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것만이 슬픔이 아니다] P440[그래, 별일이 아니다. 하나의 계절이 끝났을 뿐이다.] p410그런데너무 슬프고 너무 아프다 비밀 속에서 나오면-책장을 덮을 때-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 느끼는 그 슬픔은 하나의 계절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별일이 아닌게 아니다마치 전부가 녹아내린 것 같은....사랑은 지키는 것이다!비밀은 지켜주는 것이다!!#korsakov‘s Syndrome#Memento 2001_크리스토프 놀란
[타인의 시선은 부담감을 가져오고, 거울에 비친 나의 시선은 욕심을 가져온다.] P32[움직임의 완성은 스포츠, 춤의 완성은 표정.] P35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세가지#욕조목욕 #차가운맥주 #야구일상의 소확행을 한줄에 [그는 욕조에 들어가서 오랜 시간을 들여 차갑게 식은 몸을 따뜻하게 덥혔다. 그리고 욕조에서 나와 스포츠 뉴스를 보면서 캔맥주 하나를 비웠다. 텔레비전에서는 자이언츠 팀의 겨울 캠프상황을 알려주고 있었다.] p215
"내 말을 믿어줄래요?""뭔데?""그때 나는 이대로 죽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순간적으로 어떤 식으로 죽는지 머리에 떠올랐어요. 온몸에 유리 파편이 박히고 머리가 수박처럼 깨진 모습으로 말이에요.""그만해.""하지만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가장 견딜 수 없었던 것은 모나미와 같이 죽음으로 가는 것이에요. 그때 문득 떠오른것이 당신의 얼굴이었어요. 당신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이상하죠? 죽음을 향해가는 사람이 그런 걱정을 하다니.어쨌든 그애만은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나를 희생해서라도요." 그 말을 토해내듯이 단숨에 마친 그녀는 다시 물었다."믿을 수 있어요?""믿을 수 있어. 당신 말대로 모나미는 살았어.""어중간한 상태지만 말이에요."헤이스케는 생각했다. 앞으로는 나의 몫이다. 모나미의 몸과 나오코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나에게 부여된 사명이다 - P223
"이 세상은 정말 멋지지 않아요?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행복해질 수 있고,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계관까지 바뀔수 있어요. 왜 지금까지 그것을 깨닫지 못했는지 너무 억울해요." - P239
자안자(꾸안꾸) 은근한 자랑질로 살아있음이 증명되는 세상, 한국에서 그 많은 베이커리,디저트 &카페가 살아남는 연유
16년전 오늘의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