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2 - 생활 과학 2 영웅을 위한 초간단 과학상식 시리즈
곰돌이 co. 지음, 김정한 그림, 이정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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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일들,

차 타면 멀미나고, 높은 산에 오르거나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지기도 하고,

간질이면 간지럽고, 수영하다 다리 쥐나고,

많이 달리면 숨이 차고...

junis-6

ㅎㅎㅎ 당연한 현상들인가요?

어른들에겐 당연할 수 있지만,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겐 이런 당연한 현상들이 궁금해질 때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아이들을 위한 책,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을 소개합니다!!!


신문에 간단하게 몇 컷 만화로 실림직한 단순, 깔끔한 만화 스타일이에요.^^

내일은 실험왕처럼 긴 메인 스토리를 가진 구성은 아니고요.

짧고 간단하게 궁금한 부분만 펼쳐서 찾아볼 수 있는 타입의 학습만화랍니다.


 

차례에서 보시다시피,

생활 속에서 겪는 여러가지 당연한(?) 현상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과학적인 설명을 곁들여서 들려준답니다.

 

그 과학적인 현상들을 설명해 주는 역할은 주로 마법개인 '제이크'가 담당하지요.

나름 '개'같이 생겼지만,ㅋㅋ

뭔가 박사 같은 분위기도 풍기는,

그러면서 엿가락처럼 몸이 늘어나는 '바바파파' 같기도 한

재미있는 캐릭터예요. ^^


첫번째 에피소드는 '찌릿찌릿, 쥐는 왜 나는 걸까?"에 관한 거네요.


주인공 핀과 제이크가 원반던지기 놀이를 하다가,

원반이 높은 나무에 올라가는 바람에 그걸 다시 가져와야 하는데요.

남자 사람인 핀이 나무를 타고 올라가려다

갑작스런 근육의 움직임 때문에 다리에 쥐가 나게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몸에 쥐가 나는 이유를 제이크가 들려줘요.


근육이 수축하거나 경련을 일으켜서 일시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두고 쥐가 났다고 하며,

갑자기 과격한 운동을 하면 빨리 피로를 느껴서 급격하게 수축하는 거라고 하네요.


저는 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갑자기 몸에 너무 힘을 줘서 급격히 움직이면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ㅎㅎ

미리 미리 준비운동도 좀 하고 수영장에선 살살 움직여야 하나 봐요. ㅋㅋ

​첫 번째 에피소드는 간단하게 마무리가 되고요.

두번째 에피소드랑 전혀 이어지지 않고 또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귀가 먹먹해지는 이유는?

 


몸속 압력과 외부 기압의 차이 때문에 그렇다는 걸,

요렇게 그림으로 보여주니 설명이 확 이해가 잘 되네요.


그 밖에도 잠잘 때 코를 고는 이유...





 


녹음한 내 목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이유...

 


차 탈 때 멀미가 나는 이유 등등...


너무나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들이 많네요.


긴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아,

책 한 권에 홀딱 빠져서 내내 읽어야 하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가볍게 과학 상식을 접하는 학습만화책으로 짬짬이 보면 딱 좋을 것 같네요.


저희 아들은 물론 만화책이란 만화책은 무조건 보자마자 섭렵하는 스타일이라,

요것도 안가리고 단숨에 휘리릭~ 다 읽어제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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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래엔 아이세움 서포터즈로서 위 책을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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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물질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4
달콤팩토리 지음, 한현동 그림, 최경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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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저희 아들이 학원에서 수업 끝나고 남는 시간에

우연히 '살아남기' 시리즈 만화책을 접했나봐요.

그 이후로 도서 대여점에 가서도 안 찾아 보던 '살아남기', '보물찾기' 시리즈를

열심히 뒤져 보더군요.

만화책이라면 다 재밌는지... 정신을 못 차립디다..ㅠ.ㅠ


그러다, 이번에 아들이 좋아하는 과학과 '살아남기'가 결합된 이 책,

'유해 물질에서 살아남기'를 만나게 되었지요.




주인공 소개를 보아하니,

피피라는 까무잡잡한 피부의 여자 아이가 정글 소녀라네요.

그래서 나중에 화학물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나봐요.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각종 청소도구와 세제를 이용하여 연구실을 반짝반짝 광나게 청소하는 케이.

그런데, 그런 그의 연구실에 놀러온 정글 소녀 피피가

갑자기 붉은 반점과 함께 가려움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아마 살균제, 유리 세정제 등의 화학 제품 때문이 아닐까 싶은 분위기..


청소한 장본인 '케이'는 용도에 맞게 정해진 만큼만 쓰면 되고,

아주 적은 양이라고 우기지만,

맞써 싸운 '미키'라는 아이는,

청소할 때 여러 제품을 한 번에 사용하게 되니 모두 합치면 금세 정량을 넘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요게 참 주의해서 봐야할 내용인 것 같아요.

지시 사항대로 정량, 혹은 아주 조금 사용했다고 안심할 게 아니라,

다른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어야 할 것 같아요.


만화 속에 짬짬이 글줄로 된 자료를 정리해서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생활 속 유해 화학 물질들이 아주 다양하네요.

음식 속의 식품 첨가물, 먼지와 가스성 물질,

(먼지도 화학물질만큼 해롭나? 잠시 의문?? 흠.. 참...나 비염이지? 먼지 해롭구만...--;)

화학제품 속 물질은 당근 해로울테고, 생태계에 농축되는 농약과 중금속, 쓰레기 태울 때 나오는 다이옥신 등...

에고.. 많구나...ㅠ.ㅠ




미처 생각지 못했던 새로 산 자동차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이른 바 새차 증후군도 있네요.

조심해야 할 것 투성이...ㅠ.ㅠ


깔끔쟁이 '케이'군이 현대 화학 문명의 위엄을 보여주겠노라며

일행들은 화학 박물관으로 향하는데요.

오옷~!

많은 화학제품들이 원유에서 분리해 만든 것이라고 하니 새삼 놀랍네요.

비닐, 플라스틱 합성세제, 합성 섬유, 스티로폼 등...

당췌 석유랑 이런 물건들 매치가 안되니...ㅎㅎ

 


화학박물관에서 무료로 해주는 드라이클리닝 체험을 한 후에

정글 소녀 피피는 또 가려움증을 느끼네요.

드라이 클리닝도 석유로 하는 거니, 결국 화학 물질..

이럴 때 가장 좋은 대처법은 환기라네요.

맑은 공기 쐬기!

그러니, 세탁소에서 드라이 맡긴 옷을 찾아주면 베란다에서 꼭 환기키실 필요가 있겠네요!!

사실 지금껏 비닐만 벗겨서 옷장에 바로 넣곤 했었는데,

앞으론 드라이 한 옷은 반드시 환기 시키고 넣어야 겠어요.


또 하나의 유해 물질...

간식 먹으러 매점 갔더니,

1회용 플라스틱 그릇에 담은 뜨거운 음식들과

뜨거운 캔 음료, 코팅 벗겨인 프라이팬에서 조리하는 인스턴트 음식들...

으으~~~ 말만 들어도 먹고픈 마음이 싹~ 달아납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요런 건 다 조심할텐데,

문제는 밖에서 간편하게 해결되는 이런 스낵들이 문제인 것 같아요.

문제인 거 뻔히 보이는데도 이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들도 종종 생기니까요..ㅠㅠ


에고... 매점 갔다가 화장실 갔더니,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쓰러져 있었어요.ㅠ.ㅠ

정글 소녀 피피도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요.

나중에 주인공의 탐색으로 밝혀지게 되는데,

락스와 식초를 같이 섞어 쓴 게 문제였나 봐요!!!
락스와 식초를 섞으면 독가스인 염소 가스가 나온다네요!!



락스는 그 자체로 사용할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한 화학제품이기도 하지만,

특히 다른 제품과 혼합하는 일은 절대 절대 조심해야겠어요.


 


한동안 가습기 살균제가 큰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었지요.

그래서인지 요즘 노케미 족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미니멀 라이프 카페에서 노케미를 실천하시는 분들을 종종 보거든요.

샴푸를 사용하지 않는 노푸족들도 계시고요.

가능하면 화학제품 안 쓰고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들만 소비하는 태도...

우리의 건강과 지구를 위해 필요한 것 같긴 한데,

익숙해진 지금의 생활에서는 엄청난 의지가 필요한지라.. 아직은 맘만 그득하고,

실천은 못하고 있네용.ㅎㅎㅎ

 

한편, 한 마을의 주민들이 원일 모를 증상으로 집단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된 일이 있었는데요.

우연히 그 마을에 가게 된 주인공들이

그 원인을 파악하게 됩니다.

원래 불법은 아니었지만, 땅에 합법적으로 묻힌 유해한 화학폐기물들이

지진 발생 이후 밖으로 유해물질이 새어 나와

그 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 거였답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저는 얼마 전에 봤던 '판도라'라는 영화가 생각났어요.

지금은 방사성 폐기물이 안전하게 밀봉되어 저장되어 있다지만,

강력한 지진 한 방이면 한 순간에 그 안전이 치명적인 위험으로 바뀔 수 있으니까요.

무서버~~ ㅠ.ㅠ

 


지진까진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겠지만,

플라스틱 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락스와 다른 물질을 섞어서 사용하거나 하는 일 등은

우리 생활 속에서 조금만 조심하면 충분히 유해물질을 차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소에 컵라면 좋아하는 아들도 이젠 엄마가 잘 안사주는 이유를 이젠 잘 알아들었겠지요? ^^



사실 만화책은 내버려 두어도 아이들이 너무나 자발적으로 잘 읽고 좋아하기에,

평소에 일부러 권하지는 않는데요. ^^;

막상 제가 같이 읽어보니, 내용은 참 유용하네요.

그리고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도 쉽게 받아들이게 하고요.


김은하님의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라는 책에 보면 (p.136)

일본에서 행해진 연구라는데요.

각각 만화와 글줄로 된 동일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읽히고 이해력 등을 비교 측정해 본 결과,

'내용을 만화로 이해한 집단이 글로 이해한 집단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고전문학을 비슷한 실험을 했을 때도,

'만화로 읽은 아이들이 글로만 읽은 아이들보다 등장인물의 사고와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만화책이 구어체로 되어 있어 정보전달력이 더욱 높아서인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러니 학습만화의 장점을 백분 활용하여

우리 아이에게 잘 적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세움에서 나온 안내책자를 보면서,

살아 남기 시리즈가 이렇게 많은 걸 보며,

아들이 침을 질질~ 흘리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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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늪에 용이 산다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7
우미옥 지음, 이주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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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어린이 시리즈에서 나온 97번째 신간,

"느티나무 늪에 용이 산다"를 만나 보았어요.

서평 이벤트 소개에서 '용'을 주제로 한 신간이라기에,

용이나 동물 따위를 좋아하는 아들이 꼭 읽어보았음 싶었지요.

 

유명한 '드래곤 길들이기'라는 영화도 있고, ^^;

용이라는 존재는 아들들의 크나큰 호기심 대상이죠.

적어도 드래곤 길들이기의 주인공 정도를 상상하고 이 책을 읽는다면...

흠... 쬐끔은 실망할 수도....--;

왜냐?!

이 책의 주인공 용은 아주 작은 크기,

손바닥 만큼도 안되는 자그마한 용이기 때문이에요.^^;

 

'용'이라기 보다는 작은 도마뱀이라는 명칭이 어울릴 것 같은...

부리부리한 눈 부릅뜨고 멋진 수염을 휘날릴 것 같은 용은

나름 사연이 있어 이렇게 작고 귀여운 용이 되어 느티나무 늪에 숨어 살고 있었답니다.


엄마, 아빠가 삼 백년만 기다리라며 느티나무 늪에 아기용을 내려 놓고 갔는데,

삼 백년이 지난 뒤 훌쩍 커져서 하늘로 올라가야 할 용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전혀 크기가 커지지 않고 아직도 그렇게 자그마한 용으로 남아 있게 된 거죠.

 

잠깐만 기다리면 금방 데리러 온다며 시골 할머니댁으로 안이를 놓고 간 안이엄마.

엄마, 아빠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나요?

부모의 갈등이 아이에게 주는 마음의 상처를 짐작하게 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오시길 간절히 기다리는 안이의 상황과

얼른 몸집이 커져서 하늘로 올라가길 바라는 작은 용의 상황이

자연스럽게 오버랩되네요.

그래서 안이가 작은 용에게 더 측은함을 느끼는지도 모르겠어요.


작은 용이 용왕님께 자기가 삼백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커지지 않은 이유를 알아보니,

용의 존재를 믿어주는 아이들이 없어서 그렇다나요?

그러면 아이들 앞에 '짜잔~!'하고 나타나면 될 터인데,

아이들이 지렁이를 토막내 죽이고 잠자리 꼬리를 자르는 등의 잔인한 장난질을 본 용은

아이들 앞에 나설 용기가 싹 사라졌나 봅니다.


그러면서도 주인공 여자아이인 '안이'앞에 용이 나타난 건,

안이의 눈빛이 자기와 닮았다나요?

(흠흠.. 이건 좀 약간 억지스러운 듯한 느낌이...ㅎㅎㅎ)

어쨌든, 아이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좀 퍼뜨려 달라는 부탁을 해 보는 용.

과연 안이는 친구들에게 용의 존재를 믿게 할 수 있을지...


 

학교 수업 시간에 안이는 용 그림을 그려서 발표하고,

용에 관한 시를 쓰고,

나름 용(?)을 써 보지만, ^^;

아이들은 놀려대고, 선생님은 골치 아파합니다.


히잉~~ 그래도 동화인데...

학교 선생님은 안이의 상상력을 믿어주고, 격려해 주셔야 하지 않나요?

아무리 경험한 것 그리기 시간에 용을 그렸다 해도 말이지요.

비록 경험한 것이 아닌 상상한 것을 그렸다 하더라도,

아이가 요즘 한 가지에 몰두해 있구나 하고 이해해 주셔야 할 것 같은데,

안이의 선생님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선생님한테 대들기나 하고, 넘 좀 이상한 애구나."

라고 하시네요.

음.. 너무나 현실적인 선생님인가요?

저는 적어도 동화속에서만큼은 너그럽고 이해심 많은 선생님을 만나고 싶네요..흑...


어쨌거나, 안이의 노력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금씩 믿음이 생겨났는지,

용은 조금씩 몸집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안이네 학교에서 '매직랜드'로 소풍을 가게 되었는데,

선생님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안이와 친구들은 매직랜드 옆 놀이공원으로 놀이기구를 타러 갑니다.

"개별 행동은 안 돼!"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개인행동을 하는 주인공...ㅠ.ㅠ

이런 건 혼나야 되는 거 아님??

근데, 혼 안나더라구요.ㅋㅋ


혼나기는 커녕, 놀이기구를 타다가 갑자기 용을 타게 되는

신기한 경험마저 하게 됩니다.


제가 어른의 관점에서 봐서 그런지,

규범을 지키는 쪽에 자꾸만 얽매이게 되나 봐요. ^^;


하지만, 이 동화는 규범보다 상상력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갑자기 놀이기구가 용의 머리에 올라갈 수 있는지...

딱딱하게 굳은 어른 머리로는 앞뒤가 안맞는데, ^^;

울 아들은 이 대목에서 "아~!! 나도 용 타보고 싶다!!"를 외쳐대니

역시 말랑말랑한 아들의 상상력과

딱딱한 어른의 규범 사이에는 큰 갭이 있나 봅니다.ㅋㅋ


안이와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용을 타고 날아가기까지 하지요.

하늘을 나는 용을 본 많은 아이들은 용의 존재를 더더욱 강력하게 믿을 수 밖에 없고요.

이 믿음의 힘으로 더욱 크고 강력해진 용은 마침내 하늘로 올라갈 수 있게 됩니다.


결국 하늘로 올라가 엄마, 아빠를 만나게 된 용처럼,

안이도 다시 엄마, 아빠를 만나게 해 달라고 간절히 빌게 되고,

정말 간절하게 원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주는 것인지...ㅋㅋ

아님, 용이 소원을 들어준 것인지,

​때마침 안이의 엄마와 아빠가 안이를 데리러 옵니다.

용과 안이, 모두 해피 엔딩을 맞게 되지요.


안이가 힘든 상황을 이겨 내는 시간은

사실 용과의 만남을 통해 상상력으로 승화하고 이겨낸다는 의미가 있는 건가 봐요.


사실 느티나무 늪이라는 배경이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공간은 아닌데,

실제 배경은 강원도 원주에 있던 실제 늪이라네요.

지금은 다 메워져서 밭이 되었다는데,

작가님도 아마 그 과거의 늪을 보고 용이 살지 않았을까 상상력을 발휘하신 건가 봐요.

울 아이들도 주변의 사물과 배경을 바탕으로

이렇게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음 좋겠다 싶네요.

 

좋은책 어린이 홈페이지에서는

책을 읽은 후 간단하게 아이와 활용해 볼 수 있는 독후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http://children.sinsago.co.kr/book/book_detail.aspx?ch=c&book_idx=4170&book_year=2016&series_idx=89


책만 제대로 읽으면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는 활동지라,
아들에게도 큰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아요.

활동지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주인공 안이처럼 소원을 쓰는 란이 있는데. 

숨기고 싶은 비밀이라면 하얀색 색연필로 쓰라고 되어 있어요.
이제 잔머리만 늘어가는 아들 왈,
"엄마, 아무것도 안쓰고 다 썼다 하면 안 돼? 어차피 안보일텐데...ㅋㅋ" 라고 하네요.
물어보지나 말든지...--;
"안 돼~!"
그래서 아들이 쓴 소원은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게 해 주세요 *10" 이네요.
열 번 쓰랬더니, 곱하기 10이라고...ㅋㅋ

휘리릭 읽고, 아~ 재밌네. 끝~! 하고 끝날 수도 있는 것을,

이렇게 활동지로 한 번 더 정리해 보니,

뭔가 책을 제대로 읽은 듯한 느낌!

아마도 엄마들이 좋아하는 만족감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그렇지만, 아들도 다시 책제목 짓기도 해보고,

주인공처럼 소원빌기도 해보고,

책을 요리 조리 다양하게 이해하고 활용해 보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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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 책을 추천하면서 좋은책 어린이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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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짱 비법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5
최은옥 지음, 안은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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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읽어도 재미있고 유익한 책,

'좋은책 어린이'에서 신간도서가 또 나왔네요.

이번에 받은 '인기 짱 비법서'가 95번이니,

그동안 무수히도 많은 책들이 나왔었네요.


지금 6학년인 큰 아이도 많이 읽었고,

둘째도 빠짐없이 하나씩 섭렵하는 중입니다.

시리즈를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리 수시로 신간이 나오니..ㅎㅎ

중간에 못읽고 지나간 책들도 꽤 있는 것 같네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인기짱 비법서'라는 제목인데요.

이번에 두 권의 책을 서평 이벤트로 받게 되어서,

아들에게 어느 것부터 읽을래? 하고 물어봤더니,

망설임없이 인기짱 비법서부터 집어 드네요. ^^;


 

"엄마, 이거 읽으면 인기 얻을 수 있는 거야?"

"그럼.. 이 책대로 읽고 실천해서,

4학년 땐 인기 싹~ 다 끌어 모아서 너도 회장 한 번 해 보렴~!" ^^;

ㅋㅋㅋ


아들 녀석은 사실 누나와 달리,

아주 활발하고 리더십 있는 타입은 아닌데,

그래도 회장이 되고픈 마음은 있었던지,

2학기 때 한 번 혹시나 하고 출마했다가,

똑, 떨어졌답니다. ㅎㅎㅎ

 

그 땐 뭘 잘 몰라서 그랬다며...

이번에 이 책 읽고 진짜 인기 비법을 터득해 보겠노라고

아들은 야심찬 기대감으로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

 

 

선생님께 혼나고 말썽만 부리는 듯한 주인공 강준용.

하지만, 준용이 눈에도 인기 많은 반장 우빈이가 부럽긴 합니다.

​문득, 인기 비결이 따로 있을 거란 생각에,

우빈이에게 용기내어 그 비결을 물어보는데...

없다고 하거나, 아님 비결이 뭔지 살짝 알려주면 그만일 것을...

괜히 말 더듬고 떨고 있는 듯한 우빈이...

음.. 뭔가 수상하다, 수상해...


그러다, 아빠의 직장 문제로 우빈이가 전학을 가게 되면서

준용이네 학급에서는 며칠 뒤에 반장 선거를 다시 치르기로 합니다.

그리고 짝바꾸기를 하면서 자리도 바뀐 그 날,

책상 안에서 의문의 책 한 권을 준용이가 발견하게 되지요.

바로 그 '인기짱 비법서'!!!

아마도 우빈이가 놓고 간 것으로 짐작되는 그 책.

역시 우빈이가 떨던 게 이 비법서 때문이었어!!!


준용이는 그 비법서대로 실천을 하고,

며칠 뒤에 치러질 반장 선거에서 반장으로 당선되고자 하는 목표를 갖게 됩니다.

마지막 장이 찢어져서 마지막 비법을 알 수 없는 게 결정적인 흠이긴 하지만...

4일 동안 부지런히 앞의 비법들을 실천하면

이미 반장이 되어 있을 테니 아무래도 상관없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비법서에 나온 비법은 무엇일까요?


1. ​"첫째 날, 단정한 인상을 주라고 쓰여 있었어요."

아침부터 깔끔한 옷차림으로 멋내기 시작하는 준용


2. "둘째 날, 뭐든지 열심히 하라고 씌어 있었어요."

공부든 축구든 뭐든 최선을 다해서 실력을 인정받는 준용

​이렇게 맘만 먹으면 백점도 뚝딱!

비법서대로 실천하려고 맘먹으니 온 우주가 나서서 나를 도와주는 듯한 느낌?!!ㅋㅋㅋ

심지어 주인공이 별로 좋아하지 않던 짝꿍이 화장실에서 일 보는 것도 도와줍니다.

평소에 이런 애가 아닌데,

비법서가 뭐길래...ㅎㅎ

사람을 이리 달라지게 만드네요.

 

3. "셋째 날,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라고 쓰여 있었어요."

온갖 유머로 친구들을 웃겨주는 준용이입니다.

​이제 반장이 되는 일도 머지 않아 보이지요?

 

​그러다 병훈이라는 친구가 짝꿍 민재를 이유없이 괴롭히는 걸 보게 되는데요.

큰 덩치 병훈이와 맞서 싸울 용기는 없고,

다만, 선생님이 민재를 부르신다는 꾀를 내어

위기의 순간에서 민재를 구해줍니다.

이 정도면 친구도 잘 챙기고, 정말 멋진 반장감 다 된 것 같네요.


하지만, 현실의 반장선거에서는 안타깝게도...

달랑 3표만 얻어 탈락합니다.

그동안의 비법 실천이 소용이 없었나 싶은...

생각해 보니, 마지막 장이 찢어져 있었던 거죠.

 

하지만, 짝꿍 민재가 엄지 척하며 건넨 말,

"나한테는 네가 인기 짱이야."

이 말이 준용이의 마음속에 종소리처럼 한 자 한 자 울려퍼지면서

비법서의 마지막 비결이 무엇인지를 어렴풋이 깨닫게 됩니다.


(우리 아들은 과연 이 마지막 비법이 무엇인지 눈치챘을까? 궁금하더군요.

왜냐하면 책에는 그 마지막 비결이 명시되어 있지 않거든요.

그 답은 학습지를 하면서 풀게 됩니다. ^^)

재미있는 건 인기짱 비법서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이 책을 다른 누군가에게 추천해 준다는 겁니다.

준용이는 과연 누구에게 이 책을 추천해 줄까?

마지막 장면에서는

민재를 괴롭히던 덩치 병훈이가 갑자기 민재한테 넘 잘해주네요.

푸하하핫...

무엇 때문인지 짐작되지요? ^^


누구 이름을 썼을까 이런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비결을 눈치채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마지막 페이지 작가의 말에서

그 비법은 '배려'라고 알려줍니다.

 

책을 그냥 읽기만 하면, 제대로 다 이해하긴 한 건가,

엄마 입장에선 늘 아쉬움이 들기 마련인데,

좋은책 어린이 출판사에서는 이렇게 독서활동지를 제공해 주니 참 유용한 것 같아요.


직접 링크 들어가셔서 다운 받아 보세요. ^^


http://children.sinsago.co.kr/book/book_detail.aspx?ch=c&book_idx=4088&book_year=2016&series_idx=89

 

활동지의 마지막 질문, "다시 만드는 인기짱 비법서"

이 페이지가 가장 하일라이트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아들이 뭘 써야할 지 잘 모르겠다며 도움을 요청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들의 학급 친구들 얘기와,

지금의 반장, 부반장 친구들 이야기 등등 나누면서

어떤 친구가 정말 인기가 많은지,

내년에 학급 반장이 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같이 얘기해 보았답니다.


아들 녀석은 화내는 친구가 싫대요. 화 안내는 친구가 좋고.

그리고 반장이 되려면 공약으로 내세운 약속을 잘 지켜야 된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친구들을 항상 챙겨주는 것.

이런 이야기들을 하다 보니 아들만의 인기짱 비법서는 요렇게 나왔네요.

1. 화내지 않는다.

2. 약속을 잘 지킨다.

3. 친구를 배려한다.


책의 내용만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나름의 스타일로 변형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기회를 주니,

이 아이디어도 참 괜찮은 것 같네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한 번 더 바라보고,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해 주는 책,

그래서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시리즈가 참 많은 사랑을 받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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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 책을 추천하면서 좋은책 어린이로부터 해당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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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 초등 과학 6-2 (2016년) 초등 오투 과학 (2016년)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3학년에 과학 과목이 처음 시작하고서부터

뭘 잘 몰라 헤맸던 첫 학기를 제외하면

저희 집 아이들의 과학 문제집은 늘 오투과학과 함께였답니다.


처음엔 검색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책이 무언지를 찾아서,

또 그 다음엔 남들이 좋다하니까,

그러나 이제는 제가 써 보니,

과연 오투과학만한 문제집이 없다 싶기에...

고민없이 과학 문제집은 늘 오투과학입니다.


 


보통 문제집들이 문제가 실린 본 책과

정답과 해설지, 요렇게 2개 책으로 많이 나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오투를 비롯한 비상교육 문제집엔 늘 '시험대비 교재'가 한 권 더 있답니다.


문제수가 많아서 좋을 수도 있지만,

사실 다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기도 하지요.

오투과학은 일단, 기본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전제로 만들어진 책이에요. ^^

예습, 복습 평소에 부지런히 하고,

시험 전엔 시험대비 교재 활용하고...

사실.. 평소에 공부 안하고 시험 전에만 활용할라 치면 오투과학의 문제량이 좀 버거울 수도 있어요.

그러니 미리 계획을 잘 세워서 활용하시면 좋겠네요.


 


무료 온라인 강좌도 준비되어 있다지만,

사실 문제집에 설명이 워낙 자세하게 잘되어 있고,

정답과 해설을 보면 다 이해할 수 있는 정도라

굳이 온라인 강좌까지는 잘 안찾아보게 되네요.

그래도 인강을 선호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같이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6학년 2학기에 배울 교과 내용은 크게 네 단원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남들 여름 휴가가 한창이던 8월 초무렵...

사춘기 초입의 딸래미는 엄마 잔소리를 피해

아산에 계신 할머니댁으로 5일간 놀러를 갔더랬습니다.

엄마, 아빠도 없이 저 혼자서요...ㅎㅎ

며칠 동안 가서 맹탕 놀고만 있을 예비 중학생을 떠올리니 에미 속이 쓰려서~~

kim_hyo_01-13

ㅎㅎㅎ 연산 문제집, 과학 문제집, 기타 등등 몇 가지 챙겨 보냈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집에 다시 돌아온 딸래미 책가방 점검해 보았더니,

연산 몇 장과, 오투과학 몇 장을 풀어놨더군요.

역쉬... 부담없는 것만 골라서 해 놨어요.ㅎㅎ


평소엔 과학을 그닥 별로 좋아하지 않는 딸이지만,

오투과학 하루 4페이지 풀기는 그래도 식은 죽 먹기인가 봐요. ^^

작년에도, 지난 학기에도 그런 식으로 과학 공부를 진행했었거든요.

하루에 많은 양 공부? kim_hyo_01-16


달랑 2장, 즉 4페이지만 읽고 풀기? kim_hyo_01-17


이렇게 해서 과학 공부는 울 딸한테 정말 부담없는 공부로 다가간 것 같네요.

하루 4페이지는 별 거 아니지만,

요것도 꾸준히 하면 어느 새 학교보다 빠른 진도로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6학년 1학기는 생물 단원이더군요.

그 이름도 친숙한 버섯과 곰팡이. ^^;



 


오투과학은 늘 첫 페이지는 교과서 내용 요약 설명이고요.

그 옆 페이지는 간단한 기본 개념 확인 문제가 있답니다.

왼쪽 설명 페이지를 꼼꼼하게 하나도 빼 놓지 말고 읽어야 나중에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가 있어요.

내용 설명이 얼마나 자세한지, 교과서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수록한 것 같아요.


사실 지난 1학기 때 집에서 볼 여분 과학교과서를 일부러 서점에서 따로 돈주고 구입했거든요.

근데, 딱 한 번 들춰봤나?

여전히 새 책인 채로 책꽂이에 꽂혀 있답니다.ㅎㅎ

그렇다고 과학 공부를 안 한 것도 아닌데...--;


아마도 오투과학으로 과학 단원평가 공부는 다 해결한 것 같아요. ^^;

그도 그럴 것이 문제집에서 설명을 넘 자세하게 잘 풀어놨거든요.


그렇게 개념 확인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문제 풀이로 넘어갑니다.

 

 비교적 쉬운 문제인 '기본문제' 풀고,

 

한 단계 더 높아지고 확장된 '실력 문제'까지 풀면

학교 단원 평가 시험은 걱정 없지요.


그리고 엄마들은 모르는 채,

학교서 아이들이 얼렁뚱땅 치르고 넘어간다는 수행 평가!

그걸 대비하려면 아무래도 서술형으로 써 보는 게 좋겠지요.^^

매 단원 객관식 문제가 마무리되는 곳에는 늘 서술형, 논술형 문제도 같이 실려 있답니다.

뒤에 나오는 시험대비 교재도 마찬가지고요.

공부하는 과정에서 항상 서술형을 같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거지요.



단원 마무리에 이르면

부분적으로 학습했던 내용들을 다시 총정리하면서 단원평가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단원 평가 문제들을 2회에 걸쳐 풀다 보면 문제들이 어느 정도 중복되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만큼 중요한 내용들이 문제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복습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문제를 풀면 풀수록 아이가 자신감을 갖게 되더라고요.


여기까지는 평소에 예습으로 풀려 보면 딱 좋은 코스고요.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그 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과정으로도 괜찮지요.

어쨌거나 평소에 활용하는 분량이 바로 본 책 교재랍니다.


그리고 단원평가 날짜가 고지되거나

중간, 기말고사 대비를 해야 한다면,

평소에 공부한 걸 바탕으로 막판 실전 문제만 몇 장 풀어보면 시험대비는 끝인 것 같네요.



 

일단 본격적인 문제 풀기 전에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요약정리하는 과정 한 번 거치고요.

그 다음에 본격적인 시험 대비 문제를 풀면 될 것 같아요.





 


문제 참 징하게 많지요잉~?!ㅎㅎ


뒤에 보면 실전 단원평가가 또 2회에 걸쳐 실려 있답니다.

문제집으로 확인학습을 하려는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교재인 것 같아요.





저 얇은 시험대비 교재에도

각 단원평가 문제 2회, 실전 단원평가 문제 2회,

그리고 또 중간 평가와 기말 평가 문제가 실려 있으니,

문제는 원없이 풀어볼 수 있겠네요.


사실 저희 딸도 처음엔 예습 좀 열심히 하다가,

학기 중반에 들어서니 점점 복습교재로 바뀌고,

학기말에 이르면 본 책을 그냥 단원평가 대비 교재로 활용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다른 스케줄에 치여 점점 과학예습을 소홀하게 된다는 사실...


그래도 예습하면서 아이가 과학 공부에 자신감도 생기고 흥미도 붙이는 과정을 봐 왔기에,

그걸 알면서 안하기엔 너무 아까운 거죠.

우선 2학기도 시작은 예습부터 하는 걸로 그렇게 당분간 쭈욱 가보렵니다.


3학년 동생도 오투과학입니다.

누나 따라 과학 공부한다고 할 것 같아서 동생도 미리 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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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비상교육으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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