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크로아티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 잊을 수 없는 내 생애 첫 크로아티아 여행 First Go 첫 여행 길잡이
윤우석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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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 이후로

두번째로 만난 원앤원 스타일의 <처음> 책 시리즈에요.


이 시리즈는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을 위해

여권만들기부터 정말 세세한 일정을 짜주기 때문에

가이드북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에요.

 

 

 

 

크로아티아는 <꽃보다 누나>에 나온 여행지라

그 뒤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지만

원래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였다고해요.


책에서는 코스별로 자세히 소개해주고

크로아티아 인근의 도시들, 역사나 인물 등

'크로아티아'라는 나라 자체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크로아티아의 사진들.

정말 예쁘더라고요. 신기했어요.ㅠㅠ

 

 

 

 

 

조금 재미있었던게, 이 책의 저자인데요

저자인 '윤우석'님은 사진을 찍는 분이시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촬영 팁도 담겨있었는데,

아무래도 여행에서 남는건 사진!!이라는 생각으로

사진을 많이 찍으실텐데, 그럴 때 정말 유용하고

알찬 팁이 되겠다 싶었어요.

 

 

 

 

 

비록 저는 TV에서 얼핏 본 나라이긴 하지만,

책을 읽으며 구체적인 가는 방법, 역사등을 보면서

책으로나마 간접적으로 다녀온 기분이 들었어요.


역시!! 구체적인 내용이라

가이드북 대신 이 책 한권 들고 그대로

따라하며 다니기에도 충분하겠더라고요. ​

크로아티아-

언젠가 가봐도 좋을 매력적인 곳 같아요.

가고싶은 곳으로 추가해둬야겠어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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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그늘 1
박종휘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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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그늘


오랜만에 읽는 한국 소설이었어요.

표지부터 멋져서 내용이 어떨지 기대되더라고요.

<태양의 그늘>은 총 3부작으로 구상된 소설인데요,

일제 식민지와 해방, 한국전쟁이라는 시대를 배경으로

아픔과 시련, 사랑이 담겨있어요.

 

 

 

총 3권으로 이어지는 '태양은 잠들지 않는다'

그중 첫번째인 <태양의 그늘>의 목차에요.


총 6개의 장과 인물소개, 계보도 첨부되어있어요.


 

* 줄거리 *


일제 강점기 말, 전라북도 마령과 김제에 살던 남평우와 윤채봉은 운명처럼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한다. 광복 이후 남북한에 각각의 정부가 들어선 뒤, 남편 평우는 여순 사건 관련자로 억울하게 누명을 써서 사형을 선고받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산속으로 도망다니던 중 화전민 허정달을 만난 평우는 그의 죽은 아들 허운악의 이름으로 새 삶을 시작하고, 한국전쟁 이후 고향에서 잠시 공산당 여맹위원장 활동을 하던 채봉은 북한군의 전세가 불리해지자 네 아이와 함께 피난을 떠난다. 대전에서 우연히 만난 사촌 한길과 채봉은 평우가 있는 산속으로 그를 찾아 나서는데...



 

 

 

사람이 좋다는 느낌이 들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니거든.

보는 그 순간인 경우가 많어.

인연이 되는 것도 그렇고.

-


책은 전체적으로 사랑이야기이긴해요. 하지만

시대적 배경이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까지 이어져서

저는 역사에 대한 흐름도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는건

늦는 거에 비해 크게 결례되지 않을뿐더러,

시간에 딱 맞추는 것보다 자신감도 있어 보이고

저쪽의 허를 찌르는 효과도 있을 거 아니것냐?


미리 가 기달려서 손해 보는 일은 없는 법이다.


-


게다가 통찰력 있는 등장인물들이 해주는 말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듣는 기분이 들면서 와닿았어요.

어느하나 틀린말 없는 기분이랄까요?

 

 

 

 

 

책을 다 읽고, 작가의 말을 읽을때에야

이 소설책이 어느정도 실제를 바탕으로 써졌다는걸

알게 되었는데, 정말 감동이었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소중히 간직해온 할머니.

그 이야기를 잊지않고 책으로 써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작가님. 참 멋지더라고요.

***


​<태양의 그늘>속 주인공,남평우와 윤채봉의

그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요.

​아직 나머지 2권은 출간되지 않은 것 같은데,

두근두근 기다리게 되었네요.ㅎㅎ

재미있게 읽은 소설책 <태양의 그늘>

역사와 사랑이 어우러진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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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 어쩌면, 때로는… 그렇게
윤서원 지음 / 알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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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보스톤에서 무비자로 3개월을 꽉 채워

'여행'이 아닌 '삶'을 경험하고 온 저자의 이야기에요.


반페이지에서 한페이지의 짧은 에세이들이

담겨있는 책인데,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여행이 아닌 살아보기.

나의 여행이 누군가에게는 일상이잖아요.

누군가의 여행은 나의 일상일 수 있는거고요.


일상이 아닌 곳을 일상으로 만들어보는것.

저도 언젠가 한번쯤은 시도해보고 싶은 일이에요.


그렇게 낯선 곳에서 살아본 저자가 쓴 글 중

저에게 와닿는 글 몇개만 추려보았어요.

 

 

 

 

기회가 한번뿐이라고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졌다.

꼭 해내야 한다는 지나친 부담감 때문에 오히려

내 능력의 반도 못 보여주고 끝나버렸던 기회들.

그냥 편하게 내 실력 다 보여줬으면 되는 거였는데...

이제부터는 뭐든지 밥숟가락 들듯이 편하게 해야겠다.

 

 

 

 

 

고르려고 하면 어려워.

내 생각엔 선택이라는 건 버리는 거야.


더 원하는 걸 택하기 위해 둘이든 셋이든 버리는 과정.

포기해야 하는 것을 실제로 놓는거, 그게 선택이야.


제일 원하는 것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다 내려놓는것.

그걸 못해 그동안 그렇게 어려웠나 보다.


-


선택장애를 갖고있는 저도 굉장히 공감한 글.

앞으로는 고르지 않고 버려보려고요.

 

 

 

 

 

나는 말이야, 남들 다 갖는 버킷리스트 따위는 없어.

다 거기서 거기잖아.


근데 그것보다는 먼 훗날에 '할 수도 있었는데,

해야 했는데'라는 일을 지금 만들지 않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


-


이부분에서 저는 또한번 뜨끔했어요.

책 100권 읽기. 세계 여행.


'남들 다 갖는 버킷리스트'라는 말에

전혀 반박할 수 없는 저의 목표들이더라고요.


그것보다는 훗날 후회하지 않게 지금에 충실하기.

어쩌면 그 어떤 버킷리스트보다 이루기 힘들면서도

가장 현실적이고 값질지도 모르겠어요.


***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예쁜 사진과 친근한 말투의 언니를 보는듯한 글이라

책을 손에 쥔 그대로 뚝딱 다 읽어버렸어요.


저자는 30대이긴하지만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좋은 글들도 많았어요.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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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 잊을 수 없는 내 생애 첫 도쿄 여행 First Go 첫 여행 길잡이
남기성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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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때부터 가장 가고싶었던 해외는

바로바로~ 일본이었어요.

 

당장 해외여행은 못떠나도 여행책을 보면

간접체험을 하면서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있잖아요.

 

<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은

처음 해외여행을 하는사람과 첫 도쿄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할 책이에요.

 

여권등 준비부터 비행기 탑승수속등

세세한것들 하나하나까지도 설명해주거든요.

책을 읽으며 남기성 작가님의 꼼꼼함에 놀랐어요.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그 책의 단 한 페이지만 읽을 뿐이다.

-아우구스티누스-

 

언젠가 어디에선가 보고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문구에요.

 

어서 페이지를 넘겨 그 넓고 큰 책을 읽어야할텐데.

전 아직도 책장을 넘기질 못하고있네요.ㅜㅠ

 

그래서 먼저 책을 통해서라도

도쿄여행을 떠나보기로헸어요.

 

 

 

책은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뉘어져있어요.

첫번째 파트는 여행준비의 세세한것들이 적혀있고

두번째는 알찬 3박4일의 일정이 담겨있어요.

 

첫번째 파트에서 해외여행 초보자와

첫 도쿄여행자들을 위한 세심함에도 놀랐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두번째 파트가 참 좋았어요.

책에 언급된 일정대로 여행하기에도 딱 좋을만큼

알찬 일정과 꼼꼼한 설명이 있었거든요.

 

 

 

어떠한 여행지를 소개하면 그곳을

어떻게 가야하는지 정말 상세하게 적혀있어요.

 

어디에서 내려서 어떤 표지판을 보고

어느건물 앞에서 좌회전하면된다. 이런식!

<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책 한권을 들고 지도없이 가도 되겠더라고요.

 

 

 

 

각 여행지의 느낌한마디에서는 작가님의

개인적인 감상을 통해서 상상해볼 수 있었고,

팁에서는 모르면 섭섭할 정보를 제공해줘서

굉장히 유용하겠더라고요.

 

여행지에서 돌아볼만한,

놓치면 아쉬울 포인트들까지도

세세하게 적혀있어서 알찬 여행에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도쿄의 다양한 여행지, 쇼핑할곳은 물론이고

먹거리나 맛집에 대한 내용도 있으니까요 +_+

책 한권으로 정말 완벽한 여행코스가 완성되요.

 

책을 읽으면서 저도 3박4일동안

일본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어요.

 

도쿄여행을 가게된다면 이 책에 담긴 일정대로

여행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도쿄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유용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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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진짜 가격은 얼마일까? - 베테랑 공인중개사가 공개하는 부동산 가격의 진실
김기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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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진짜 가격은 얼마일까?

매일경제신문사에서 만든 책이에요.

 

제가 은근 집에 관심이 많아서

가끔씩 이런책을 읽고있네요ㅎㅎ

 

 

 

우리가 살면서 무엇보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은 집이다.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느냐, 파느냐,

월세냐, 전세냐. 참 힘든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의/식/주 중에서

집은 금액적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거에요.

안전성과도 관련이 크고요.

 

부동산은 투자로써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괜시리 더 어렵고 복잡한 느낌도 드는 것 같아요.

 

확실히 공부를 해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책을 읽고 얼마나 알 수 있을지 궁금했어요.

 

 

책은 크게 두파트로 나뉘어져있어요.

 

일단 뭘 알아야 부동산으로 투자전략을 짜거나,

내가 살 집값전망을 알아보고 집장만을할것아니겠어요?

그래서 기본적인 이론을 설명해주는 파트와

본격 실전에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어요.

 

 

주택 보급률, 원가, 재조달원가, 거래가율등등..

이런저런 전문용어들이 나오는데요, 용어들이 어떤뜻인지

어떤 이유로 그것을 알아야하고 계산하는지를 알려줘요.

 

책에서는 집을 거래하기위해서는

그 집의 정확한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것이

기본중 기본이라고말해줘요.

 

저평가된 주택과 수익성 좋은 물건찾기

정확한 집값 산출하기

거래가율 찾기

경매의 핵심 파악하기

안전한 전세의 기준 파악하기

를 알려주기위해 책을 쓰셨다고해요.

 

<우리집 진짜 가격은 얼마일까?>에서는

제법 다양한 실제사례가 나와있어요.

 

어디에 위치한 어떤종류의 건물을

얼마에 어떻게 구매했고. 정말 디테일해서

굉장히 쏙쏙 와닿고 이해가 되더라고요.

 

 

 

 

제가 이 책에서 얻은 가장 큰 깨닳음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것만큼 큰 돈이 없어도

집을 살 수 있다 라는것이에요.

 

저는 지금까지는 보통 집은 몇억을 하니까

그만큼의 돈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융자와 전세금등을

활용하면 실제로는 크지 않은 금액으로도

집을 장만할 수 있더라고요.

 

다른곳에서 천만원 혹은 몇백만원으로

집을 매매한다길래 전혀 이해가 안됬었는데,

이렇게 융자와 전세금을 이용한거였겠구나~

하는걸 알 수 있었어요.

 

부동산 투자전략도 이러한것으로

적절하게 투자해서 이윤을 볼 수 있는거고요.

 

*

 

구체적인 실제 사례들과 설명으로

대략적인 이해가 되긴했지만 확실히 부동산이나

경매는 많은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요.

집 자체도 그렇고 세금도 그렇고!

 

저도 보금자리를 마련하기위해ㅎㅎ

좀 더 알아보고싶은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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