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2 - 생활 과학 2 영웅을 위한 초간단 과학상식 시리즈
곰돌이 co. 지음, 김정한 그림, 이정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일들,

차 타면 멀미나고, 높은 산에 오르거나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지기도 하고,

간질이면 간지럽고, 수영하다 다리 쥐나고,

많이 달리면 숨이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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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당연한 현상들인가요?

어른들에겐 당연할 수 있지만,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겐 이런 당연한 현상들이 궁금해질 때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아이들을 위한 책,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을 소개합니다!!!


신문에 간단하게 몇 컷 만화로 실림직한 단순, 깔끔한 만화 스타일이에요.^^

내일은 실험왕처럼 긴 메인 스토리를 가진 구성은 아니고요.

짧고 간단하게 궁금한 부분만 펼쳐서 찾아볼 수 있는 타입의 학습만화랍니다.


 

차례에서 보시다시피,

생활 속에서 겪는 여러가지 당연한(?) 현상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과학적인 설명을 곁들여서 들려준답니다.

 

그 과학적인 현상들을 설명해 주는 역할은 주로 마법개인 '제이크'가 담당하지요.

나름 '개'같이 생겼지만,ㅋㅋ

뭔가 박사 같은 분위기도 풍기는,

그러면서 엿가락처럼 몸이 늘어나는 '바바파파' 같기도 한

재미있는 캐릭터예요. ^^


첫번째 에피소드는 '찌릿찌릿, 쥐는 왜 나는 걸까?"에 관한 거네요.


주인공 핀과 제이크가 원반던지기 놀이를 하다가,

원반이 높은 나무에 올라가는 바람에 그걸 다시 가져와야 하는데요.

남자 사람인 핀이 나무를 타고 올라가려다

갑작스런 근육의 움직임 때문에 다리에 쥐가 나게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몸에 쥐가 나는 이유를 제이크가 들려줘요.


근육이 수축하거나 경련을 일으켜서 일시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두고 쥐가 났다고 하며,

갑자기 과격한 운동을 하면 빨리 피로를 느껴서 급격하게 수축하는 거라고 하네요.


저는 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갑자기 몸에 너무 힘을 줘서 급격히 움직이면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ㅎㅎ

미리 미리 준비운동도 좀 하고 수영장에선 살살 움직여야 하나 봐요. ㅋㅋ

​첫 번째 에피소드는 간단하게 마무리가 되고요.

두번째 에피소드랑 전혀 이어지지 않고 또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귀가 먹먹해지는 이유는?

 


몸속 압력과 외부 기압의 차이 때문에 그렇다는 걸,

요렇게 그림으로 보여주니 설명이 확 이해가 잘 되네요.


그 밖에도 잠잘 때 코를 고는 이유...





 


녹음한 내 목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이유...

 


차 탈 때 멀미가 나는 이유 등등...


너무나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들이 많네요.


긴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아,

책 한 권에 홀딱 빠져서 내내 읽어야 하는 스타일도 아니어서,

가볍게 과학 상식을 접하는 학습만화책으로 짬짬이 보면 딱 좋을 것 같네요.


저희 아들은 물론 만화책이란 만화책은 무조건 보자마자 섭렵하는 스타일이라,

요것도 안가리고 단숨에 휘리릭~ 다 읽어제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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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래엔 아이세움 서포터즈로서 위 책을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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