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명곤 지음 / 에디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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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림과 글이 담긴 에세이, <하루>

책을 읽으며 와닿았던 부분들을 몇 개 담아보았어요.




하루를 투명하게 사는 것

그 하루 하루를 헛되이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것

매일 잊지 않고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야지-

하고 오랜만에 또 다짐을 해보았어요.




우리는 길을 찾거나 아니면 만들게 될 것이다

아직도 저의 길이 무엇인지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는 잘 모르겠고

욕심의 잡초는 무성하지만요..

언젠가는 결국 길을 찾거나 만들게 될 것이라고

믿고 더 열심히 걸어봐야겠지요.




경험이 있어야 비교도 해보고

경험들을 분류하고 나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파봐야 건강함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절망해봐야 행복을 깨닫는 것은 슬프지만

그렇게 하나하나 겪어보며 나아가는 게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초반에는 굉장히 어둡고 비판적이라

조금 무겁기도 했는데, 뒤로 갈수록 뭔가

가볍고 따뜻해져서 왠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오늘 하루도, 내일의 하루도

매일매일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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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트렌드 2018
허건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자영업 트렌드 2018>

이맘때면 2018년의 트렌드를
미리 예측해보는 책들이 쏟아지죠.
그중 2018년 자영업 트렌드에
대한 책을 읽어보았어요.

 

시장은 언제나 포화 상태이고 누군가는 기어이 숨은 기회를 찾아낸다.



이 문구가 굉장히 공감되었는데요.

자영업자를 꿈꾸는 사람들,
혹은 이미 자영업자인 사람들에게도
유용할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었어요.

 

 

 

책의 초반에는 '최저임금 증가'로 인한
변화하는 자영업과 임금을 줄이기 위한
방법들에 대한 내용이 나와요.

이제 직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들이
더 많아질 거라고 하는데, 공감되었답니다.
제가 자영업을 하게 된다고 해도
1인 기업을 할 것 같거든요.

 

자영업에서도 양극화가 이뤄지고 있대요.

책에서는 청년들의 자영업을
응원하고 있는 편이었어요.

 

 

 

 

이 부분 정말 공감되지 않나요?
요즘엔 식사 전 사진을 찍는 게 정말
자연스럽고 익숙한 일이잖아요.
게다가 그 결과는 마케팅이고요.

스토리와 문화의 소비.
이런 부분을 잘 캐치하면 자영업을
유지하는 데에 훨씬 수월할 것 같아요.

 

 

 

 

좋은 마케팅은 세일즈를 필요 없게 만들고 좋은 브랜드는 마케팅을 필요 없게 만든다.

 

이 말 참 좋은 것 같아요.
마케팅이 필요 없는 좋은 브랜드!

저도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내고 싶어요.
혹은 저 자체가 좋은 브랜드가 되는 것도
정말 정말 멋진 일 일 테고요.

 

 

 

 

 

끝부분에는 자영업자를 위한,
알아두어야 할 법에 대한 내용도 있었어요.
어렵지만 꼭 알아둬야 할 내용들이라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

<자영업 트렌드 2018>에서 말하는
'자영업'은 '요식업'이 대부분의 예시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종종 제 관심 분야도 있었고,
전체적인 자영업에 대한 흐름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게다가 제법 두꺼운 책이었음에도
읽다 보니 재미있어서 계속 읽게 되더라고요.
자영업자를 꿈꾸는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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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앤 더 푸드 & 시티 세트 (전2권 + 양장 노트) 드로잉 앤 더 시리즈
박정아 지음 / 조선앤북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활용하기 좋은 그림들이 가득 담겨있어서 좋은거같아요.
빨간고래님 일러스트 정말 감성적이고 예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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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정원
도딘스키 지음, 이그나시오 지 그림, 김지연 옮김 / 윌드림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행복의 정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생각의 정원>의 후속작이라고 해요.

 

 

-

 

 

이 책은 '자기계발'로 분류되어있어요.

그런데 막상 책을 읽으면
책의 모양도 그렇고 왠지 동화책 같아요.
독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보듬어주는 기분이 들거든요.

책 속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몇 가지 보여드릴게요.

직접 보시면 더 와닿을 것 같아요.

 

 

 

행복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인정해주기를 찾고 구하면서 살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에 관한 인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면서 살아갑니다.

 

 

 

 

 

삶의 목적을 잘 모를 때에는 아주 유치하고 소소한 것일지라도 일상에 기쁨을 가져올 순간들로 당신의 날들을 채워보세요. 당신을 즐겁게 하는 것들로 마음에 공급하게 되면 그것들이 행복으로 가는 당신의 길을 환하게 비출 것입니다.

 

 

 

 

 

 

우리가 진실을 추구할 때, 자신들의 진실을 찾는 사람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우리는 삶의 많은 길들이 같은 목적지에 이르게 한다는 것과 우리 날들이 세상에서 소유한 부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가슴에 모은 보물의 양에 의해 평가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가슴에 모은 보물'이라는 말이 인상적이더라고요.

가슴에 보물을 많이 모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맨 뒤에는 영어 원문이 담겨있어요.
영어로도 읽어보는 것도 좋겠더라고요.

예쁜 그림과 짧지만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글들.

읽는 데에 오래 걸리지도 않으니
종종 꺼내봐야겠다고 생각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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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채석용 지음 / 원앤원북스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

사실 이런 제목의 책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래서 읽는 걸 미뤄두고 있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저자가 철학을 전공한 교수님인데
책에서도 나오는 대로 책 내용이 마치
수업을 진행하는 내용 같아서
생각보다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읽혔어요.

-

 

목차는 크게 '소통의 독서법'을
알려주기 위해 독서와 소통의 독서법,
즐거운 독서를 위한 방법들을
말해주는 챕터가 있고요.

'분야별 독서법'에서는 문학책,
역사 책, 철학 책 읽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일 년에 책을 100권 읽었다느니 한 달에 책을 20권 읽었다느니 하는 숫자놀음에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숫자가 중요하다면 아이들 동화책을 읽으면 된다.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과 노자의 <도덕경>10년을 꼬박 읽어도 제대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잊지 말자.

책을 통해서 저자는
'소통의 독서법'을 강력하게 주장해요.
그래서 독서에 관해서 틀에 갇히지
않도록 이런저런 파격적인
조언도 던져주는데요.

와 닿는 것도 있고, 저의 생각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받아들이는 것과
걸러내는 것을 생각하며 읽었더니
더 재미있었어요.

 

 

 

 

 

두 번째 챕터부터는
분야별, 상황별로 수많은 책을 추천하고
유용한 사이트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굉장히 유용한 정보가 되더라고요.

책을 좋아하고 많이, 깊게
읽으시는 분들이나 역사나 문학, 철학에
관심 있거나 전공이 비슷한 분이라면
특히 더 유용하고 저자와도 통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책을 많이 읽고 싶어 하는 사람 중
한 명으로써.. 이런저런 책을 읽으며 슬슬
'고전'이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하고
추천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 재미가 얼마나 크면 밥벌이도 시원찮은데 철학 책 읽는 것을 직업으로 삼기까지 하겠는가?

라는 저자의 말 때문이었을까요?
평소 많이 생각해보지 않은 '철학'이라는
분야에 대해서도 책을 읽으며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

전체적으로, 책을 펼치며 읽어가는 순간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는 책이라는 걸
알 수 있었던 책!!!

열심히 '소통하며' 책을 읽어서
이 책 속에 나오는 다양한 책들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싶어요.

이 책 속에 나온 책 중에 제가 읽은 건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뿐이었거든요.

요즘 책 읽기에 소홀해졌는데,
마침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간도 구매했고
읽어야 할 책들도 가득하니 열심히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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