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 초등 과학 6-2 (2016년) 초등 오투 과학 (2016년)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3학년에 과학 과목이 처음 시작하고서부터

뭘 잘 몰라 헤맸던 첫 학기를 제외하면

저희 집 아이들의 과학 문제집은 늘 오투과학과 함께였답니다.


처음엔 검색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책이 무언지를 찾아서,

또 그 다음엔 남들이 좋다하니까,

그러나 이제는 제가 써 보니,

과연 오투과학만한 문제집이 없다 싶기에...

고민없이 과학 문제집은 늘 오투과학입니다.


 


보통 문제집들이 문제가 실린 본 책과

정답과 해설지, 요렇게 2개 책으로 많이 나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오투를 비롯한 비상교육 문제집엔 늘 '시험대비 교재'가 한 권 더 있답니다.


문제수가 많아서 좋을 수도 있지만,

사실 다 활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기도 하지요.

오투과학은 일단, 기본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전제로 만들어진 책이에요. ^^

예습, 복습 평소에 부지런히 하고,

시험 전엔 시험대비 교재 활용하고...

사실.. 평소에 공부 안하고 시험 전에만 활용할라 치면 오투과학의 문제량이 좀 버거울 수도 있어요.

그러니 미리 계획을 잘 세워서 활용하시면 좋겠네요.


 


무료 온라인 강좌도 준비되어 있다지만,

사실 문제집에 설명이 워낙 자세하게 잘되어 있고,

정답과 해설을 보면 다 이해할 수 있는 정도라

굳이 온라인 강좌까지는 잘 안찾아보게 되네요.

그래도 인강을 선호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같이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6학년 2학기에 배울 교과 내용은 크게 네 단원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남들 여름 휴가가 한창이던 8월 초무렵...

사춘기 초입의 딸래미는 엄마 잔소리를 피해

아산에 계신 할머니댁으로 5일간 놀러를 갔더랬습니다.

엄마, 아빠도 없이 저 혼자서요...ㅎㅎ

며칠 동안 가서 맹탕 놀고만 있을 예비 중학생을 떠올리니 에미 속이 쓰려서~~

kim_hyo_01-13

ㅎㅎㅎ 연산 문제집, 과학 문제집, 기타 등등 몇 가지 챙겨 보냈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집에 다시 돌아온 딸래미 책가방 점검해 보았더니,

연산 몇 장과, 오투과학 몇 장을 풀어놨더군요.

역쉬... 부담없는 것만 골라서 해 놨어요.ㅎㅎ


평소엔 과학을 그닥 별로 좋아하지 않는 딸이지만,

오투과학 하루 4페이지 풀기는 그래도 식은 죽 먹기인가 봐요. ^^

작년에도, 지난 학기에도 그런 식으로 과학 공부를 진행했었거든요.

하루에 많은 양 공부? kim_hyo_01-16


달랑 2장, 즉 4페이지만 읽고 풀기? kim_hyo_01-17


이렇게 해서 과학 공부는 울 딸한테 정말 부담없는 공부로 다가간 것 같네요.

하루 4페이지는 별 거 아니지만,

요것도 꾸준히 하면 어느 새 학교보다 빠른 진도로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6학년 1학기는 생물 단원이더군요.

그 이름도 친숙한 버섯과 곰팡이. ^^;



 


오투과학은 늘 첫 페이지는 교과서 내용 요약 설명이고요.

그 옆 페이지는 간단한 기본 개념 확인 문제가 있답니다.

왼쪽 설명 페이지를 꼼꼼하게 하나도 빼 놓지 말고 읽어야 나중에 문제를 수월하게 풀 수가 있어요.

내용 설명이 얼마나 자세한지, 교과서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수록한 것 같아요.


사실 지난 1학기 때 집에서 볼 여분 과학교과서를 일부러 서점에서 따로 돈주고 구입했거든요.

근데, 딱 한 번 들춰봤나?

여전히 새 책인 채로 책꽂이에 꽂혀 있답니다.ㅎㅎ

그렇다고 과학 공부를 안 한 것도 아닌데...--;


아마도 오투과학으로 과학 단원평가 공부는 다 해결한 것 같아요. ^^;

그도 그럴 것이 문제집에서 설명을 넘 자세하게 잘 풀어놨거든요.


그렇게 개념 확인이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문제 풀이로 넘어갑니다.

 

 비교적 쉬운 문제인 '기본문제' 풀고,

 

한 단계 더 높아지고 확장된 '실력 문제'까지 풀면

학교 단원 평가 시험은 걱정 없지요.


그리고 엄마들은 모르는 채,

학교서 아이들이 얼렁뚱땅 치르고 넘어간다는 수행 평가!

그걸 대비하려면 아무래도 서술형으로 써 보는 게 좋겠지요.^^

매 단원 객관식 문제가 마무리되는 곳에는 늘 서술형, 논술형 문제도 같이 실려 있답니다.

뒤에 나오는 시험대비 교재도 마찬가지고요.

공부하는 과정에서 항상 서술형을 같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거지요.



단원 마무리에 이르면

부분적으로 학습했던 내용들을 다시 총정리하면서 단원평가 문제를 풀어볼 수 있습니다.

단원 평가 문제들을 2회에 걸쳐 풀다 보면 문제들이 어느 정도 중복되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만큼 중요한 내용들이 문제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복습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문제를 풀면 풀수록 아이가 자신감을 갖게 되더라고요.


여기까지는 평소에 예습으로 풀려 보면 딱 좋은 코스고요.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그 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과정으로도 괜찮지요.

어쨌거나 평소에 활용하는 분량이 바로 본 책 교재랍니다.


그리고 단원평가 날짜가 고지되거나

중간, 기말고사 대비를 해야 한다면,

평소에 공부한 걸 바탕으로 막판 실전 문제만 몇 장 풀어보면 시험대비는 끝인 것 같네요.



 

일단 본격적인 문제 풀기 전에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요약정리하는 과정 한 번 거치고요.

그 다음에 본격적인 시험 대비 문제를 풀면 될 것 같아요.





 


문제 참 징하게 많지요잉~?!ㅎㅎ


뒤에 보면 실전 단원평가가 또 2회에 걸쳐 실려 있답니다.

문제집으로 확인학습을 하려는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교재인 것 같아요.





저 얇은 시험대비 교재에도

각 단원평가 문제 2회, 실전 단원평가 문제 2회,

그리고 또 중간 평가와 기말 평가 문제가 실려 있으니,

문제는 원없이 풀어볼 수 있겠네요.


사실 저희 딸도 처음엔 예습 좀 열심히 하다가,

학기 중반에 들어서니 점점 복습교재로 바뀌고,

학기말에 이르면 본 책을 그냥 단원평가 대비 교재로 활용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다른 스케줄에 치여 점점 과학예습을 소홀하게 된다는 사실...


그래도 예습하면서 아이가 과학 공부에 자신감도 생기고 흥미도 붙이는 과정을 봐 왔기에,

그걸 알면서 안하기엔 너무 아까운 거죠.

우선 2학기도 시작은 예습부터 하는 걸로 그렇게 당분간 쭈욱 가보렵니다.


3학년 동생도 오투과학입니다.

누나 따라 과학 공부한다고 할 것 같아서 동생도 미리 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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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비상교육으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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