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안녕 작은걸음 큰걸음 2
엘리자베스 쵤러 지음, 김정민 옮김, 풍우민 그림 / 함께자람(교학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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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리랜스라 일을 선택 할 수 있어 지금은

아이의 스케줄에 맞추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방학때에는 어쩔 수 없이 혼자 지내야 하는 시간이 좀 많습니다

방학동안 집앞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가

너무 감동 받고 읽고 또 읽고 그리고 어제는 책을 구입하면 안되겠냐고

제안을 하기에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엄마 도서관에서 이 책을 읽는데 눈물이 자꾸 나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볼까봐 참았어요 그래도 눈물이 나요"

1학년인 딸이 도서관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올 엄마를 기다리며

선택한 책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이 자신과 비슷하거나 공감을 할 때 나는 주인공이 됩니다

아이는 책 속의 주인공과 하나가 되어었나 봅니다

아이는 엄마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는지 묻지도 않았는데 엄마의 품 속을 파고 들더니

"엄마 사랑해! 말 잘 들을게요"라고 한다

책이 전해준 시너지효과가 엄청나다 책도 딸도 모두 고맙다

내 아이는 감성이 풍부하고 어느덧 쑤~욱 자라.....

지금 이 순간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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