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자공부력 초등 수학 문장제 발전 2A 공부력 수학 문장제
윤희완 외 지음 / 비상교육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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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수학은 단순히 셈을 하는 연산만 잘해서는 앞서 나갈 수 없는 추세입니다.

수학을 공부하더라도 문제를 잘 읽고 이해하여 문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식을 세우고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해요.

저희 아이의 경우 단순 연산에는 자신 있어 하지만 서술형 문제를 접하면 글을 읽기 싫어하고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찾아내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학습하기 좋을 교재를 찾아 보았어요.

!!! 학교 교과서를 만드는 출판사이고 초중고 학생들 사이에서 문제지 선호도도 높으며 공부방과 학원에서의 선생님들도 많이들 추천하신다는 비상 출판사의 교재를 살펴 보았습니다. ^^


 

우선적으로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여 우리 아이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내용과 단계로 학습을 시작하기 좋았어요. 완자 공부력 기본과 발전 중 발전으로 선택했고 해당 학년을 선택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이 간단합니다. 준비하기-일차학습-실력 확인하기의 과정을 거치며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하루에 6쪽씩 총 3장을 매일 학습하면 20일만에 완북을 할수 있는 구성입니다.

아이의 이해 정도와 적응을 위해 적절히 학습량과 일정은 조절이 가능해요.


 무엇보다 초등 저학년이기에 어렵고 따분하면 안되는거였어요.

가뜩이나 공부하기 싫다고 하는 어린이인데 ㅎㅎ 힘든 수학이라면 더더욱 하기 싫겠지요?

이 교재는 그러면서도 유아 학습지를 보는듯 귀여운 그림에 간단한 문답 형식의 문제들이 아이들이 거부감을 전혀 느끼지 못할거 같으네요. ㅎ 게다가 한바닥에 한 문제입니다. ^^;

처음 봤을때는 당황스러웠지만 교재에 적힌 학습 과정을 따라 문제를 풀다 보면 어떻게 문제를 이해해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아이도 처음엔 어색해하고 무엇을 계산해야 하는지 감을 잡기 힘들어 하는거 같더니 금새 적응을 해내더라구요. 무엇보다 어렵지 않아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할수 있으니 자신감도 점점 커집니다.

 

기본 문제를 문제지 안의 설명에 따라 식도 써보고 계산을 하며 문제를 풀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뒷장의 문장제 실력쌓기에서 같거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며 문장제 문제들에 적응도 하고 문제를 푸는 방법도 익히며 어렵지 않게 학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하루 권장 학습량이 3장이었는데 한 바닥에 문제가 하나 혹은 둘 정도이니 그만큼 많이 풀어도 아이들 진도가 금방 금방 나가게 되더라구요.

 

지금까지 학습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며 어느 정도 이해하고 배웠는지를 테스트 해보는 단계라고 할수 있겠어요. 내용이 더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았어요.

앞서 학습했던 문장제 문제들의 패턴과 문제를 푸는 방법들이 거의 유사해서 저는 이 부분은 혼자 풀게 했답니다. 그래야 아이가 어떻게 어느 정도 이해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

문제지 마지막 부분에는 이 교재로 학습을 하고 어느 정도 좋아졌는지 확인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3회분의 전체 실력 평가가 들어 있습니다.


문장제 문제 풀이는 반복에 반복을 하며 익숙해지는 것이 좋은거 같아요. 앞서 배웠던 내용에 대한 테스트라기 보다는 확인에 가까운 내용이고 역시나 어렵지 않았습니다.

 

 

교재 중간 중간 표가 날듯 말듯하게 요런 깨알 재미의 포인트가 숨겨져 있습니다. 역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신건지 아이가 먼저 찾아냈어요.

엄마는 교재가 상할까 다 풀고 나면 해보자고 했는데 아이는 만들기와 꾸미기 생각에 그저 싱글벙글 합니다.

 

별책 부록으로 해설지는 교재 속에 따로 있습니다.

QR코드가 있어 혹시 깜빡 했더라도 빠르게 편하게 확인할수 있어요.

교재의 구성과 똑같은 순서와 내용으로 색깔만 다르게 아주 꼼꼼히 첨삭이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딱 필요한 내용만 간결히 되어 있어 한눈에 살펴보기 좋았어요.

초등 고학년이 되면 아이 혼자서도 참고하며 학습하기 좋을거 같습니다. ^^

 

저희 아이는 저와 함께 비상 완자 공부력으로 새학기를 대비해 학습 중이랍니다.

전체적인 교과 내용과 함께 맞추어 나가며 추가로 하고 있어요.

하루 학습량을 내 아이에 맞게 조절하며 꾸준히 학습하니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싸울 일도 없어 좋습니다. ㅎㅎ 2학년 대비 학습도 가능하고 문장제 서술형 문제도 걱정 없어요. 비상교육 완자 공부력 적극 추천드립니다.

 

 

 

#완자공부력 #초등수학문제집 #비상교육 #서술형대비 #문장제수학교재 # 재미있는문장제수학

 

 

 

비상교육으로부터 교재를 제공 받아 직접 사용해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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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리 직업 체험 1 : 의사편 - 파뿌리와 함께하는 특별한 직업 체험 만화 파뿌리 직업 체험 1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파뿌리 원작 / 겜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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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시절만 해도 "나는 커서 ㅇㅇ이 될 거야."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처음엔 기특하고 진지하게 들리다 나중엔 "오늘은 또 뭐가 되고 싶냐?"며 웃었던 적도 참 많았다.

어느덧 초등 고학년이 되니 웃음기 쫘악 빠져서 "나는 커서 뭐가 될까?" 하는 고민에 빠진 아이를 보니 걱정이 된다. 이제는 슬슬 앞으로의 진로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되었나 보다. 하지만 아직은 초등학생!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닌 아이가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것을 찾아야 한다.

겨울 방학 재미 삼아 읽기도 하고 직업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며 앞으로의 내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좋을 책이 있어 추천해 보려 한다.

겜툰에서 나온 책으로 1편은 의사가 나온다.

딱히 의사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의사가 대표적인 직업이고 이외에도 병원에서 일하는 다양한 기사들과 의료인들에 대한 소개가 있어 병원이라는 곳에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기 좋은 책이었다.

엄마와 이모 삼촌이 모두 병원에서 근무하는 덕분에 병원에 대해 낯설어하지는 않았고 아는 부서가 나오면 반가워했는데 큐렛이나 무영등 같은 기기들을 보며 신기해했고 각종 처치들과 진료 기록 과정과 진료 및 진단 방법들을 보며 왜 의사들이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는지 알 거 같다며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말을 해주니 기분이 뿌듯했다. 용어들이 조금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을 텐데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서 무난한 게 읽을 수 있었고 어렵거나 아이들에게 생소한 내용들은 첨삭 설명이 잘되어 있어서 재미 삼아 읽어도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이 되어줄듯했다. 또, 중간중간 퀴즈나 다른 그림 찾기 등의 쉬어가는 코너들이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야기가 끝이 나고 책의 후미에는 홀랜드 검사에 대한 소개와 의사는 어떤 유형이고 본인은 어떤 유형이 해당되는지 맞추어 볼 수도 있었어서 마지막까지 아이들이 흥미 유발에 많은 도움이 됐었다.

어렵고 힘들지만 앞장서서 남을 돕고 의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직업들이 병원에는 참 많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아이들이 병원에서 하는 일들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 되고 관심이 생겼으면 좋겠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 아닌 나의 한 부분이 되어주고 나의 꿈을 펼칠 수 있으며 내 자신을 위한 모습이 되어줄 나의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재미나게 알아볼 수 있었어서 책을 읽는 동안 매우 즐거웠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거 같아 흐뭇한 책읽기였다.

이 책을 출판사 겜툰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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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미하엘 엔데 지음, 시모나 체카렐리 그림, 김영진 옮김 / 김영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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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방학이 제법 지나가고 있다. 추우니 집에서만 지내는 시간들도 많은데 책이라도 좀 읽어주면 좋으련만...그건 엄마 마음이고ㅎ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잘 모를수 밖에 없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것 저것 찾아보다 익숙한 제목이 하나 눈에 들어왔다.

표지가 바뀐걸까? 아니었다. 엄마가 어렸을적에 읽던 책이 요즘 아이들이 읽기 수월하고 부담이 없도록 가볍게 접할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서 나온 것 같았다.

노랗고 적당한 크기의 도톰한 책이 크고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얇아졌다. 이정도면 초등 저학년 둘째도 같이 읽기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직 모모를 읽어보지 못한 어른도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아마 이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고 읽어보고 싶어지게 될테니까 말이다.

신비로운 존재감과 반짝이는 눈빛으로 모든 이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있는 모모. 이 아이에 대한 관심은 책을 읽으며 점점 깊어지다가 어느덧 나도 모모가 되어 다른 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빠져들게 된다.

기존의 책으로 읽을때보다 내용은 많이 적어졌지만 빠져들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그림 때문인거 같다.

파란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고 있는 모모의 뒷모습에서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게 만들어 주고 글을 읽으며 내 머리 속에서 상상해내던 그런 장면들과 모습들을 신비로우면서도 따스한 느낌의 그림으로 표현되어져 있었다. 어쩌면 내가 상상했던 그 많은 장면들보다 많은 것들이 압축되어지고 표현되어지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출간 5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이 그림책은 정말 아이들의 생각과 눈높이에 맞춘 책이라는 생각을 읽으며 많이 했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시간에 대한 이야기와 시간 도둑들에 대한 이야기가 빠져 버리니 원작을 읽었을 때와 조금 다르게 느껴졌고 원작의 내용을 아는 이의 입장에서는 아쉬움도 느껴졌다. 예전에 읽었던 모모를 생각하면 '시간'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올랐는데 이 그림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단어는 '경청'과 '이해'였다.

아이들이 읽기에는 이 책이 오히려 더 와닿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빠져 버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어쩔수 없나 보다.

하지만 요즘처럼 아이들이 쉽게 남의 말을 잘 들으려 하지 않고 상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찾기 어려운 모습을 떠올려 보자면 이렇게 줄인 모모의 이야기도 그리 아쉽게만 볼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기도 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추후에 원작을 한번 더 읽어 보게 하기로 하며 이 책으로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과 그림에 충만히 빠져들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비오는 오늘 같은 날 책장을 펼쳐 보아야겠다.

이 책은 출판사 김영사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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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1 - 고대~중세 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1
정헌경 지음, 뭉선생.윤효식 그림, 전국역사교사모임 세계사 분과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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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가게 되면 세계사를 배운다는 말을 듣고 한국사를 시작했을때처럼 뭔가 아이의 관심과 흥미도 이끌어 주고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책이 뭐가 있을까 찾아 보다 알게된 책이 있어 기록에 남겨 본다.

세계사를 준비하려니 아무래도 우선은 학교 교육과정과 범위에 맞추어 시작하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 싶어 학교 교과 위주로 찾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마침 김영사에서 나온 초등학생부터 읽기 좋은 세계사 책이 있어 살펴 보았는데 놀랍게도 중학교 역사 선생님이 글을 쓰셨고 감수 역시 역사교사모임의 세계사 분과 선생님들이셔서 내가 찾는 조건과 맞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제일 먼저 고대시대부터 각 지역에서 인류와 문명이 시작되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역사란 인류의 시간의 기록이기에 내용은 예상 가능했지만 방대한 범위로 과연 아이들이 쉽게 알아들을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다.

하지만 곧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다들 느끼게 되겠지만 정말 잘 요약된 비법 노트를 보듯 필요한 내용만 간결히 적혀 있어 실제 학교에 가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전체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은 색깔을 다르게 해 강조를 해두고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첨삭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도와 주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지도와 각종 사진, 유물들, 그림들을 통해 실감나게 느끼게 해주었고 실제 여행을 가서 직접 보고 싶을만큼 재미난 이야기들도 곁들여져 있다.

또한 내용과 관련된 퀴즈들이 글의 중간 중간 섞여 있어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아이 스스로 확인도 해볼수 있게 구성되어져 있었다.

내용도 어려운데 긴 글을 읽기에 힘들지 않을까 걱정할수도 있겠지만 내용에 맞는 적절한 삽화와 길이의 글 그리고 4컷 만화로 아이들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읽을수 있게 짜여져 있다.

한국사와 세계사의 연관성도 중요하게 생각했었는데 도입 부분에 살펴보면 세계 지도와 더불어 책의 하단에 연표가 같이 그려져 있다. 이를 통해 한국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세계에서는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전체적으로 알수 있게 설명이 되어져 있는 점도 좋았다.

이건 한국사를 배우며 생각했던 점 때문인데 조선후기 이후로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흐름을 같이 알고 이해하면 더 알기도 쉽고 이해도 하기 좋다라는 것이 이유였다.

아이들의 사야를 한반도에서 세계로 넓혀 전체적인 이야기를 알게 하기에 너무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 3권으로 구성되어진 이 세계사 이야기 책은 단 3권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담아내려 했기에 빈틈없이 빽빽하게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다. 그래서 처음 아이가 책장을 펼치며 허거덕~ 하는 소리가 입에서 절로 나왔었지만 그만큼 알거리, 읽을거리, 볼거리 등등 재미난 점들이 구석구석 많이 들어 있는 책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까지 이 책을 활용하고 읽어 보기에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남아있는 시리즈들도 반복하며 계속 읽어보게 해서 세계사가 어렵거나 힘들지 않고 얼마나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은지 알려주면 좋을것 같다.

중학교에 가서도 옆에 두고 자주 꺼내 읽으며 재미나게 세계사에 대한 탄탄한 기초를 만들어 주기 좋은 책인듯 하다.

이 책을 출판사 김영사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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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 2 - 한 달 완성, 가장 쉬운 한국사 독해 비법 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 2
신수정.권민서 지음 / 다다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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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2학기가 되면 한 학기동안 한국사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다. 짧은 시간동안 전체는 아니어도 근현대사를 제외한 한국사의 3분의 2가 넘는 내용을 배우게 되므로 제대로 이해는 했을지 학습한 내용들을 기억은 하는지 배우고 나서도 걱정이 많다.

다시 되돌려서 찬찬히 학습해보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우리 초등 어린이가 너무 바쁘신 것이 슬프지만 현실.

그래도 그나마 점검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지금 겨울방학때 뿐일거 같아 정리해볼겸 책을 준비했다.

사실 처음엔 이 책을 한국사 정리를 하려고 알아본 것이 아니었다. 따로 학원을 다니거나 배운적이 없기에 글을 쓰는 연습을 하려고 논술 교재를 알아 보는데 추천 도서로 검색이 되어 알게 된 책이다.

한국사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방법을 익히니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살펴보았다. 내부 구성이 부담 없고 재미있을거 같다는 느낌이었다. 논술이 포함됐다고해서 주구장창 글만 쓰는 책이 아니었다. 우선 짧은 이야기가 담긴 글이 하나 나온다. 이 글을 읽고 뒤이어서 간단한 문제를 풀어보고 다른 교재에서 본 적 있을 법한 짧은 생각해서 글쓰기 하나 정도만 하면 끝이다. 글을 써보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조금 아쉽게 느껴질수도 있을 듯 한데 오히려 부담이 없이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덧대어 간단히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보면 독해 문제지와 비슷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조금은 차별화된 느낌이랄까. 글을 재미나게 읽으며 중심단어와 중심 문장을 통해 내가 알고 기억해야할 내용들을 파악하게 이끌어 주었다. 글 속에서 어렵거나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첨삭이 되어 있어 일일이 찾아가며 읽지 않아도 되었다.

그림이나 사진들을 통해서 생생하게 기억하고 이해할수 있도록 해주었고 글에 속담을 곁들여 재미도 있었고 관용어 등의 어휘 능력 향상도 기대할수 있을것 같았다. 이어진 문제를 풀며 글을 분석하고 이해하고 필요한 내용을 한번에 정리 가능하게 해주는 7가지 독해 원리도 자연스레 알게 해주었다.

이번에 살펴본 2번째 교재는 조선건국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어 조선후기까지 이어지는데 초등사회교과연계 도서로서 예비 5학년 혹은 우리처럼 5학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 읽는다면 재미있게 유익하게 활용하기 좋겠고 꼭

초등 5학년 전이라 해도 한국사를 배우기전 상식을 쌍거나 관심을 가지게 해주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부담 없는 교재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에 5일 총 5주면 한권을 끝낼수가 있다고 한다. 하루 학습량이 많지 않고 어렵지 않아 꾸준히 살펴본다면 충분히 가능한 정도이다. 해설도 이해하기 쉽게 잘 되어져 있어 엄마도 같이 공부하기 좋겠다 싶었다. 중간중간 혹은 학습을 다 끝내고나서 키워드 카드나 각종 퀴즈들을 통해 재미난 시간도 가질수 있겠다.

재미난 이야기로 한국사도 공부하고 독해 공부도 하며 방학동안 활용하기 참 좋은 교재인거 같다. 우리 아이 역시도 꾸준히 활용하는데 어렵지 않으니 자신있게 잠깐 동안 휘리릭 풀어 놓고 보여 주었다.

아이가 부담 없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마음에 든다. 앞으로도 남은 한국사에 대해 시리즈로 책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기는 책이었다.

이 책을 출판사 다다북스에서 제공 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저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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