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 해법 수학 심화 3-2 (2016년용) - 응용문제 해결사 초등 일등 해법 수학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제가 늘 애용하는 천재교육 해법수학 시리즈를

이번 학기에도 어김없이 만나보았어요! ^^



아들이 열심히 풀어 놓은 문제집

엄마는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펼쳐보며 채점합니다. ㅎㅎ


해법수학은 종류가 워낙 많아서 처음 문제집을 고를 때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요.

큰 아이 때도 써 보고,

지금 작은 녀석과도 활용하지만,

저의 선택을 늘 그때마다 달랐던 것 같아요.


빠른 속도로 선행을 하거나

1년 이상 앞선 선행을 진행해야 할 때는 쉽고 문제수 적은 1000해법수학이 좋은 것 같고요.


제 학년 선행 또는 현행 학습을 진행하면서,

기초부터 심화까지 골고루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싶을 땐

우등생 해법수학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기본 문제도 다루지만, 좀 더 심화된 문제에도 비중을 둔다면 일등 해법수학이

문제수 많지 않아 부담이 없고요.


여러 기본적인 문제를 충분히 다룬 다음에

경시대회나 가장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풀고 싶다면

당연히 최고수준 해법수학이 제격일 거예요.


저는 지난 학기에는 교과 내용에 충실하고 많은 문제를 다루고 있는

우등생 해법수학을 선택했었고요.

이번 학기에는 아들이 다니고 있는 수학 학원에서도 교과수업을 같이 다루고 있어서

풀어야 할 수학 문제집이 한 권 더 있기에, ^^;

집에서 진행하는 수학 문제집은

문제수가 크게 부담되지 않으면서 기본과 심화를 함께 다룰 수 있는 일등해법수학으로 선택했답니다.



사실 한 학기에 수학 문제집 한 권으로 끝나는 경우는 잘 없지요.

첫 선택에 이어 후속 문제집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도움받을 수 있는

문제집 선택 가이드가

책 맨 뒷면에 잘 나와 있답니다.

저는 일등 해법수학이 끝나면 최고수준 수학을 풀려보고 싶어요.

아들녀석이 풀어줄랑가는 잘 모르겠지만요...ㅎㅎㅎ

3학년 2학기 수학 단원은 요렇게 6개랍니다.

과거 교육과정에서는 대체로 7~8개의 단원이었지만,

최근 개정된 교과서는 거의 6개 단원으로 통일되어 있더라고요.


제일 먼저 배우는 곱셈과 나눗셈은 1학기 내용과 연결되기도 하고,

연산 문제집을 꾸준히 풀어온 아이라면 어느 정도 다 진행한 내용일 것이기에

초반에는 쉽게 잘 나갈 수 있겠다 예상이 되었어요.

7월 방학이 시작되자 마자

아들과 매일 매일 열심히 수학예습을 달렸답니다. ㅎㅎ


요즘 특히나 중요하게 부각되는 스토리텔링,

혹은 스팀(steam) 교육, 생활 속에서의 수학, 그런 관점에서

첫 장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곱셈 단원에서 생뚱맞게 웬 대나무? 싶지만...

자세히 보면....


요런 스토리텔링 문제를 내기 위함이죠.

바구니 한 개를 만드는 데 대나무 조각이 122개 필요하다면, 바구니 3개를 만드는 데 필요한 대나무 조각은 모두 몇 개인가?

122 * 3 = ? 을 묻는 문제지요.

 


도입부를 넘어가면, 핵심정리 페이지가 있는데...

ㅎㅎㅎ

저희 아들은 연산에서 다 배운 곱셈이라고 그냥 훌쩍 뛰어 넘었네요.

네..네... 다 안다고 기초를 이리 소홀히 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지금 여러분은 눈으로 보고 계십니다. ㅋㅋㅋ


연산활동에서 다 배운 내용이더라도 한 번 더 정리를 하고 넘어갔어야 했는데,

그 때는 넘 바빠서 미처 체크하지를 못했네요. ㅠ.ㅠ


1단계 유형익히기 문제는 그럭저럭 잘 풀어냈구요.

 


뒤로 갈수록 문제가 조금씩 복잡해지거나 길어지니

여지없이 실수가 나오네요.

서술형에서 답을 정확하게 쓰지 않아서 세모 채점을 받기도 했고요.


2단계 문제해결력 기르기에서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고 있네요.

 


3단계는 본격적인 스토리텔링형 심화 문제를 다루고요.

역시나 이 단계에 오니,

문제수가 적음에도 푸는 시간이 좀 걸리기 시작하더군요.

오답율도 좀 되고요.



 


단원평가는 쉬운 문제에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골고루 나와 있어서

아이의 실력을 최종 점검해 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정리해보자면,

한 단원의 구성이 1,2,3 단계와 단원평가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저는 보통 아들이 하루에 6페이지씩 풀도록 하는데요.

게으름 부리지 않고 그렇게 풀었을 경우 3일이면 한 단원이 끝나더라구요.

하지만, 3단 스토리텔링 문제에선 좀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4페이지 정도로 줄여줘도 괜찮은 것 같아요.

어쨌거나 좀 늘려서 여유있게 잡아도 4일이면 충분히 한 단원을 마칠 수 있답니다.


중요한 심화 문제까지 다루면서 짧은 시간에 교과 내용을 다뤄볼 수 있다는 게

일등 해법 수학의 최대 장점이지 싶어요.
 


중간에 학습하지 않은 날을 빼면

4일동안 2단원을 진행했네요.

 


문제들을 자세히 보니,

예전에 팩* 같은 사고력 문제집에서 풀던 비슷한 문제들이 눈의 띄었어요.

도형의 둘레를 구하되 나눗셈을 응용하여 생각해야 하지요.

결국 사고력문제도 심화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스토리텔링형 문제에서는 단봉낙타와 쌍봉낙타에 대한 지식도 얻으면서

나눗셈도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이런 다양한 문제들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아이가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3단원 원에 관한 내용에서도,

예전에 사고력 수학에서 본 듯한 문제가 나왔어요. ^^

아들 녀석이 생각없이 나눗셈만 해서 답을 틀리게 썼길래,

하나씩 설명하며 이해해간 과정이 그대로 보이네요.

단순한 나눗셈 스킬이 아닌,

생각해서 하나 더 보태는 사고력 나눗셈 문제였어요.



맨 마지막 부분에는 경시대회 문제도 실려 있어요.

일등 해법 수학을 무리 없이 마쳤다면 충분히 풀어봄직하지 않을까 싶어요.

문제는 실수투성이인 울 아들이 얼마나 저걸 풀어낼 수 있을까 하는 건데...

흠흠...어쨌든, 나중에 도전해 봐야죠. ^^

 너무 기초적인 문제집을 풀면 문제집을 한 권 다 풀고서도

조금 응용된 문제조차도 금방 적응하지 못하고 갸웃거리는 아이의 모습을 본 적이 있었어요.

물론 단계적으로 기초-확장-심화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거겠지만,

처음부터 쉬운 문제만 계속 시간 들여 푸는 것보다는

기초 개념을 익히고 기본 문제를 푼 후, 어느 정도 심화 문제까지 같이 접해 보는 것이

아이의 수학 적응 능력을 높이기엔 나름 괜찮은 방법 아닌가 싶어요.^^

그런 점에서 기본과 심화를 함께 다룰 수 있는 일등 해법수학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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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천재교육으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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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수학 노크 C1 : 수 - 10~11세 노크 시리즈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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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천재교육에서 새로운 사고력 수학 문제집이 나왔답니다.

바로 '노크' 시리즈인데요.

예전에 인터넷 서점에서 책 주문하면서 샘플북을 받아본 적 있었는데,

얼핏 보니,

아이가 평소에 즐겨 풀던 타사의 사고력 수학 문제집과 비슷한 느낌인 듯해서

서평단 신청을 해 보았답니다.


요렇게 생겼는데,

아들이 3학년이다 보니, 나이에 맞춰서 C단계 교재로 배송되어 왔네요.


 

아직 개발 초기 단계가 그런 건지,

이 상태가 완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치 연령부터 초저학년까지 활용할 수 있는 교재인 듯합니다.



내용은 각 단계별로 8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책을 집필했나 봅니다.

영역별로 다양한 문제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넘 반갑네요.


이런 종류의 문제들은 대체로 수수께끼 같기도 하고,

퍼즐 맞추기 같기도 해서,

아들 녀석이 무척 좋아하거든요.

(그닥 공부라고 여기지 않는 듯해요.^^;

엄마로선 환영할 만한 일...ㅋㅋ)


사실 천재교육에서 나온 사고력 문제집을 접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답니다.


지금 6학년인 큰 아이가 유치원 시절이었을 때,

놀이수학 교실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사고력 문제집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천재교육에서 나온 '사고력 해법수학', '창의력 해법수학'이었답니다.


 

지금도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처음 천재교육의 사고력 수학 '노크' 출간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저는 저 책들을 떠올렸답니다.

아이가 부담없이 넘넘 재미있게 잘 풀었던 문제집이었거든요.

창의력 해법수학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사고력 문제집 유형이었구요.

사고력 해법수학은 오히려 학교 교과 진도에 맞춘 문제 유형이었던 것 같아요.

두 시리즈를 6권씩 세트로 다 사서 풀리곤 했었지요.^^;

두 남매들이 전혀 거부하지 않고 재미있어 하며 놀이처럼 풀던 학습서였어요.


그러니 이번 '노크'책은 예전의 창의력 해법수학을 개정해서 만든 게 아닐까 싶었고.

낱낱의 문제를 비교해보진 못했지만,

여전히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에는 틀림없는 것 같네요.^^

또한 그만큼 전통이 오래된 출판사니 문제의 질도 믿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앞쪽 머리말을 펼치니 수학 영재에 관한 글이 있었습니다.

 

영재의 공통적인 특징이 115이상의 지능지수, 창의력, 과제집착력이라네요.

그리고 그런 영재성은 타고나는 능력도 있겠지만,

후천적인 학습을 통해 기를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네요.

진짜 기를 수 있는 거면 좋겠다는... .^^;

그리고 책 제목이 '노크'인 이유를 알려줍니다.

이 책이 아이의 수학적 잠재력에 참신한 자극을 제공하는,

즉 생각을 두드리는 '노크'라는군요.

이런 철학, 문제집을 선택하는 엄마들도 늘 기억해 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잘못하면 아이들을 문제 푸는 기계로 만들 수도 있을테니까요.


시작-전개-발전-마무리(정답), 요런 구성으로 문제집이 이루어져 있구요.

C1에서는 수와 관련하여 분수와 숫자에 대해 다루고 있답니다.

구체적인 문제로 들어가보면,

처음에는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 그림을 그리며 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물론 뒤로 가면서 조금씩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


 

각 단원별 시작부분에는 기본 개념을 설명여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실어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어요.

마치 따로 읽어햐 할 수학 동화를 대신하는 느낌?!

고대의 숫자를 보더니 아이가 뭔가 필을 받았는지,

막~ 암호문을 쓰기도 했었어요.^^

귀차니즘 엄마가 암호해독하기 귀찮다고 모른 척한 게 문제였지만요.ㅠ.ㅠ;


비밀번호 찾기 문제가 있어,

예전에 풀던 문제집에서 비슷한 문제를 찾아 보았네요. ^^


바로 아래는 노크의 문제고요.


아래 문제는 사고력 문제집으로 유명한 타사의 비밀번호 관련 문제랍니다.


비밀번호 알아내기라는 소재가 같지만,

추리해 내는 과정은 다소 다르지요. ^^;

어쨌거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적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사고력 문제라 그런지, 한 페이지에 문제수가 많지 않고,

한 문제라도 깊이 생각하며 풀 수 있게 한 것 같아요.

대체로 재미있어 하며 푸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정답율 100%는 아니랍니다. ^^;

덜렁대며 대충 하는 습관,

아직 저학년이기에 좀 더 다듬어 가야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영역에 따라 그림이 별로 없는 문제도 있지요.

 


아직 아이가 풀지 않은 부분도 휘리릭 넘겨 보다가,

얼마 전 6학년 딸내미가 풀고 있는 연산 문제집에서 본 문제와 비슷한 문제를 발견했어요!!

노크 문제 C1(3학년용) (위),

기*연산 J5(6학년용) 문제(아래) 


뭐, 세부적으로 조금 다르긴 하지만,

기본 사고 과정은 비슷하기에,

역시 저학년부터 탄탄하게 다져 나가면

상급 학년 문제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쨌거나,

사고력 문제들은 결국 선행학습의 개념과도 상통하는 면이 있다는 거.... ^^
 

정답지는 답만 주욱 나열되어 있지 않고,

문제집 배열과 같은 편집을 이용하여 답을 표시했다는 점에서

확인하기가 훨씬 더 수월한 것 같네요.

물론 그림 문제가 많아서 그런 면도 있지만,

숫자만 제시된 문제에서도 같은 편집 형태를 사용해서

알아보기가 쉽더라구요.


앞으로 노크 수 영역 문제 외에도

다른 영역도 다 만나보고 싶네요.

딱 저희 아들 스타일이라 말이죠.^^;

부담없이 즐기는 저학년 수학으로 천재교육의 신간 사고력 문제집,

노크 괜찮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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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천재교육 출판사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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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3-1 (2016년) - 초등 기본서 빅데이터 초등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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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제 곧 3월이 되면 3학년을 맞이하는 아들이

천재교육에서 나온 우등생 해법수학을 만나 보았습니다.


천재교육에서 나오는 수학 문제집만 해도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선택의 어려움을 겪을 만도 하지만.....



요 안내를 참고하면 엄마 취향에 따라,

아이 성향에 따라 알맞은 문제집을 고를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쉽게 빨리 나가는 선행을 위해서는

기본서인 1000해법수학이 딱 좋았던 것 같구요.

(큰 아이 5,6학년 선행 진도 뺄 때 잘 활용했었어요.)


교과 진도 대비 수학으로는 실력 문제집인 우등생이나 셀파가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

아이가 수학 이해력이 좀 있다면 심화 문제집인 일등이나 최고수준으로 선택하면 되지요.


작년엔 수학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일등해법수학을 진행하였으나,

이 녀석이 엄청 덜렁대는 실수 투성이라는 걸 파악한 뒤엔

(지금 현재...)

 차근차근 개념 짚기부터 다양한 문제유형 섭렵까지 두루두루 아우를 수 있는

우등생 해법수학을 선택해 보았답니다.


1000 해법수학의 경우, 기본 개념 잡기나 자신감 기르기엔 좋아 보이지만,

지금은 선행이 아니라,

곧 다가올 교과에 대한 예습이기에,

어느 정도 문제유형도 익혀야 해서

기본과 유형잡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종합서로 고른 것이 바로 우등생 해법수학이랍니다.

제대로 고른 거 맞지유?!! ^^


우등생 해법수학은 총 3권으로 분책이 되네요.



문제가 실려있는 본책과, 정답이 실려 있는 '꼼꼼 풀이집',

그리고 학기 중 평가를 대비할 수 있는 '평가 마스터'가 그것이랍니다.

책을 넘겨보니,

젤 먼저 눈에 띄는 게 동영상 강의 안내네요.

요즘 여기저기 워낙 인강이 대세여서 그런지,

여기서도 30일 무료 인강을 제공하나 봅니다.

저야, 아직 3학년 아들이라 내용이 크게 어렵지 않아서

인강까지 찾아볼 일은 별로 없을 것 같긴 한데,

아이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길러주거나,

처음 배우는 내용을 어려워한다면,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며 공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요.

(무료 30일 쿠폰이 제공되는 것 같아요.

유효기간도 올해 7월말까지여서 여유있네요.)


예전 큰 아이 수학 공부할 때 보면 수학이 대체로 8단원이었는데,

교과서가 개정되면서부터는 거의 6개 단원으로 줄어든 것 같네요.

3학년 1학기 교과는 대부분이 연산인 것 같아요.

도형과 시간이 한 단원씩 들어있는 걸 제외하면

4개 단원이 다 연산이네요. 연산...연산..연산...

울 아들이 젤 취약한 연산...ㅠ.ㅠ

본격적인 단원 학습으로 들어가면,

먼저 '준비학습'에서 예전에 배운 개념들을 먼저 확인해 보네요.

여기까진 좋았어요.ㅎㅎ

그리고 기본 개념을 배우기 전에,

단원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 이야기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즉, 스토리텔링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한 권의 동화책을 읽는 느낌으로

이야기 속 주인공이 문제를 하나하나 마주칠 때마다

우리가 대신 풀어주는 형식인 것 같아요.

1단원에선 주인공 우람이가 삐루삐루라는 외계인을 만나 우주로 가보는 설정입니다.

단순한 문제이기 보다는,

스토리가 있는 문제,

그래서 더 기억에 오래 남는 '스토리텔링'의 힘을 이용하고자

고안된 방식인 것 같네요.

그런 스토리에서 출발하여

기본 개념을 익히고...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 뿐 아니라, 수학 익힘책에 나오는 유형까지

골고루 다루어봅니다.

여기까지가 1, 2단계에 해당되네요.

교과서와 익힘책 수준의 문제가 6페이지 가량에 걸쳐 나오는데요.

연산에 취약한 울 아들,

아님, 덜렁거림이 문제인 아들?

어쨌거나 와장창 틀려주시네요.


 

다음 단계인 스토리텔링 기본 서술형으로 넘어오니,

더 난리가 났어요. ㅋㅋㅋ

혼자 풀어보라고 내버려뒀더니,

이런 사태가...ㅠ.ㅠ


여러 문제들을 풀려보니,

아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보이더군요.

덧셈과 뺄셈을 자기 마음대로 푸는 건 물론이요,

문장제 문제는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아마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문제를 이해 못한 건 아닌지...ㅠ.ㅠ)

어쨌거나 1단원부터 아들의 취약점이 마구마구 노출되었어요.

다시 개념 좀 제대로 잡아주고, 설명하고...

그러고 단원 마무리 평가로 넘어갔습니다.

연산은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완벽한 풀이와는 거리가 좀 있었어요.

9번 같은 경우는 받아내림을 하지 않은 건 맞지만,

어느 자리에서 (십의 자리? 백의 자리?) 받아내림을 하지 않았는지를 쓰지 않아

우선 틀린 걸로 처리했답니다.

 

그 다음 페이지 문제도 하나 틀리공...

(예습이긴 하지만,) 100점 만점에 단원평가 점수가 88점 나왔네요.ㅠ.ㅠ

미리 풀려보니 아이의 문제점을 제대로 진단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연산에 취약한 걸 이미 알고 있어서 나름 연산 문제집을 최근에 꾸준히 풀리고는 있는데,

요 며칠전부터 조금이나마 개선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 새 학기 개학하면

'평가 마스터'로 다시금 진단해 봐야겠다 싶어요.

문장제 문제에 취약하다 싶더니만,

통합교과 STEAM 문제는 하나만 틀리고 그럭저럭 풀었네요.



이런 5단계의 문제를 거쳐 한 단원을 드디어 완료했네요.

중간에 틀린 문제들이 많아서인지 다소 찜찜한 느낌이 들지만,

나중에 다시 지우고 한 번 더 풀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2단원은 평면도형인데,

이번에도 새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시작된답니다.

 


2단원 평면도형 문제는

하늘의 열기구에서 땅을 내려다보며 보이는 모양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열기구 사진작가인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여행다니다는 설정이네요.

하늘에서 보면 건물은 네모요,

섬은 동그라미, 논밭은 네모(사각형),

도로와 도로가 만나는 부분에 만들어진 삼각형 등등

온 세상이 도형으로 가득차 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만큼 도형은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하다는 걸 보여주려는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매 단원 새로운 이야기 설정이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수학을 만날 수 있는 것 같네요.

앞에서 '평가 마스터'를 잠깐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평가마스터는 학기중에 단원평가 대비를 할 수 있는 작은 별책 문제집이랍니다.

저희 집처럼 예습으로 한 학기 학습을 미리 끝내고 나면

더 이상 풀 문제가 없어서 고민일 수도 있는데요.

물론, 다음엔 심화 문제집을 더 풀어야겠지만,

사실 학교에서 다루는 문제들은 심화문제 보다는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 많아서

단원평가에 대비할 때는 기본 문제들을 좀 더 많이 풀어볼 필요도 있더라구요.

그럴 때, 이 평가마스터를 적절히 활용하면,

학교 단원평가 수준의 문제들을 충분히 다루어 볼 수 있을 거예요.

먼저 일상 생활에서 소재를 따온 문제로 흥미를 돋워주고요.



'학교 선생님 지도서 문제'에서는 말그대로 

선생님이 학교에서 내실 만한 기본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답니다.


두껍지 않은 별책이라 문제수가 적지 않을까 싶겠지만,

평가마스터마저도 이렇게 네 단계로 나누어 단원평가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네요.

학기 중엔 요고, 평가 마스터 하나면 충분할 것 같아요.

물론 예습으로 본책을 먼저 다 풀어 본다는 걸 전제로 말이죠.
 

예습도 하면서 학기 중의 단원평가까지 커버하고 싶은 욕심많은 엄마의 기준에는

우등생 해법수학이 딱 좋은 것 같네요.


그래도 이 문제집 다 풀고 나면 아쉬워서 한 권 더 심화 문제집에 도전해 보고프긴 한데요.

그럴 땐 아래 가이드를 따라서 선택하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등해법수학을 좋아하는 관계로, ^^;

다음 문제집은 '일등해법수학' 찜했어요.ㅎㅎㅎ


천재교육에는 선행을 위한 문제집부터

학기중 교과내용 커버,

상위권을 위한 심화문제 다루기까지,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문제집 종류가 무지 다양하네요.

각자의 목적에 맞게 잘 선택해서 활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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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천재교육으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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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내신 통합 영문법 1 중학 내신 통합 영문법 1
오세용 지음 / 사람in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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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겨울 방학을 맞아,

딸내미가 영문법 공부를 '살짝'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살짝'이라 함은,

열심히, 주력하여, 메인학습으로 '열공'하는 것이 아닌,

그냥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조금 한다는 뜻 정도 되겠습니다. ㅎㅎ

(원래는 열공해야 하지만...ㅠ.ㅠ

잘 안되네요...ㅠ.ㅠ)


암튼, 중요한 건 영문법 학습을 다시 시작했다는 거고요.

딸아이의 영문법 학습 경력으로 말하자면,

문법 학습서를 3-4권 정도 학습하긴 한 것 같네요.

그런데, 다 초딩 수준에서 공부한 거다 보니,

자신이 소화할 수 있을 만큼만 받아들인 것 같아요.

공부한 내용을 기억하는 것도 있고,

다 잊어먹은 것도 있어요. ^^

이번 책 학습하면서 아이가 어디까지 알고 있고,

어디는 또 취약한지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것 같네요.


제목에 중학내신이라고 붙인 걸 보니,

말 그대로 중학교 내신에서 꽤 비중있게 다루는 문법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냥 중학 영문법이 아니고, 통합영문법이라는 게 다소 의미가 있는 듯 합니다.


위 소개말에서 보듯이,

일반적으로 문법 영역에 따라 분류하고 학습하는 문법책들은 많이 있지요.

하지만, 여러 문법들을 섞어 놓거나 통합해서 활용하는 문법서들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이 책의 관점에 제가 공감하게 된 이유는,

앞서 문법서들을 공부할 때,

가령, 아이가 동명사 파트를 공부한다고 치면,

정답을 죄다 동명사로 고르거나 ~ing 부분만을 고치면 되는 문제들이 꽤 많았답니다.

즉 동명사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못하고도,

문법 문제를 쉽게 푸는 경우가 많았었지요.


그런데, 동명사 파트가 아닌, 일반 영어 지문에서,

동명사가 문법적 오류를 범하고 있을 경우,

과연 그 오류를 쉽게 찾아낼 수 있는가를 묻는다면,

쉽게 yes라고 말하지 못할 것 같아요.


바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해보고자 한 것이

바로 통합영문법의 취지가 아닌가 싶어요.

일반적인 영어상황에서도 문법 지식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판단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 말이지요.

 


저자분은 이런 약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학원 원장님이신가 봅니다.^^

 

이 책에서는 학습 진도표를 따로 제공하고 있어서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점검하기 좋은 것 같아요.

요대로 지키지는 못했지만,

전체 중에서 어느 정도 진행했나,

몇 일치 공부를 도대체 몇 일동안 늘려서 했나 이런 거 살펴보아요. ㅋㅋ


50분씩 40시간 공부하기 Plan A와

60분씩 30시간 공부하기 Plan B 중 선택할 수 있네요.^^


 

그 와중에 나온 말,

급한 마음으로 한 번에 너무 많이, 혹은 하루는 많이 하고 또 하루는 안 하는

그런 식의 학습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지송합니다... 우리 집 뜨끔!!)

 

 


통합영문법이다 보니,

각 문법 영역별로 자세한 내용을 다루진 않는 것 같아요.

한 챕터에서 3가지 이상의 문법내용을 아우르고 있네요.

 

챕터 1에서는 be동사와, 8품사, 문장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저 영역만으로도 설명할 내용은 무지 많을 텐데,

이 통합 영문법 책에서 모든 디테일들을 다 다룰 순 없을 거예요.

다만, 기본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문제를 통해 이해한 내용을 점검해 보는 정도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즉, 이 책을 보는 대상이,

문법을 처음 접하는 학생이 아니라,

기존 문법책을 통해 어느 정도 문법지식을 갖춘 학생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낱개로 학습한 문법 지식들을

통합해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용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책의 구성은 젤 먼저,

문법 핵심을 갖추린 내용 파트가 있구요.(일명 '기본 개념 장착하기')

간단한 내용 확인문제인 '기본 실력 다지기' 파트가 있어요.



그리고 다음부턴 본격적으로 통합 문제가 나온답니다.

 

 

3단계에 걸쳐서요.(통합유형 1-1, 1-2, 1-3)


중학내신 영문법이라 그런지,

예전에 중학교 때 많이 보았음직한 그런 문제들이 꽤 보이네요.

꼭 이번 챕터의 문법과 관련된 것이 아니어도

다양한 문제들이 나와 있네요.

꼭 중학교 시험지 보는 기분입니다. ㅎㅎ



 객관식과 더불어,

중학교 내신 시험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유형의 서술형 문제도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서술형 문제 출제하던 기억이 스물스물 떠오르더라구요. ^^;

(전직 영어교사라...^^;)

최대한 상황적 힌트를 제공하면서

완벽한 풀 센텐스가 나오도록 유도하는 문제들.

 


 

문제 창작의 고통을 겪어 봤기에, (^^;)

10번 문제 같은 것들 보면 어, 괜찮네, 신선하네,

이런 느낌이 들더군요. ^^;

 


챕터 2도 세 영역의 문법을 아우르며

다양한 문제를 풀게끔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문법을 한 번씩 다 공부했었지만,

늘 새로운 상태로 재부팅되는 우리딸의 신선한 머릿속! ㅠ.ㅠ

이번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 싶어,

딸내미더러 니가 설명해 보라고 했어요.

현재 완료 2-3번 설명 시도하더니,

이제는 어느 정도 현재완료의 개념이 잡힌 듯 하더군요.

역시 가장 좋은 공부방법은 직접 설명하게 하는 것! ^^

 그래도 문제는 어김없이 늘 틀려주시고...
 암기해야 하는 수동태 구문은 절대로 암기 안하고 마구마구 틀려주시공...ㅠ.ㅠ

(내가 늙는다 늙어~..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보다 한걸음, 조금씩 더 나아가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아직 스스로 계획 세워서 반복 학습하고,

개념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파고들고,

그렇게 공부할 나이는 아닌지라....ㅎㅎㅎ


아직까진 그냥 이렇게 시켜서,

조금씩 개념 이해를 해가고 있습니다.

영역별로 나눠진 문법서를 한 번 학습한 다음엔,

꼭 이렇게 여러 가지가 섞여서 통합된 문법 문제도

꼭 다루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지가 요즘 보고 있는 책은 파랑이

1학년용 책이구요.

2학년, 3학년용 책도 따로 있네요.

 


1학년용 내용이 그닥 깊이가 있는 건 아니어서,

문법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한다면

3학년까지 다 풀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중학내신 통합영문법은 기존의 문법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문제집인 것 같아요.

우선 이번 겨울 방학,

이 책을 완전히 마스터해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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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사람인 출판사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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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 초등 과학 6-1 (2017년용) 초등 오투 과학 (2017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 방학이 한창 절정을 달리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날씨도 워낙 추워서 학원 가는 시간 아니고는

하루 종일 집안에 틀어박혀 빈둥빈둥하게 되네요. ^^


여름 때보다 훨씬 더 길어진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다들, 영어, 수학 공부 보충하랴, 독서에 힘쓰랴 이래 저래 바쁘시지요?

영어, 수학, 독서하기도 바쁜데,

왠 과학 이야기냐구요? ㅎㅎ


작년, 그러니까 5학년 2학기, 오투 과학 문제집 체험하면서

딸내미 녀석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붙었던 얘기 좀 해 보려구요. ^^;


본 학기 개학도 안 했는데,

문제집 체험단이라는 이름으로 오투과학을 미리 풀어본 게 그 시작이었지요.

가끔은 하루 2페이지, 조금 여유 있는 날은 4페이지,

더 여유 있는 날은 6페이지....

이런 식으로 아주 소량씩만 짬짬이 풀어 보았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학교 개학하고 나서는 과학 시간이 재밌다며,

수업시간에 설명 들으면 문제집에서 다 풀어본 거라 생각도 나고,

선생님 설명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는 겁니다.

오잉?!!


그 전에는 어땠냐구요?

흠... 여러 과목 중에서 과학을 제일 싫어했답니다.

재미도 없고,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기 일쑤...ㅠ.ㅠ

과학 단원평가 보기 전에 오투과학으로 문제도 풀어봤는데,

그래도 과학 점수가 신통치 않았어요. ㅎㅎ(5학년 1학기 상황.)


그런데 2학기 때는 여름방학부터 오투과학을 미리 예습삼아 풀게 되었고,

그랬더니, 수업시간 집중도 상승,

흥미도 상승,

단원 평가 점수도 상승!

이런 결과를 얻게 되었다는 거죠.


그 이후로 오투과학 활용법을 그제서야 제대로 파악하게 되어

한 학기 내내, 과학 과목에 대한 부담 없이

과학을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러니, 이제는 당연히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과학은 바로 오투과학으로 선택한답니다. ^^


딸아이 스스로 그 효과를 느껴봤기에,

이번 예습에서는 한 번의 투덜거림도 없었어요. ^^


그래도 아직은 놀기 좋아하는 초딩인지라,

문제집이 달가울 리만은 없겠지만, ^^;

이건 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는 것 같아요.



6학년 1학기 과학도 오투과학으로 정복해 봐야지요. ^^


비상교육에서 나온 오투과학은 총 3개로 분책이 된답니다.

본 교재와 정답지, 시험대비 교재로 구분이 되지요.

방학동안 예습으로 풀어볼 것은 바로 본교재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시험대비 교재는 학기중에 활용하기 위해 남겨놓는 거랍니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보통 과학 교과서는 크게 네 개의 단원으로 나눠지더군요.

첫 단원은 지구와 달의 운동에 관한 부분이네요.

중요한 부분에는 형광펜으로 칠한 듯 노란색 표시가 되어 있어

눈에 잘 띈답니다.

오른쪽 옆에도 자잘한 정보나 이야기들이 잘 나와 있어,

하나도 빼먹을 수 없지요.


이렇게 세세하게 정보들이 잘 나와 있어서 그런가,

교과서없이 공부하는데도 전혀 부족함을 못느낀답니다.

ㅋㅋ

(이런 거 공부 못하는 애들 특..징...인..가..요? ㅋㅋ

교과서 없이 문제집으로 공부하는 애들...ㅋㅋ)

그만큼 오투과학 내용정리가 자세하게 잘 되어 있다는 말씀! ㅎㅎ

그래도 교과서는 꼭 같이 봐줘야겠죠?

(지금은 아직 안 받았으니 생략...ㅎㅎ)

왼쪽 페이지를 잘 읽어보고 오른쪽 개념문제를 풀면

너무나 쉽게 정답을 다 맞출 수 있답니다.

관건은 내용을 보면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내용을 먼저 읽고 숙지한 다음,

확인 차원에서 개념 문제를 풀어야겠지요. ^^;

저희 딸은 첫 날 이렇게 딱 2페이지 내용 읽어보고,

2페이지 문제만 풀었답니다.

하루 분량 요만큼 공부하는 데 사실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지요.

그러니 아이도 큰 부담없이 문제집을 잘 집어든답니다.

개념 문제를 푼 다음에는 본격적인 '기본 문제'를 풀게 되는데요.

어머어머... 어쩐 일인지,

아이가 예전보다 오답이 확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이제 고학년이라 철든 걸까요?

아님 내용을 꼼꼼하게 읽은 걸까요?^^; )

이번 1단원 문제 다 풀면서 오답이 거의 드물었답니다.

(오~ 예!!)

예전엔 한 페이지마다 한 개 이상의 오답이 꼭 있었는데 말이죠.


3단계 문제 시스템이네요.

< 개념 문제 -  기본 문제 -  실력 문제 >

하나의 개념을 3번에 걸쳐 여러 가지 형태의 문제로 반복 확인을 하니,

아이가 개념을 확실히 알고 넘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요즘 점점 확대되는 추세에 있는 서술형, 논술형 문제도 빠지면 섭하지요.

서술형 문제 옆에는 관련 개념을 살짝 정리해 보게 함으로써

서술형 답안을 논리적으로 더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이런 개념과 문제 과정을 두 번 거치니 1단원의 최종 단원평가를 만날 수 있더군요.

단원 마무리에서 내용 간략하게 요약해 보는 것도 잊으면 안되지요.


앞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충분히 많이 풀어서 그런지,

단원 평가에서도 큰 실수 없이 정답을 잘 찾았어요.
울 딸이 과학 문제를 이렇게 푸는 날이 오다니!!!

정말 과거의 저희 딸을 생각하면,

정말 만세라도 부르고 싶을 정도랍니다. ㅎㅎ

 


 

예전에 오투과학을 잘 활용하지 못했을 땐,

사실 단원평가 부분은 학교에서 시험 공지 나오기 전엔 풀려보지 않았답니다.

시험 전에 공부할 분량 남겨둔다는 명목으로 말이죠.

그 땐 제가 정말 오투과학을 잘 몰랐어요...흑흑...ㅠ.ㅠ


오투과학은 이 얇은 시험대비 교재 안에도

월매나 많은 문제가 들어있는지...

그 땐 왜 그걸 몰랐을까요? ㅎㅎㅎ


본 책은 예습, 복습용으로 활용하시고,

시험 전에는 시험대비 교재 요거 한 권이면 충분하답니다.


본 책에서 분리된 별책이니만큼,

두께가 얇습니다.

그러나 얇다고 우습게 보시면 안된답니다.

 

우선 빈 칸 채우면서 개념 정리하는 내용 2페이지.
개념 확인 문제 비슷한 테스트 2페이지.
그리고 본격적인 단원평가 2회와 서술형 문제들.

단원 평가 한 번 보기 전에 이 정도 풀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근데, 그게 또 끝은 아니네요.

뒤로 좀 더 넘어가면 실전 단원평가라는 명목으로 또 2회의 단원평가가 나옵니다.
시험 용도(범위)에 따라 중간평가도 있고 기말평가도 있지요.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선 중간 기말평가 없이,

단원평가만 보는 시스템이라 저에겐 크게 필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어쨌든, 문제를 계속 풀고 싶을 땐 찾아서 부분적으로 풀어볼 수도 있겠지요.

문제수에 있어서만큼은 넘넘 친절한 오투과학이네요. ^^

비상교육의 오투, 한끝 시리즈 문제집 풀다가 다른 문제집 만나면,

문제수가 넘 적어서 아쉬워질 때가 있어요. ㅎㅎ


제시된 문제를 적절한 시기에 잘만 활용하면

저희 딸처럼 과학에 흥미 없던 녀석도 과학 100점을 받아올 수 있답니다. ^^;


저는 오투과학 예습을 통해,

아이가 과학을 더이상 어려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되어서,

그것만으로도 넘 감사하답니다.

과목별로 다양한 이름으로 문제집들이 나오네요.

완자, 오투, 한끝, 개념유형까지 모두 비상교육 책이랍니다.

완자는 한끝, 오투 시리즈에 비해 좀 쉽고 문제가 적은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자기주도학습 교재로 분류되나 봅니다. ^^


참, 누나가 오투 과학 문제집 푸니

3학년 되는 아들 녀석...

(이 녀석은 누나와 반대로 과학을 무지 좋아한답니다.^^)​

자기도 과학 문제집 사달라고 성화를 부렸더랬지요.

그래서 아들도 사이 좋게 오투과학으로 구입! ^^


 


과학을 싫어해도, 과학을 좋아해도,

과학 문제집은 오투과학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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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비상교육으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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