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월간지) / 199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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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뜨겁고 뜨거웠다. 수능도 벌써 백일이 채 남지 않았는데 지금 이 순간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노력과 열기만큼은 저 뜨거운 태양에 뒤지지 않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이번달 지학사 고교 독서평설에서는 다가오는 수시 준비와 무더위 속 잠깐의 쉬어감을 위한 코너들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점점 어려워지고 복잡해지는 수시 준비는 늘 조금씩 달라졌지만 올해 특히나 학과별 학교별 전공별 변수도 많아지고 재수생들과 반수생들까지 몰린다고 하니 더더욱 쉽지 않은 입시가 될 듯 하다.

자신의 성적과 학생부를 잘 확인하고 냉철하게 살펴본뒤 전략을 잘 짜서 상향 안정 하향 지원을 적절히 잘 활용해야 할듯 하다. 몇년 뒤 이 긴장되는 순간을 겪어야 할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는 느낌이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했던 입시 준비가 이제는 학생과 학부모가 주가 되어 알아보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니 긴장이 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해마다 시대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 문학에서는 박경리, 박완서 두 분의 글이 모두 올라와서 관심있게 살펴 보았다. 엄마인 나도 아직 그분들의 작품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이 없어 소개해 주기가 어려웠는데 독서평설을 통해서 이렇게 알려주고 소개해 주고 추천해 주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맛보기처럼 부분을 읽어 볼수도 있고 어떤 글인지도 대략적으로 감을 잡을 수 있어서 그런것 같다. 아마 아이는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들을 좀 더 읽어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이었다.

늘 하는 고민에 대한 웃픈 이야기이면서 흥미로울 수 밖에 없는 재미난 주제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바로 공부와 성적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항상 열심히 공부하는데 왜 성적이 안오르나에 대한 고민을 늘 가지고 사는 듯하다. 그 이야기였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정말 아이에게 꼭 읽어 보라고 추천을 했었다. 안도감을 주는 공부가 아닌 실질적으로 뇌를 자극하게 만들어 뇌를 많이 사용해서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오래 앉아서 많이 풀고, 많이 외우고, 많이 버티는 공부가 아닌 효율적이고 확실한 공부를 위해 참고하기 좋은 내용이어서 이 부분 또한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욕하면 어떤 게 제일 먼저 떠오를까? 대부분이 자유의 여신상이 제일 먼저라고 말할 것 같다. 그 뉴욕의 과거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를 읽다보니 세상에나 ,우리가 알고 있는 뉴욕이 맞는걸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다른 모습이었다. 덕분에 많은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되었지만 더불어 실망도 함께 할 수 밖에 없었어서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이번 여름은 책을 읽기도 버거울 정도로 힘든 더운 여름이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짧게 짧게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읽을 수 있는 독서평설 덕분에 더위를 식히는 자투리 시간에도 심심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는 것도 좋았지만 생각도 그만큼 다양해지고 넓게 할 수 있다는 것도 독서평설이 가진 매력이 아니겠나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평설을 읽으며 우리 아이의 세상을 넓혀주고 가득 채워줄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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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말 낭독 x 필사책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임재성 편저, 정서우 낭독 / 유노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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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이유 없이 괜히 마음이 심숭생숭하고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 때는 뭐라도 끄적거리며 생각을 정리하고 머릿속을 비우는 게 도움이 될 때가 있다.

그래서 필사를 하기 좋은 책을 찾다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괴테라는 이름 때문인 거 같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괴테에 대해 관심을 가지거나 그의 말과 글을 많이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고, 내 개인적인 기억으로 괴테는 내게 너무 어려운 사람이었어서 호기심과 약간의 부담감 사이에서 이 책을 고르기가 망설여졌다. 하지만 잠시 살펴본 책의 일부 중에 저자 역시도 괴테가 너무 어려웠다는 고백(?)을 보았고 의외로 필사를 하려는 책 속의 글들이 어렵지 않은 데다 인간적이기도 하고 지극히 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들어 내 마음이 호기심쪽으로 살짝 살짝 기울어지는 기분을 느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해 보았다. 첫 이미지 그대로 어렵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필사를 하기 좋았다. 글씨도 적당히 큼지막하고 부담스럽게 길지 않은데다 너무 짧지도 않아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펼쳐 보았다. 필사를 위한 책이라 그런지 반듯하게 잘 펼쳐지는 것도 왠지 속이 시원하다. 글을 쓰기에도 편할거 같았다. 하지만 나는 책에다 글을 쓰기엔 책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종이나 노트에 글을 옮겨 보기로 했다.

글들을 한줄 한줄 따라 써보고 마음속에도 새겨 넣는듯한 느낌으로 가만히 읽어도 본다. 그러다 어떤 때에는 책장의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해 소리로도 글귀들을 마음속에 담는다. 이 책은 글들을 음미할수 있는 모든 감각을 통해 괴테의 말을 전달하고자 한다. 그래서 빠르게 읽어 나가는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녹차의 찻잎을 우려내는 것과 같은 과정을 거치듯 글들을 내안에서 서서히 그리고 아주 진하게 물들이는 맛이 있었다.

지극히 일부분인 이 글들만으로 괴테에 대해 좀 더 궁금해지기란 쉽지가 않다. 이때 저자는 괴테를 우리에게 소개를 시켜주듯, 혹은 그의 글을 읽으며 이 정도 알고 있으면 그의 말들이 마음에 훨씬 잘 와닿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에세이를 중간 중간 넣어 주었다. 이 부분을 읽다 보면 괴테가 왜 그런 글들을 썼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고 왠지 이 책을 나 혼자서만 읽고 쓰고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100편의 글귀들과 10편의 에세이를 읽었다. 그리고 몇 개의 글은 따라 써보았다. 또 몇개의 글은 들어 보았다. 마음이 평안해짐을 느낀다. 덕분에 이 책은 아마 한번에 읽고 끝내지는 않을 것이다. 왠지 나중에라도 또 생각이 나면 끄집어내서 또 읽고 또 따라 쓰게 될 것 같다. 작은 분량의 책이 아니지만 읽고 쓰기가 수월해서 그런지 전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무더운 여름이라 쉽게 지치고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을 진정시키고 차분하고 고요하게 만들어 주는 이런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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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을 다잡는 공부력 글쓰기 - AI 시대, 우리 아이 생각 근육 키우기
서미화.허승희 지음 / 박영스토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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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몇년 전부터 아이들의 문해력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대비와 문제 해결을 위해 독서부터 글쓰기까지 많은 대안들이 나왔고 지금도 아직 아이들의 문해력 상승을 위해 제시되는 방법은 많지만 딱히 이렇다 할 정답은 없어 보이는 듯 하다.

 

나도 최근 아이의 글쓰기 문제로 계속 고민을 하던터라 관심 있게 알아보는 중이다. 글을 제대로 읽고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도 걱정이지만 우선 초등 고학년까지는 띄어쓰기와 맞춤법 완성 그리고 글자를 바르게 쓰는 노력은 어느 정도 되어 있어야 하겠기에 지금은 글쓰기가 제일 염려가 되었기 때문이다.

AI 시대에 요즘 직접 작문을 하거나 글을 잘 쓸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입시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면 또 그렇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AI로 글을 쓴다 하더라도 사람의 생각이 담기지 못한 글은 그저 글자들의 나열일 뿐이라 생각하기에 더더욱 글쓰기를 포기할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강의도 들어보고 책도 찾아보며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필사와 글쓰기를 해보겠다 마음을 굳혔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막막했다. 그러던 중 가볍게 전래동화 필사를 하는 책을 알게 되었고 그 책의 저자가 나같은 학부모들을 위해 아이들 글쓰기에 대한 책을 함께 내셨다고 해서 알아 보았는데 바로 이 책이었다.

 

이 책은 나와 같은 고민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현재 왜 글쓰기를 신경써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시작을 하고 무엇부터 챙겨야 하는지를 세분화하여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따라서 해 볼 수 있을 활동들을 알려 주었다. 목차 아래에는 이 책을 활용하며 따라서 활동해 볼 수 있게 워크북도 받을 수 있는 QR이 제공되어져 있었다.

나는 아이의 방학동안 필사를 계획하였기에 다른 부분들도 다 중요하지만 3교시 교과서로 하는 가장 현실적인 글쓰기 파트를 집중적으로 읽었었다.

교과서 내용 자체가 비문학 지문과 다르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 써보고 쓰면서 내용을 한번 더 읽어보고 문장부호나 띄어쓰기 등을 따라서 해보며 자연스럽게 내가 고민하던 부분이 해결될거라는 희망이 보였다. 게다가 요즘 교과서는 글이 왜 이렇게 없고 그림만 가득하냐고 말했었는데 그건 내가 교과서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몰라서 나왔던 말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학년별로 교과서를 잘 이해하는 방법, 어떻게 쓰면 좋은지에 대해 학년별로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글쓰기는 물론 학습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 과목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푼 문제에 대해 설명을 해보라고 하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을거라고 했다. 단순한 계산이 아닌 왜 그렇게 풀었는지에 대한 방법과 풀이 과정에 대한 근거를 다 말하거나 설명할수 있는 아이는 그것을 글로 옮길수만 있으면 되니 사고력과 논리력이 함께 자랄수도 있겠다 싶었다.

결국 아이들은 중고등 과정의 학습을 하며 만나게 될 수행 평가나 논술 등의 많은 시험과 과제들 속에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해결을 할 수 있게 되는 생각의 힘을 갖게 되는 것이었다. 그 방법은 바로 글쓰기를 통해 찾을 수 있겠고 글쓰기라는 도구를 통해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지 않겠나 생각했다.

이 책은 두께에 비해 어렵지 않고 학년별 연령별 구별을 통하여 다양한 예를 통해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좋았던 책이었다.

내 아이가 글쓰기를 잘했으면 하는 바람은 대부분의 부모들이 원하는 바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어보니 제일 적합한 때도 바로 초등 단계이겠고 빠르면 빠를수록 글쓰기는 더 쉽고 더 완성된 단계에 이를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마침 교육과 입시의 방향도 연일 쓰는 것에 대한 중요도를 더 비중있게 다루고 있으니 더더욱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될 것이라는 점도 분명해 보였다.

아이의 글쓰기에 대해 고민이나 생각이 많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고 따라해 보기를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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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교과서 : 과학 5-6학년 세트 - 전3권 - 교과서 이해를 돕는 쉬운 교과서 : 과학 5~6학년
이명자(맹자샘) 지음, 이크종 그림 / 주니어마리(마리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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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3학년부터 초등학생들은 과학을 배우기 시작한다.

3학년때부터 아이들이 과학을 힘들고 어렵다고 느낀다고 하는데 이는 아무래도 과학 과목 관련 어휘들 중 한자어가 다수인데다 과학 교과 관련 연계 지식의 부족으로 아이들의 흥미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이 되지 못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과학은 우리의 일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데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현상들이 많아 늘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며 과학에 흥미를 붙이게 해주려고 노력 중이다.

그리고 제일 쉬운 방법 중 하나가 책을 통한 관련 지식을 알아두는 것인데 아무 책이나 읽게 하고 싶지는 않아 다양하게 알아 보던 중 이 쉬운 교과서 책들을 읽었는데 교과서 연계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어렵지 않아 보여서 방학동안 읽어 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초등 교사로 근무하며 아이들을 가르치시던 초등 선생님이시다. 그래서 좀 더 믿고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 책을 읽을 아이들의 대상은 초등5~6학년의 아이들 이라고 하지만 초3도 충분히 읽을 수 있겠고 독서 훈련에도 도움이 될 것처럼 보였다.

만화와 줄글이 섞여 있고 문장이 길지 않으며 어렵지 않은 대화체 형식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기에 어려워 보이지 않았다.

전체적인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 과학 교과 내용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진 책이라 빠지는 부분 없이 두루 살펴볼수 있겠다.

중간 중간 나오는 삽화들 덕분에 글로 읽다가 어려운 부분도 이해를 쉽게 할 수 있게 해주었고 어휘 풀이와 퀴즈를 풀며 재미나게 책을 즐기기 좋았다.

과학 상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코너도 있어 배경 지식을 쌓기 위해 따로 책을 찾아서 읽지 않아도 되는데다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많아 아이가 찾아서 읽어 볼 정도였다.

3,4학년 시기에 배운 내용들을 정리 해보고 초등 5학년 1학기 과정 내용부터 초등 6학년 과정까지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예비 중등 과정까지 자연스레 섞여 있지만 크게 어렵지 않아 아이들이 읽으면서도 눈치를 못 챌 정도이다. 덕분에 궁금한 내용을 찾아보며 읽어도 되고 차례대로 읽어도 전혀 상관이 없었다. 단권으로 읽어도 좋고 전체적인 구성인 3권을 다같이 읽어도 좋겠지만 아이가 궁금하거나 생각날때 마다 찾아 보고 읽을 수 있게 전권으로 준비해 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겠다 생각한다.

과학이 좋아 책을 읽기에도, 예습용으로 읽어도 좋겠고 현행이나 복습, 중등 진학 전 초등 과학 학습 내용의 전체 정리를 할 용도로도 읽어두면 좋을 구성의 책이었다.

아이들 방학동안 미리미리 읽혀두고 옆에 두고 자주 살펴보기에 좋은 책으로 가볍고도 흥미롭게 읽기 좋은 책을 아이와 함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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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천재들의 남다른 AI 활용법 - 수행 평가 · 학생부 · 진로 · 진학까지 한 번에
이보미 지음 / 미디어숲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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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주관적인 소감을 여기에 기록해 봅니다.

 

중학생 아이를 키우며 요즘 제일 걱정이 많은 것들이 바로 진로 문제나 학업 문제에 관한 것들이다.

아주 짧게 느껴지긴 하지만 이번 여름 방학이 지나고 나면 바로 2학기 시작이고 이제 본격적인 고입 준비를 해야 하기에 마음이 더 급해지는 느낌이다.

게다가 요즘은 AI 시대라고들 말하며 AI를 적극 활용하라고 하지만 어디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특히나 아이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AI활용은 막막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왠지 그러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에 이 분야에 대한 활용은 더더욱 어렵게만 느껴진다.

나와 같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AI를 활용해 보고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선생님의 책이 있어 읽어 보았다.

 

처음엔 제목만 보고 학습에 대한 AI 활용 방안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넓고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 읽으면서도 계속 아이에게 관련 내용들을 물어보고 확인해 보며 책의 내용에 집중하게 되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은 아이들이 직접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수행평가부터 시작해 학습이나 발표, 면접등에 있어 어떻게 AI를 활용할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고 중간 중간 체크리스트나 직접 적용이 가능한 꿀팁들, 스스로 점검해 보거나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지들이 있어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며 활용을 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읽는 대상을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라 생각하고 살펴 보더라도 AI를 통한 수행이나 포트폴리오 작성에 대한 조언이 조금 아쉽거나 애매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약간씩 있었다. 게다가 요즘은 이미 초등과정에서 캔바나 chat GPT, 영상 만들기 등을 다 하고 중등 과정에 올라간다. 그래서 주의하거나 감점을 받지 않도록 알려주는 법 및 정확하고 직접적이게 묻는 방법 등을 짚어주는 것은 좋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다 알거나 이미 실행 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이었겠지만 일부 내용은 아이에게 그닥 새롭거나 솔깃한 부분이 많지 않았다고 해서 아쉽게 느껴진 부분이 있었다.

중등에서 고등까지 진학 과정을 설명하는 것도 역시나 의도는 좋았는데 약간 뒤죽박죽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럴 때 어떤 AI 기술로 어떻게 활용해 보라는 조언은 좋았으나 모호하고 막연한 부분이 해소가 된다면 좀 더 이 책의 의도가 분명하게 느껴질 것 같았다.

그리고 아이들의 고교 선택 및 고교 학점제에서 대학 입시 준비까지 전체적인 설명도 역시 모호해 최소한으로 초등 중등 고등 과정을 끊어서 단계별 AI 활용에 대해 정리가 되었다면 좀 더 분명하게 와닿거나 이해가 잘될 것 같았다.

생각보다 아이들은 많은 내용(정보)들을 알고 있지만 잘 정리해서 나에게 맞는 방법과 내용으로 적절한 때에 알맞게 활용을 하는 부분은 물론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직 혼란스러워 보인다. 해서 '틀려도 실수해도 괜찮아 다 잘될거야'라는 말보다 좀 더 현실적이고 분명한 가이드 라인이 되는 AI 활용에 대한 부분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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