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렸다.
[서명 받던 동지들을 따라서 국회로 갔다. 희생자 부모님들과 함께 들어가지 않은 사람들은 곧 뒤에서 경찰에게 막혔다. 용혜인 의원(그때는 의원이 아니었지만)이 뒤늦게 국회로 왔는데 경찰이 들여보내주지 않아 (...)나가서 유가족이라고 주장하며 데리고 들어와야 했다.]22~23쪽
🤔용혜인🤔장관직 놓고 보인 작태와 청문회직전까지 보도된 SBS뉴스로 추정해 보면 전혀 정의와 무관하고 정의는 차치하고 데모 활용지수 top, 삶의 언행불일치, 제 밥그릇 집착에 연신 계산기 두들기는 추잡함을 보이다 사퇴했지. 사람이 그리 쉽게 바뀌나 이때도 순수함보다 자기이익을 위해 숟가락 얹었나 싶네.
음~ 아무튼, 데모~ 틈새공략으로 뺏지 쟁취하는 미꾸라지들.
희생자와 그 유가족들의 미약하고 순수한 동기는 어김없이 악용되었다 언제나.
p.s)용혜인이란 사람에게 전혀 개인감정없고 다만 국가적 재난사태를 출세 디딤돌로 적극 활용하는 물활지수 상당한 몇몇 국회의원들에 대한 분노는 없지 않다. 몹쓸사람들...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행진하기 시작했다. 나도 행진에 따라갔다. (...) 그리고 다들 빈소로 줄지어 들어가는 바람에 얼떨결에 따라 들어갔다. 그 상황에서 도망칠 수는 없었지만 정말로 도망치고 싶었고 도망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 P26

왜 여태까지 안 했냐"고 마구 야단치면서 상대방의주소(동까지만 쓰면 된다)를 묻고 "내 지금 서명할테니까 그렇게 알라"고 선언한 뒤에 서명지를 한 칸한 칸 채워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 남자분은 그날 혼자서 20명분 서명을 따내고 흡족해하며 떠났다.
-----------------------
이런 서명도 유효 수(數)에
-.-;; 이건 아니지 않나 ....?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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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토끼 - 개정판
정보라 지음 / 래빗홀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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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과 관점이 크게 달라져 읽으니
이렇게 유쾌하고 획기적이군
내 수준이 미치지 못해 저평가했던 지난 3년이 부끄부끄 ~ ㅋㅋ
발칙한 SF com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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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가혹해서 많은 시련을 주지만 강한 사람은 그런 우발적 사건들을 견뎌내고 앞으로 나아간다.
(...)
와이즈뮬러가 연기한 타잔처럼 굳이 가슴을 펑펑 두드릴 필요는 없다. 무슨 일이 닥치든 감당할 자신이 있으니까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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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가 비틀거리며 외쳤다. "하이고, 미국에서 갈색 인종으로 살아가기도 버거운데 절반은 도깨비 혈통이라는 말씀이군요."
(...)
인류의 생존을 위한 최고의 희망은 그들의 회복력, 즉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낯설고 터무니없는 일을 직시하는 능력이다.  - P117

"나한테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하필 내 침대에서 세 걸음도 안 되는 곳에 두 세계를 오가는 철도역이 생기다니, 건축허가도 필요 없단 말이야? 초공간엔 건축규제법도 없나? 이 문제는 반드시 항의해야겠어. 지금 당장 민원을 넣어야지."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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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夕이라고 별 다를 게 없는 날이다
명절 인사는 미리 다녀와서
오늘은 비교적 평온하게
조금은 건조할 수도 있겠으나
📚 책이 나를 멋진 세계로 이끌어 주리라는 기대에 조금 흥분되는 날을 보내게 되리라

책과 음악 그리고 따끈한 한잔의 차로 충분한
茶는 티벳에서 난 것이고
冊은 인도 뭄바이 출신 살만 류수디의
《2년 8개월 28일 밤》
나는 딱 떨어지는 게 좋지만
2년 8개월 28일은 딱 떨어지는 것이 싫은 1000일 하고도 하루밤의 ....
music은 KBS FM Radio~~~

 "실현가능한 최상의 세계가 고작 다른 사상가의 아이디어를 도둑질하는 곳이라면 차라리 캉디드의 조언대로 초야에서 자신의 정원을 가꾸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 P81

지미 카푸르는 그 모습이 자신의 화풍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프랭크 밀러 화풍이랄까(희망사항), 스탠리의 아류랄까(스스로 인정), 릭턴스타인의 모방이랄까 (속물과 함께 있을 때는 그렇게 믿었고 자신도 별수없는 속물이라고 여겼다).  - P103

그녀는 헨리 포드가 자동차를 생산하듯이, 혹은 조르주 심농이 소설을 쓰듯이, 다시 말해서 공장처럼 부지런히 자녀를 낳았을 뿐만 아니라 그들 모두를 잘 보살폈다. 이븐루시드를 향한 사랑이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이어져 모성애로 발전했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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