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 - 90세 현직 정신과 의사의 인생 상담
나카무라 쓰네코 지음, 오쿠다 히로미 정리, 정미애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일을위해 사느라 오늘을잊은 당신에게



요즘은 소확행이라고 해서 당장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책 제목처럼 사는걸 의아해


할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젊을 때야 좀 고생해도 버틸체력이 되지만


늙어서는 돈없으면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너무 극단적으로 현재를 희생하게 되면


부작용이 큽니다. 스스로도 지치게


마련이고, 특히 가족들이 있다면 가족들에까지


현재의 희생을 강요하게 되니깐요.


어쨌든 현재의 행복보단 미래의 행복을 위해


사는 저에겐 다른 메시지를 주는 책이였습니다.



책의 저자는 여든아홉의 나이로


정신과 의사 생활만 무려 70년을 했다고 합니다.


한 분야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그것도


늦은 나이까지 하기는 정말 쉽지 않는 일이라


저자가 엄청 특별한 삶을 살았고


엄청난 성공을 했을 것처럼 느껴집니다만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너무나 평범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자칫 삶 자체가


너무 무미 건조해 보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았기에 지금까지의


삶을 유지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꼭 뭔가 특별하고


뭔가 성취해야한 성공한 삶인거 같고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저자에겐 하루하루 여느 보통날처럼


담담히 살아가는 인생도 충분히 멋진삶


이라는걸 책을 통해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도 인생은 충분합니다."



지금보다 좀 더 잘하고 싶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고,


더 좋은 물건을 가지고 싶은


생각들이 동기부여가 되서 더 발전적인 삶을


살아간다면 아주 좋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들때문에


목표를 향해 달리다 강박에 빠지고


자기혐오를 일삼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건



"존재조차 불확실한 이상을 좇느라


예고편 같은 인생을 살지 마세요"



다들 아시죠? 영화 예고편을 보면


전체 상영시간내내 예고편같은 내용들이


가득할거 같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


예고편은 일부에 불과 합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우리의 인생도


평생을 화려하게 그리고 그렇게 되기위한


노력도 할필요가 없는겁니다.


평범하고 담담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가


가끔 한번씩 특별한 삶을 살면 될거 같습니다.




"지금 하는일을 좋아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


안하는것보단 낫다라는 자세가 꾸준함의 비결"



어릴때부터 성인이되어서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어떤 일이 적성에 맞을까?


어떤 일이 내가 좋아하는 일일까?


그래서 평생을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찾거나 꿈꿔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것은


복권에 당첨되는 일"



책에선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저 문구를 읽고나니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게 어쩌면


매주마다 로또를 사서 한주동안 희망을 품으며


살다가 하루 실망하고 또 다시 한주를 희망을


품으며 사느라 정작 자신에게 직면해 있는


일들을 방치하며 인생을 허비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을 변화시키는 일에 에너지 소모하지 않기"



사람은 누구나 다른사람과 함께 일하게 됩니다.


처음에 좋았던 상대에게도 조금씩


아쉬움이 생기면서


이걸 좀 더해주면 좋을텐데...


이건 이렇게 해주면 좋을텐데...


란 생각을 하게 되고, 때론 그 마음을 상대에게


전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상대가 받아들여


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기분이 상해서


그사람과의 관계가 안좋아질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혼자서 계속 참다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그런데 그렇게 하기보단 저자는 그냥 그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길 권하고 있습니다.


아쉬움 점이 있으면 내가 좀 더 보완을 하거나...


아니면 원래 그런사람이려니 하고 냅두거나...


그래야 자신의 소중한 에너지를 쓸데없는데


허비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왜 나만 이렇게 힘든 인생을 사는건지


왜 나만 이런 어려운 일들이 생기는지 등의


생각이 들때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징비록 - 역사가 던지는 뼈아픈 경고장
박종인 지음 / 와이즈맵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징비란 과거의 잘못을 경계하고 미래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과거지사가 뭐가 중요하겠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하니 과거의

역사가 어땠는지 아는건 중요한거 같습니다.

 

책은 조선시대의 잘못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조선에 대한 역사는

보통은 아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조선왕조500년이란 타이틀로

오랫동안 한 국가를 유지해온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업적으로 알아주고 있습니다.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등의 외세의 침략을

당했음에도 힘든상황을 이겨냈고

마지막에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나라로

기억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고 마지막 책장을

덮기까지 너무나 안타깝고 아쉽고 어이가 없는

상황들을 마주하고 나니 조선이란 나라가

한심하기 그지없어 보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도자들 형편없었습니다.

백성이 어렵게 살든말든 그저 성리학에

심취해서 옛날 옛적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이나 배우고 또 오로지 관직 합격을

위해서만 배우는 학문에 열중했습니다.

특히 조선왕들중에 그나마 괜찮게 생각했던

세종과 정조 또한 잘못된 결정을 하는걸 보고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세종은 수원화성과 측우기같이 훌룡한

과학업적을 성리학적 관점으로 기록으로

남기기를 거부하고 계속 발전시키려고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조는 학문을 즐겼지만 마찬가지로

사대의 이념이 들어간 성리학만 파고들었으며

백성들이 책을 읽을 기회까지 없애버렸습니다.

마지막에 아버지와 어머니에 의해

존재감 없었던 고종이 황제랍시고

날뛰는 행동을 보면 조선이 나라를 빼앗긴걸

안타까워 할게 아니라 빼앗겨도 싸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책에서는 이 모든 시작은

1543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1543년에 유럽은 지동설이 나오고

일본은 외세로부터 화포를 받아들이는동안

조선은 조선몰락의 원흉이라 볼수 있는

성리학을 가르치는 서원을 세웠다고 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여러차례 조선은 발전할

기회가 많았지만 그 때마다 지도층의 바보같은

결정으로 그마저도 그걸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책은 나라를 이끌어갈 혹은 조직을 이끌어갈

지도자층이나 리더들이 어떤 자질과 방향성을

가지고 이끌어야할지 도움을 줄 책입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과거지사가 뭐가 중요하겠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하니 과거의

역사가 어땠는지 아는건 중요한거 같습니다.

 

책은 조선시대의 잘못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조선에 대한 역사는

보통은 아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조선왕조500년이란 타이틀로

오랫동안 한 국가를 유지해온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업적으로 알아주고 있습니다.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등의 외세의 침략을

당했음에도 힘든상황을 이겨냈고

마지막에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나라로

기억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고 마지막 책장을

덮기까지 너무나 안타깝고 아쉽고 어이가 없는

상황들을 마주하고 나니 조선이란 나라가

한심하기 그지없어 보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도자들 형편없었습니다.

백성이 어렵게 살든말든 그저 성리학에

심취해서 옛날 옛적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이나 배우고 또 오로지 관직 합격을

위해서만 배우는 학문에 열중했습니다.

특히 조선왕들중에 그나마 괜찮게 생각했던

세종과 정조 또한 잘못된 결정을 하는걸 보고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세종은 수원화성과 측우기같이 훌룡한

과학업적을 성리학적 관점으로 기록으로

남기기를 거부하고 계속 발전시키려고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조는 학문을 즐겼지만 마찬가지로

사대의 이념이 들어간 성리학만 파고들었으며

백성들이 책을 읽을 기회까지 없애버렸습니다.

마지막에 아버지와 어머니에 의해

존재감 없었던 고종이 황제랍시고

날뛰는 행동을 보면 조선이 나라를 빼앗긴걸

안타까워 할게 아니라 빼앗겨도 싸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책에서는 이 모든 시작은

1543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1543년에 유럽은 지동설이 나오고

일본은 외세로부터 화포를 받아들이는동안

조선은 조선몰락의 원흉이라 볼수 있는

성리학을 가르치는 서원을 세웠다고 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여러차례 조선은 발전할

기회가 많았지만 그 때마다 지도층의 바보같은

결정으로 그마저도 그걸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책은 나라를 이끌어갈 혹은 조직을 이끌어갈

지도자층이나 리더들이 어떤 자질과 방향성을

가지고 이끌어야할지 도움을 줄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의 화는 당연하다 - 내 감정에 지쳐갈 때, 마음 잠언 148
박성만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다보니 화가 날일을 많이 겪게 됩니다.

그런 화를 내는데는 다 원인이 있겠지만

웬지 화는 나쁜것이라는 생각이 있는데

책 제목을 보니 웬지 공감받는 기분이였습니다.


오랫동안 심리치료를 해온 저자다운 제목인거

같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심리상담할 때

중요한게 찾아온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고

그대로 받아주어야한다고 들었는데

그런의미에서의 제목인거 같습니다.



그렇게 심리치료를 하면서 겪은

수많은 상황들을

자기(Self), 감정, 인간관계, 가족

삶, 사랑, 위기, 우울증, 돈, 죽음등등

여러가지 힘든 상황에서 해결책보다는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할지를

잘 알려주는 책이였습니다.


Q. 저도 제가 뭘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A. 최선의 방법을 찾기 보다

지금 내가 선택한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을

한번에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평생을 살아도 모르고 죽을 수도

있을텐데, 막연히 하고싶은 일을 생각만

하기보다는 생각끝에 나온 일을 일단

해보는것도 좋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물론 가장 최선의 일을 머릿속으로만

결정해서 시작한다면 베스트이지만

생각만하고 보는 것과 막상 해보는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는걸 인생을 조금만 살아봐도

깨닫는 부분입니다.

무엇이든 시작하려면 두렵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니 용기내어

해보는게 백번 낫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Q. 제게 없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A. 당신이 부러워하는 것은

곧 당신의 잠재력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참 능력자들이 많습니다.

발표를 잘하는 사람, 말주변이 좋은 사람

설득을 잘하는 사람, 투자를 잘하는 사람

보통은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 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에게 없어서 부러워 하는것이고, 만약 자신

에게 있는것들이라면 부러워하지 않을거라고



즉, 자신도 돌아보면 능력이 있을거고

그 능력은 자신에게 이미 있기때문에

부러워할 필요가 없고, 그 능력이 발휘되면

남들이 부러워 할 것이라는 겁니다.

말장난일수도 있긴 하지만

관점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이렇게 생각이

달라지고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능력을 찾기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마냥 다른 사람만 부러워할때보단

확실히 마음가짐이 다릅니다!



Q. 남들보다 못하는 것이 많아

자존감이 무너집니다.

A. 못하는 것을 잘하려 할 때 콤플렉스가

생깁니다. 잘하는 것만 잘해도 당신은 인생의 본문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정말 공감이 됐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어느 모임이든 잘하는 사람들은 두각을

나타내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런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또 그렇게 못하는

나를 보며 내 자신에게 실망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못하는 부분을 잘하는 사람들처럼

하려고 연습하고 노력해보지만, 당연히

쉽지 않고 어렵기만 하고 시간이 너무나 많이

걸립니다.



그러면서 인생을 허비할바엔

자신이 잘하는것에 더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정말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으면 어떡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러면 차라리 아무거나

먼저 해보는겁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해보면서

내가 잘하는것을 찾아가는 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물론 내가 잘하는 일을

찾는 일이니 즐겁게 말입니다.



책에는 이밖에도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과 감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보면서 공감도 되고, 아직 겪기 전의 일이라

공감이 덜되기고 하지만 그때가 되면

어떤 고민이 생길지 미리 간접체험을 해보면서

재밌게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인생을 살면서 잘 풀리지 않고

막힘이 있을때 혼자 끙끙대고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 프로파일링, 삶을 해부하다
이윤호 지음, 박진숙 그림 / 도도(도서출판)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범죄학자입니다. 그래서 웬지 인생이나


삶에 대해서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고,


웬지 좀 남다르게 생각하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특별한 삶의 이치를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젊은이들이 조금 더 수월하게


이 세상을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보편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1.지금 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2.지금 당신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3.지금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야 할까요?


4.지금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5.좀 오래 산 사람이 좀 짧게 산 사람에게 보내는 이야기들



소제목들인데 제목들만 봐도 저자가 말하고


싶은게 조금 느껴집니다.


삶의 방향을 어디로 잡았고, 그 방향성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고, 또 어떤 생각으로 살아야할지


그런데 지금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인지하고 마지막으로 저자의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성공적인 인생과


풍요로운 삶이 되기위해


특별한 비책이 있는건 아닙니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여


가치있는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주변사람들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가면 됩니다.



누구나 아는 보편적인 방법들이지만


아무나 그렇게 못해내기 때문에


그런 삶을 살았거나 살고있는 사람들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거 같습니다.



"자신을 비하하거나 형편없는 존재라고


여기는 것은 자신의 삶을 좀먹는 것입니다."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생각이지만


힘들고 지친 삶을 살다보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저런 생각을 절로 하기 마련입니다.


저도 예전엔 저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어쨌든 저 문구를 보는순간 조금은 각성이 됩니다. 저렇게까지 표현이 되있으니 저런 마음을 먹으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보통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래서 저자는


작은 성취감을 자주 경험하라고 합니다.



1년에 100권의 책을 읽기가 목표라면


우선 하루에 10쪽을 읽는 아주 간단한 계획을


세워서 목표달성을 해보는 겁니다.



그런 작은 성취감들이 쌓여 자존감이


올라가고 좀 더 어려운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게 된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맞는 말 같습니다. 확실히 효과가 있는데


또 이런 시시한 목표를 굳히 세우고 달성할


필요성을 못 느낄수도 있습니다만,


그냥 생각으로만 해보는것과


직접 성취하는 것은 자신의 경험치가


완전 달라지는걸 느꼈습니다.




"멈춰 서 있는 것보다 계속 전진하는게 낫습니다. 목표가 있는 것은 없는 것보다 더 좋습니다.


목표에 도달할 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계속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힘든데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라는게 말이 안될수 있긴 하지만


자신의 비관적인 상황만 탓하기만 하면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만, 또 얼마나


달라지겠냐고 반문하면 할말이 없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분명한건 그런 삶을 바꿀수 있는건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이고, 또 작은 시도만으로도


바뀔수 있는게 나라는걸 알아야 할겁니다.



책에서 FRIEND 대한 표현이 있었습니다.


F Fun , R Respect, I Interaction,


E Event, N Need, D Depenence



친구라면


같이 있으면 즐겁고 서로 존중하고


자주 만나야 하고 바람직한 일을 해야하고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야하고


서로가 의지가 되는 존재가 되야하는


의미라고 합니다.



친구를 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또 친구가 나의 거울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거 같습니다.


친구라면 그저 만나면 즐거운 대상으로만


생각했는데 친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꼰대의 잔소리정도로 가볍게


생각해 볼 수 있기도 했지만


제 나이가 있어서인지 내용 하나하나가


공감이 되고 와닿았으며


왜 저자가 자식과 제자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이 책에 담았다고 했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이 책은 인생을 조금 살아본 30대 전후가


읽어보면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생각하게


해줄 책인거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직장은 없지만 밥은 먹고삽니다
김성환 지음 / SISO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먹고 살기 위해

어쩔수 없이 일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직장이 없어도 먹고 산다니

안읽어볼 수 가 없겠더라구요.

 

알고보니 저자는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을 안다닐뿐

일을 하긴 하는 셈입니다.

 

그래도 웬지 프리랜서의 삶은 자유롭고

멋져보입니다남이 시켜서 하는일을 하는게

아니라 내가 하고싶고 좋아하는 일을 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웬만한 직장인들이라면

꿈꾸는 삶일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저자가 책을 낸 목적은

퇴사를 권하기 위함이 아니라고 말하고

또 책을 읽어봐도 그런 생각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퇴사를 하지 말아야겠다

왜냐하면 저자가 보여주는 퇴사후의 삶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게 느껴집니다.

 

직장을 그만둘때도 멋지고 쿨하게

사표를 던지고 나온게 아니라

쭈뼛쭈뼛 간신히 말하고

몇단계의 심층인터뷰(?)를 거쳐서야

비로소 회사에서 나올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떠난 1년이 넘는 세계일주여행은

멋져보였지만한국으로 돌아와서부터는

현실에 부딪혀서 프리랜서의 삶이

녹녹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백수 아니라 작가겸 강연가이지만

누군가가 요즘 뭐하냐는 물음에

쉽게 대답을 못하고 어떻게 대답을 하더라도

그 대답을 들은 상대의 눈빛이 웬지 자신을

가여워 여기는 시선등 프리랜서의 삶 자체는

부러워하지만 속내는 부러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느낌을 받을거 같습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대기업공기업공무원"

이였는데요즘은

"대기업공무원유튜버"

라고 합니다.

 

사실 이 3개에 속하지 못해 우울하기도 하지만

유튜버가 어느새 직업으로 인정받고

그걸 뛰어넘어 누구나 바라는 직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자체도 몹시 놀랐었습니다.

 

책에는 또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A, B, C 토론이 있는데

 

A: 자기가 좋아하는일을 해야지

안그러면 오랫동안 못해

 

B: 무슨소리자기가 잘하는

일을 해야 돈을 벌지

 

A나 B나 다 공감이 갑니다.

싫어하는 일을 오랫동안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쌓여서 결국 터지고 말것이고

흔히 좋아하는 일은 돈벌이가 많이 안되서

빈곤한 삶을 살기 쉽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 말합니다.

 

C: 그냥 돈벌려고 아무일이나 하는거지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해야할지 모릅니다.

아니 인정해야합니다.

소수의 능력자들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불가능하기에

C의 말처럼 돈벌려고 아무일이나 하게

되는게 맞습니다불편한 진실이겠네요

 

저자는 이렇게 책 곳곳에 프리랜서의 삶이

직장인의 삶보다 마음은 편할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있어 직장인이면 못느꼈을

불편한 진실들에 대해서 솔직한 심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긴 퇴사자체에 대한 반대는

없지만 계획하고 준비된 퇴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퇴사하고 어떤 삶을 살지

또 실생활에서 어떤 상황을 겪게 될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