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 초등 과학 6-1 (2017년용) 초등 오투 과학 (2017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 방학이 한창 절정을 달리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날씨도 워낙 추워서 학원 가는 시간 아니고는

하루 종일 집안에 틀어박혀 빈둥빈둥하게 되네요. ^^


여름 때보다 훨씬 더 길어진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다들, 영어, 수학 공부 보충하랴, 독서에 힘쓰랴 이래 저래 바쁘시지요?

영어, 수학, 독서하기도 바쁜데,

왠 과학 이야기냐구요? ㅎㅎ


작년, 그러니까 5학년 2학기, 오투 과학 문제집 체험하면서

딸내미 녀석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붙었던 얘기 좀 해 보려구요. ^^;


본 학기 개학도 안 했는데,

문제집 체험단이라는 이름으로 오투과학을 미리 풀어본 게 그 시작이었지요.

가끔은 하루 2페이지, 조금 여유 있는 날은 4페이지,

더 여유 있는 날은 6페이지....

이런 식으로 아주 소량씩만 짬짬이 풀어 보았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학교 개학하고 나서는 과학 시간이 재밌다며,

수업시간에 설명 들으면 문제집에서 다 풀어본 거라 생각도 나고,

선생님 설명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는 겁니다.

오잉?!!


그 전에는 어땠냐구요?

흠... 여러 과목 중에서 과학을 제일 싫어했답니다.

재미도 없고,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기 일쑤...ㅠ.ㅠ

과학 단원평가 보기 전에 오투과학으로 문제도 풀어봤는데,

그래도 과학 점수가 신통치 않았어요. ㅎㅎ(5학년 1학기 상황.)


그런데 2학기 때는 여름방학부터 오투과학을 미리 예습삼아 풀게 되었고,

그랬더니, 수업시간 집중도 상승,

흥미도 상승,

단원 평가 점수도 상승!

이런 결과를 얻게 되었다는 거죠.


그 이후로 오투과학 활용법을 그제서야 제대로 파악하게 되어

한 학기 내내, 과학 과목에 대한 부담 없이

과학을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러니, 이제는 당연히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과학은 바로 오투과학으로 선택한답니다. ^^


딸아이 스스로 그 효과를 느껴봤기에,

이번 예습에서는 한 번의 투덜거림도 없었어요. ^^


그래도 아직은 놀기 좋아하는 초딩인지라,

문제집이 달가울 리만은 없겠지만, ^^;

이건 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는 것 같아요.



6학년 1학기 과학도 오투과학으로 정복해 봐야지요. ^^


비상교육에서 나온 오투과학은 총 3개로 분책이 된답니다.

본 교재와 정답지, 시험대비 교재로 구분이 되지요.

방학동안 예습으로 풀어볼 것은 바로 본교재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시험대비 교재는 학기중에 활용하기 위해 남겨놓는 거랍니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보통 과학 교과서는 크게 네 개의 단원으로 나눠지더군요.

첫 단원은 지구와 달의 운동에 관한 부분이네요.

중요한 부분에는 형광펜으로 칠한 듯 노란색 표시가 되어 있어

눈에 잘 띈답니다.

오른쪽 옆에도 자잘한 정보나 이야기들이 잘 나와 있어,

하나도 빼먹을 수 없지요.


이렇게 세세하게 정보들이 잘 나와 있어서 그런가,

교과서없이 공부하는데도 전혀 부족함을 못느낀답니다.

ㅋㅋ

(이런 거 공부 못하는 애들 특..징...인..가..요? ㅋㅋ

교과서 없이 문제집으로 공부하는 애들...ㅋㅋ)

그만큼 오투과학 내용정리가 자세하게 잘 되어 있다는 말씀! ㅎㅎ

그래도 교과서는 꼭 같이 봐줘야겠죠?

(지금은 아직 안 받았으니 생략...ㅎㅎ)

왼쪽 페이지를 잘 읽어보고 오른쪽 개념문제를 풀면

너무나 쉽게 정답을 다 맞출 수 있답니다.

관건은 내용을 보면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내용을 먼저 읽고 숙지한 다음,

확인 차원에서 개념 문제를 풀어야겠지요. ^^;

저희 딸은 첫 날 이렇게 딱 2페이지 내용 읽어보고,

2페이지 문제만 풀었답니다.

하루 분량 요만큼 공부하는 데 사실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지요.

그러니 아이도 큰 부담없이 문제집을 잘 집어든답니다.

개념 문제를 푼 다음에는 본격적인 '기본 문제'를 풀게 되는데요.

어머어머... 어쩐 일인지,

아이가 예전보다 오답이 확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이제 고학년이라 철든 걸까요?

아님 내용을 꼼꼼하게 읽은 걸까요?^^; )

이번 1단원 문제 다 풀면서 오답이 거의 드물었답니다.

(오~ 예!!)

예전엔 한 페이지마다 한 개 이상의 오답이 꼭 있었는데 말이죠.


3단계 문제 시스템이네요.

< 개념 문제 -  기본 문제 -  실력 문제 >

하나의 개념을 3번에 걸쳐 여러 가지 형태의 문제로 반복 확인을 하니,

아이가 개념을 확실히 알고 넘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요즘 점점 확대되는 추세에 있는 서술형, 논술형 문제도 빠지면 섭하지요.

서술형 문제 옆에는 관련 개념을 살짝 정리해 보게 함으로써

서술형 답안을 논리적으로 더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이런 개념과 문제 과정을 두 번 거치니 1단원의 최종 단원평가를 만날 수 있더군요.

단원 마무리에서 내용 간략하게 요약해 보는 것도 잊으면 안되지요.


앞에서 반복되는 문제를 충분히 많이 풀어서 그런지,

단원 평가에서도 큰 실수 없이 정답을 잘 찾았어요.
울 딸이 과학 문제를 이렇게 푸는 날이 오다니!!!

정말 과거의 저희 딸을 생각하면,

정말 만세라도 부르고 싶을 정도랍니다. ㅎㅎ

 


 

예전에 오투과학을 잘 활용하지 못했을 땐,

사실 단원평가 부분은 학교에서 시험 공지 나오기 전엔 풀려보지 않았답니다.

시험 전에 공부할 분량 남겨둔다는 명목으로 말이죠.

그 땐 제가 정말 오투과학을 잘 몰랐어요...흑흑...ㅠ.ㅠ


오투과학은 이 얇은 시험대비 교재 안에도

월매나 많은 문제가 들어있는지...

그 땐 왜 그걸 몰랐을까요? ㅎㅎㅎ


본 책은 예습, 복습용으로 활용하시고,

시험 전에는 시험대비 교재 요거 한 권이면 충분하답니다.


본 책에서 분리된 별책이니만큼,

두께가 얇습니다.

그러나 얇다고 우습게 보시면 안된답니다.

 

우선 빈 칸 채우면서 개념 정리하는 내용 2페이지.
개념 확인 문제 비슷한 테스트 2페이지.
그리고 본격적인 단원평가 2회와 서술형 문제들.

단원 평가 한 번 보기 전에 이 정도 풀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근데, 그게 또 끝은 아니네요.

뒤로 좀 더 넘어가면 실전 단원평가라는 명목으로 또 2회의 단원평가가 나옵니다.
시험 용도(범위)에 따라 중간평가도 있고 기말평가도 있지요.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선 중간 기말평가 없이,

단원평가만 보는 시스템이라 저에겐 크게 필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어쨌든, 문제를 계속 풀고 싶을 땐 찾아서 부분적으로 풀어볼 수도 있겠지요.

문제수에 있어서만큼은 넘넘 친절한 오투과학이네요. ^^

비상교육의 오투, 한끝 시리즈 문제집 풀다가 다른 문제집 만나면,

문제수가 넘 적어서 아쉬워질 때가 있어요. ㅎㅎ


제시된 문제를 적절한 시기에 잘만 활용하면

저희 딸처럼 과학에 흥미 없던 녀석도 과학 100점을 받아올 수 있답니다. ^^;


저는 오투과학 예습을 통해,

아이가 과학을 더이상 어려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되어서,

그것만으로도 넘 감사하답니다.

과목별로 다양한 이름으로 문제집들이 나오네요.

완자, 오투, 한끝, 개념유형까지 모두 비상교육 책이랍니다.

완자는 한끝, 오투 시리즈에 비해 좀 쉽고 문제가 적은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자기주도학습 교재로 분류되나 봅니다. ^^


참, 누나가 오투 과학 문제집 푸니

3학년 되는 아들 녀석...

(이 녀석은 누나와 반대로 과학을 무지 좋아한답니다.^^)​

자기도 과학 문제집 사달라고 성화를 부렸더랬지요.

그래서 아들도 사이 좋게 오투과학으로 구입! ^^


 


과학을 싫어해도, 과학을 좋아해도,

과학 문제집은 오투과학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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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비상교육으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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