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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감동여행 50

1박2일을 보면서, 감탄하는 것은 어쩌면 저런 곳을 찾아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막상 국내로 여행을 떠나고자 할 때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만 드는 것은...
적당한 곳을 모르는 그 무지함 때문일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한번쯤은 발길을 주고
싶어지는 장소들이 발견된다면 누가 가보는 것을 꺼려할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이 책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이 책을 구매하는 것이 그리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단순히 출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풍경에 취할 수 있을만한 곳들을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컬러와 함께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50군데를 돌아보고 싶어진다.



땡전 한푼 없이 떠난 세계여행

대게 이런 책들은 일종의 낚시성 제목일 경우가 많다.
여행을 하는데 돈이 안 들었다고 말하면서, 정작 페이지를 넘겨보면
최소한의 여행 경비로 만나는 여행지마다 이렇게 이렇게 돈을 벌면서 여행을 했다는 내용들...

이 책도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이 책은 느낌이 이상하다.
말 그대로 정말 땡전 한푼없이 여행하는 기록이었다.
단 1센트의 돈도 가지지 않은 채, 대륙을 건너다니면서 여행을 하는 주인공.

심지어는 쓰레기를 뒤지면서 음식을 먹었다고 하니
참 징그럽게도 독한 여행을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이 책의 마지막을 가보고 싶은 것은

아무래도 돈 들지 않고 여행한 그 노하우가 궁금하기 때문일 것이다. 

 

금토일 해외여행

이번에 가장 끌리는 책이었다. 요즘처럼 바쁜 현대인이 있을까?
시간을 내는 것이 거의 죄를 짓는 것처럼 여겨지는 삶.
그렇기에 해외여행을 간다는 것은 거의 꿈꾸는 것처럼 느껴지는 게 현실이기도 하다.
돈은 있어도 여행을 갈 수 없는, 왜냐 돈을 버는 중에는 쉴 수가 없으니,

하지만 금.토.일이라면야 왠만한 사람들은 마음만 먹으면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3일만 다녀오려면 참 많은 정보가 필요한 것.
짧기에 더 알찬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참 괜찮아보인다.
비록 유럽이나 저 아메리카 대륙을 볼 수는 없지만,
현실적으로 3일동안 여행이 가능한 곳들에게 대한 가이드를 잘 해주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3일이라는 시간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하고 돌아오기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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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취미>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6월 달에 나온 여행신간들은 대부분 국내캠핑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주5일제의 확실한 굳어짐과 동시에 휴가철을 노리고 발행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국내 캠핑과 관련된 책들 그리고 국내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들은 실용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유리하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그러한 책들로 이루어진 상황이어서일까?  

유독 눈에 띄는 한권을 책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쟌 모리스의 50년간의 세계여행이다.

쟌 모리스의 50년간의 세계여행1

타임스가 선정한 영국을 빛낸 50인의 작가 중에 열 다섯번째에 꼽힌 사람.
이름만 들어봐도 누군지 아는 조지 오웰이나 JRR 톨킨 같은 사람들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린 작가. 그가 젊은 시절 떠난 여행부터 시작하여 그의 나이 여든에 이르기까지 50년동안 세계를 여행하면서 돌아다녀본 여행기록은 77개국에 91개의 도시를 기록하여 말한다.

저자의 글솜씨도 기대가 되거니와 50년이라는 시간동안 돌아다닌 세계는 어떠한 모습일까?
세계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만큼 매력적인 책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려 77개국을 돌아다닌 저자를 생각해보면 더욱 그러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생에 10개국을 돌아다니지 못하는데(물론 한국을 기준으로) 저자는 정말 일생을 돌아다니다보니 그런 기록을 남기게 된 것이다.

더구나 남자로 태어나서 성전환수술을 통해 여성의 외모를 가지기까지...
저자의 삶은 여행과 함께 하고 있다. 그가 성전환수술을 받은 곳은 다름아닌 여행지였으니 말이다.
그의 삶과 함께 하는 여행. 그래서 왠지 마음이 끌리는 책임에 틀림이 없다.


그리스

사실 이 책을 이달의 추천도서로 두게 된 이유는 독특하다.
원래 여행가이드 도서는 이달의 여행도서로 뽑기에는 힘이 든다.
왜냐하면 지극히 소수에게만 속할 수 있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해외여행을 가지 않아도 책으로 간접체험을 할 수 있게 하거나,
국내여행의 갈만한 곳을 소개함으로서 그나마 많은 이들이 접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데...
'그리스'는 간접체험을 하도록 만든 책도 아니며, 국내여행에 대한 가이드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라는 신간이 나왔다는 것은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왜냐하면 그리스여행을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그리스라는 국가만 취급하는 가이드북을 한글판으로 만난다는 것은 처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항상 그리스는 주변의 국가와 함께 묶여서 나오는 기획상품같은 것이었는데, 이번에 이 가이드북을 통해서 그리스를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신정보 그리고 풍부한 정보가 제공되게 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것이다.

 

대한민국이 좋다

서두에 이번에 국내여행지를 추천하는 책들이 많이 나왔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책처럼 승부수를 띄울만한 소수의 여행지를 소개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국내에서 세계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실 여행의 즐거움에는 '새로움'도 포함되어 있다.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고,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풍경들을 바라보면서 새로움에 취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대한민국 속에서 해외를 발견하게 된다.
스위스 그린델발트를 닮은 대관령 양떼 목장 같은 식이다.
미국 오커퍼노키 늪을 닮은 창녕 우포늪을 소개하기도 한다. 
 


특히 이 책은 세계의 여행지와 그 여행지와 닮은 국내의 여행지를 보여주면서,
해외로만 눈을 돌리지 말고, 국내에서 숨겨진 아름다운 여행지를 보라고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일부를 살펴보면서 우리나라의 풍경이 정말 세상에서 절대로 꿀리지(?)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은 이렇게 숨겨져 있는 곳으로 독자들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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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림의 진짜 캐나다 이야기

한호림하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로 유명한 저자.
그가 캐나다에 23년간 살았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는데요.

그가 캐나다와 그들의 문화를 다룬 책을 냈더군요. 워낙 이런저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잘 말해주는 사람이라서 왠지 캐나다의 재미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한번 죽기전에 가보고 싶은 나라가 캐나다인데 이 책을 읽으면 캐나다에 대한 향수를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목차를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스컹크 님 제발 좀 가주실래요? 라는 소제목의 글이나 장애자로 살아야 할 운명이라면 캐나다 등 흥미를 자아낼 이야기부터 캐나다와 미국과의 관계를 글로 작성한 것이라던지, 캐나다의 도시나 횡단,  캐나다의 삶에 대한 주제의 글들이나 캐나다 이민에 관한 글들은 다양하게 늘어져 있어서...

캐나다라는 나라를 더 빠져들게 볼 수 있을것으로만 보인다.

 

대한민국 맛집 여행 700

최근에 개봉한 영화에서 맛집선정의 실태를 보고한 적이 있었다. 사실 그것을 굳이 영화로 보지 않아도 tv에서 맛집으로 나온 곳을 찾아가봐서 먹어보면 실제로 어떻게 이런 곳이 맛집이 되었을까? 이 지역 사람들은 입맛이 특이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만큼 맛집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가면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기에 이 책을 추천해보는 것은 어쩌면 모험일지도 모르겠다.
대한민국의 맛집에 대해 다음 공식 맛집 블로거 53명이 소개한 맛집들...

한가지 안심이 되는 것은 평소에 자주 찾아가보는 이웃 블로거들의 이름도 발견하게 된다는 점이다.
물론 이웃 블로거의 추천이라고 해서 다 믿을만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소에 열심히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포스트 하는 믿음직스러운 모습이 있기에 조금스럽게 이번달의 추천 책으로 권해본다.

 

서울 여자가 걷기 좋은 길

서울은 참 오래된 도시인만큼 숨겨진 것들도 많이 발견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서울이 그리 특별할 것이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 살펴보면 의외로 보석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는게 서울이기도 하다.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건데, 가까운 서울에서(비록 서울 사람들 입장에서 하는 말이지만) 걷기 좋은 멋진 길을 돌아본다는 것은 크나큰 영광일듯~

왜 여자가 걷기 좋은 길이라고 했는가하면 실제로 네명의 여자가 직접 걸으면서 체험해본 추천 길들이기 때문이다. 왠지 이 책을 따라서 서울의 곳곳을 걸으면서 그 아름다움을 간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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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류들의 납치-12개의 진짜 여행 이야기

여행기는 때로는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하다. 드라마는 허구속의 이야기지만, 여행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별에서 일어난
이야기다. 그리고 때로는 이 지구별에서 일어난 이야기는 인간의 상상속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보다 훨씬 다이나믹하고 재미있을
때가 있다. 물론 필자도 그러한 황당한 여행을 겪어본적이 있다. 언젠가 그것을 풀어쓸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이 드라마
보다 재미있을 이 책에 집중하고 싶다.

10년동안 길 위에서 생활한 저자가 겪은 여행담에는 별별 독특한 재미가 숨어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사막에서 얼어죽을 뻔한 사연, 멍청한 강도를 만난 사연 등 황당한 사연부터 시작해서
그 지역에서만 겪어볼 수 있을 이야기까지 이 책에는 우리 지구별에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당장 읽을 거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드라마에 질린 이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돌파구가 아닐까?
황사도 심한데, 집에서 시원하게 세계 여행담을 읽어보자!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 서울. 수도권

사실 여행하고 싶다. 어딘가로 놀러가고 싶다. 하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마음이지만,
돈이 없거나 시간이 없는 것이 우리의 삶이기도 하다.
따져보면 돈도 없고 시간이 없는 경우도 많고 말이다.

그렇기에 주말에는 어디로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막상 주말이 되면 당일여행으로 어디를 가봐야 할지 알지 못해서 그저 망설이게 되는게 우리네 일상이다.
'어디로 가봐야 하지?'
라는 질문 앞에서 이 책에서는 당일로도 재밌게 여행을 하고 올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준다.
당일여행 다녀올만한 곳 추천! 하는 그런 책이라고 해야 할까?

특히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왠만하면 이곳저곳 다 가봤다하지만...
정말 돌고 도는 그 장소들은 항상 같은 패턴으로 찾아갈 뿐이다.
좀 더 색다른 곳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사진은 기본이요, 지도부터 지식까지 한권 구입해놓으면 주말이 행복해질 수 있는 책이다.

 

우리나라 가족여행 바이블 100

위의 책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걷기여행이라면, 이 책은 전국구를 다룬 가족여행이다.
당일여행이라기보다는 캠핑중심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 두 권의 책을 동시에 소유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자신의 두 손 안에 들어온 셈일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사계절에 맞추어서 봄에 가지 좋은 곳, 여름에 가기 좋은 곳, 가을, 겨울 순으로 분류되어 있기에
우리나라에서 각 계절에 맞는 최고의 여행지를 추천 받을 수 있다.

결국 일년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계획서라고 해야 할까?
100곳이 끝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라고 묻는다면...
일단 100곳을 모두 다녀온 뒤에 이야기 해보자고 말하고 싶다.

100곳을 다녀올 동안 모든 시간을 이 책이 함께 했다면, 충분히 그 가치를 다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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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취미>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원래 항상 3권씩의 여행도서를 매달 뽑아봤지만, 3월달에 출간된 신간들이 그리 매력적인 것들을 찾을 수 없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2권을 뽑아서 추천해봅니다.


세계기차여행

어린시절에 기차를 타고 할머니 할아버지 댁으로 가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일까? 예전에 1박2일에서 우리가 항상 했던 여행은 고향집으로
가는 그 길이었다는 '집으로'특집이 생각이 납니다.

기차 여행은 상당히 매력적이지요. 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지만, 왠지 거기에는 낭만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이 책 세계 기차여행은 세계의 독특한 기차여행에 대한 20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번 보면 누구나 사랑하게 될 스위스의 풍경을 바라보는 기차여행부터
블라디보스톡부터 모스크바까지 시베리아 횡단열차, 세계에서 가장 높은 티티카카 호수로
향하는 열차나 남 아프리카의 야생을 달려가는 블루트레인 등.

항상 기차를 타고 어디까지 가는 것은 낭만적인 꿈을 꾸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여행 정보와 추천 여행지, 그리고 여행기까지 함께 어울려져 있는 책이라
기차로 세계여행하기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여행기록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여행책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명품올레48

어느새 검색엔진들은 하나의 신빈성을 주는 이름이 되었지요.
이 책도 그렇습니다. 네이버 캐스터가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도보여행 48선이라는 일종의 네이버 기대기지요.
하지만 네이버 때문에 매력적인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들이 소개되었다는 것 때문에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서울을 시작으로 제주도까지 매력적인 길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책의 내용을 보면 도대체 이런 길이 우리나라에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외국인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걷기여행 장소가 될 것 같고,
평소 나들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이 책이 어떤 정보보다 기쁜 정보가 될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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