #롤리 #담배연기의무게 #ak_trivia_book #예스24리뷰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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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인기 주제별 숨은그림찾기 : 신비한 판타지 (Enchanted Fantasy) Highlights 인기 주제별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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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개 이상의 숨은 그림을 찾아라!



인기 주제별 숨은그림찾기

Hidden Pictures

신비한 판타지

ENCHANTED FANTASY

<소란아이>

아이들 어렸을 때 정말 자주 했던 <Highlights>의 숨은그림찾기~

옹기종기 머리를 맞대며 했던 기억이 떠올라

아이들이 제법 컸지만 다시 숨은그림 찾기를 시작했어요.




<Highlights>의 숨은그림찾기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1800개 이상의 숨은 그림찾기



매일 밤, 고등학생 큰형이 공부하는 시간에

초등 막내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즐겁게 100편이 넘는 숨은 그림들을 찾고 있어요.




은근히 찾기 어려운 것들이 숨어 있어요.

찾아야 하는 것들은 그림과 영어명과 한글명 모두 적혀 있어서

처음 영단어를 접하는 친구들은 재밌게 사물 단어를 익히며 할수 있겠어요.

저와 아이도 물건을 찾으면 영어로 단어를 말하기로 했는데

낯선 단어들이 몇몇 있어 새로운 단어들을 즐겁게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트롤브릿지>에서 찾아야 하는 것들은

comb, paper clip, baseball cap, toothbrush, glove, pencil, eyeglasses,

crown, boomerang, snake, flag, shoe 에요.

보이시나요??

숨은그림찾기는 어린아이들만의 '재미'가 아니더라고요.

저도 아이와 함께 요즘 열올리며 하고 있답니다~ ㅎㅎ 은근히 재밌어요.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아이와 찾다가 12시가 넘은 적도...



둘째, 셋째 그리고 엄마가 함께 찾은 '몬스터 마켓'

각각 다른 색연필로 찾은데 칠해봤어요.

서로 찾은 물건보고 귀엽다, 신기하다, 우와~ 어려운데 찾았네~ 라고

응원해주니 덩달아 기분도 좋아집니다.



중간중간 하나의 사물만 찾는 숨은 그림찾기가 있어요.

초승달을 12개 찾기도 하고, 돛단배 12개를 찾기도 하고~





 

사물을 나타내는 영단어가 비교적 쉬워서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유치원, 초등 저학년들도 하기에 좋아요.

#하이라이츠 #주제별숨은그림찾기 #소란아이 #hidden_pictures #highlights

#숨은그림찾기 #영단어 #영단어숨은그림찾기 #신비한판타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풀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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