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려고 겨울을 견뎠나 봐 - 봄을 맞이한 자립준비청년 8명의 이야기
몽실 지음 / 호밀밭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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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다. 몰라서 생기는 오해와 편견을 깨는 데 이 책이 한 역할을 하리라고 믿는다. 어려움 속에서 이해와 관용의 길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간 청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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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아침
메리 올리버 지음, 민승남 옮김 / 마음산책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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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와 번역시를 비교하며 읽을 수 있게 했다. 감상적이거나 진부하지 않고, 야생적이면서도 다정하고 지성적인 정신을 만나고 싶다면 이 시집을 읽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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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감각 - 새가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팀 버케드 지음, 노승영 옮김, 커트리나 밴 그라우 그림 / 에이도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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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예뻐서 읽고 싶게 만든다. 참신한 주제와 재치있는 편집, 저자의 지식과 맛깔진 글맛이 멋진 합을 이룬 잘 만든 책이다. 자연스러운 번역도 빼놓 수 없을 것 같다. 새와 인간의 유사성과 차이를 통해서 인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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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단 대학 탐방기
박지리 지음 / 사계절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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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우습고 진지하며 직설적인 한국의 풍속화. 이십 대의 작가가 썼으리라고 상상하기 힘들다고 느낀 건, 노년의 정서와 생각을 아주 실감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또 사투리도 한몫을 한다. 개인을 너머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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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소설
한강 지음, 최진혁 사진 / 문학동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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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에 이어서 나온 이 작품은 다른 누구보다 작가에게 꼭 필요했을 것 같다. 극악한 인간성의 끝을 다녀온 뒤에도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는 말이다. 흰 것, 순수하고 순한 무엇을 통한 치유. 지금 우리 모두 흰 것을 통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권희철의 해설은 진지하고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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