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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29
이마 이치코 지음, 한나리 옮김 / 시공사(만화)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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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권은 대체 언제쯤 나올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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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종료] 6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내가 쓴 리뷰를 읽어 보고 아직 미처 리뷰를 쓰지 못한 책들을 보니 

이번 활동이 참 미흡했다고 생각된다. 리뷰를 쓰지 못한 책은 반드시 완수하리라는 약속과 함께 

 행복했던 신간평가단 6기의 활동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 

* 그간 수고해주신 신간평가단 문학부분 담당자님과 6기 평가단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은 책.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이고 이번에 감사히 받아 읽게 된 책이다.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과정을 그리고 있기에 더 공감이 갔던 책이다.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국내 소설이 더 많다. 특히 김숨작가의 독특한 소설이 내 눈길을 끌었다. 아직 리뷰는 손대지 못했지만 어서 작성해야겠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책에서 나온 구절은 아니지만 노희경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겉표지 안쪽에 적혀 있던 글이 기억에 남는다. 세상의 모든 부모님, 자식이 철들 때까지만 부디,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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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7-10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삶의 향기님, 신간평가단 활동이 생각보다 쉽지않죠? ㅎ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밀린 리뷰는 언제고 마무리해주시고요. 좋은 계절, 좋은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비록 여름이지만요. ㅜ

잘 읽고 갑니다.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월 3주

 음악은 책만큼이나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줍니다. 음악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도 힘든데요. 그래서인지 음악이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많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여러 사람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 아닐까 싶어요. 음악을 들을 때 공통된 감정을 느끼고 음악을 연주하면서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것,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는 강한 이끌림이 음악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이번에 개봉할 한국영화 <하모니>도 그렇지요? 진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 구조는 탄탄하지만, 그 매개체로 음악이 없었다면 그 감동은 조금 깎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모니

 <줄거리>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들어온 정혜. 합창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아이와 특박을 나갈 날을 꿈꾸지만 현행법상 18개월이 된 아이를 입양 보내야하는 처지에 놓이고 마는데.
정혜와 아이는 함께 할 수 있을까? 단 하루를 위해 4년간 준비한 그녀들의 합창공연은 성공할 수 있을지. 교도소 담장 아래 각자의 상처를 안은 이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진다.  

결말만 보자면 뻔한 내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등장인물과 함께 울고 웃는 영화는 드물지요. 또 주위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영화기도 하구요. 이번 구정 때 꼭 부모님과 같이 보러가기로 약속했답니다. 
 

 

 밴디트 

<줄거리>

여자죄수 네 명의 탈옥기. 밴디트는 그녀들의 결성한 밴드이름이다. 교화 프로그램중 일환으로 밴드를 결성한 네 명의 여자죄수들. 우발적으로 일어난 탈주에 결코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세상에 나간다. 경찰의 추적 속에서도 밴디트는 라이브를 하며 점점 인기를 얻게 되는데. 세상과 그녀들, 또 그녀들 서로를 이어주는 건 역시 음악이다. 죽음과 분열의 위기 속에서도 음악은 언제나 그녀들을 위로하고 하나가 되게 한다.

몇 년 전 주말 밤에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 된 <밴디트>. 새벽까지 넋놓고 본 기억이 나네요. 당시 더빙판으로 봐서 유럽영화인지 몰랐다가 최근에 다시보고자 했을 때 알게 되었답니다. 죄수이자 탈옥수지만 당당하고 아름다운 네 명의 여자들과 영화 내내 흐르는 음악이 정말 좋아 기억에 많이 남는 영화입니다. 물론 여운이 남는 결말도 좋았지요. 저처럼 뒤늦게 빠져 OST와 DVD구입에 실패한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시스터액트

<줄거리>  

삼류가수인 들로리스는 우연히 암흑가 거물의 범죄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음의 위기 속에 경찰에 도움을 청한 들로리스는 보호를 약속받지만 그 장소는 바로 세상과 단절된 수녀원이었다. 엄격한 원장수녀 아래 자유가 없어진 답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들로리스.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성가대 지휘봉이 넘겨지게 되는데.  

말이 필요 없는 영화지요. 나온 지 20년이 가까워지는 영화지만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우피 골드버그의 신화를 만든 영화! 찬송가하면 엄숙하고 조용할거란 편견을 확 날려버린 영화지요. 고요했던 수녀원을 확 바꿔버린 들로리스와 수녀님들도 너무 웃기고 노래도 어찌나 신나던지 어깨가 절로 들썩들썩. 역시 명작은 음악과 함께 오래 남는가 봅니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시스터 액트에 나오는 I'm follow him을 듣고 있는데 참 좋네요.

글을 쓰고 생각해보니 이 세 영화의 공통점이 음악 말고 하나 더 있었네요. 바로 여자들이 주인공이라는 것. 다음에는 남자들이 주인공인 음악영화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느낌이야 다르겠지만 영화가 주는 감동은 변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왜냐 구요? 우리 사이엔 음악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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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 2010-01-25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하모니> 또한 예고편이 너무 재미있겠더라고요
오랫만에 극장에서 울수있나? 라는 작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ㅎㅎ

그리고 <밴디트>. 제가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아직도 배경음악을 흥얼거리기도 하죠^^

좋은 영화 정보 감사합니다

삶의향기 2010-01-25 11:17   좋아요 0 | URL
하모니 예고만 봐도 눈물이 찔끔나오려고 하더군요.
가족과 함께 볼 영화가 개봉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대오님도 밴디트 재밌게 보셨군요~ 배경음악을 아직 흥얼거리실 정도면 정말 팬이신가봐요^^ 글 쓰고 나서 찾아봤더니 유료음원사이트에 밴디트 음악이 있더라구요. MP3에 옮겨서 뿌듯하게 들으면서 출근했답니다.
 
[이벤트]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이벤트 종료)

  

 

 

 

 

 

 

 친구들과 급하게 약속을 잡고 영화를 보러가기로 한 목요일. 

 예매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줄이 꽤 길게 서있었습니다. 줄을 선건 저녁 8시인데 원래 보기로 한 '박쥐'는 9시 25분이나 되서야 상영하더군요. 타협 끝에 선택한 건 '김씨 표류기' 였습니다. 사실 재우 정재영씨 좋아하는 저의 강력한 요구때문이었지만 시사회 평점이 좋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져 있기도 했습니다.^^  

사실 처음 시작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상영한지 10 여분이 지나가자 친구들의 눈치가 좀 보였습니다. 빵빵터지는 웃음을 처음부터 기대했거든요. 하지만 점점 시간이 가면서 역시나로 바꼈습니다. 감독님이 '천하장사 마돈나'를 만든 이해준 감독님인건 알고 있었는데 이 영화도 정말 따뜻한 분위기가 영화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아이에 대한, 소수자에게 보내는 따뜻함이 있었다면 이 영화에서는 또 다른 소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판타지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실제 이런 일이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시면 안됩니다..^^

 주인공 중 한 명인 정재영씨. 정재영씨는 어떤 영화를 찍던 정재영표 영화를 만들어 버립니다. 감독이 다 다른데도 말이죠. 이 분은 시나리오를 선택하시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것 같습니다. 뭐랄까.. 엉뚱하지만 희망을 주는 메시지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계속 미소를 띠면서 보게 만듭니다. 또 영화에서 밤섬에 표류하면서 겪는 일들을 어찌나 능청스럽게 연기하는지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정려원씨는 지금 나오고 있는 드라마 자명고보다 훨씬 연기를 잘해서 의문이었습니다. 결국 사극과 현대극의 차이였을까요? 모든 우려와 달리 흡족한 연기를 보여주고 여배우로서 이렇게 망가지는 연기를 하기 힘들었을 텐데 그 선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 보니 두 주연배우 모두 정씨네요~ 영화에서는 두 김씨로 나오던데 우연의 일치일까요?  

영화 광고나 단편적인 내용으론 이 영화의 진가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밤섬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살아남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보셔야 합니다.  

참, 영화 보시면 짜장면 엄청 드시고 싶을 거예요~ 영화 보고 식사로 짜장면도 꼭 드시길~ ^^  


 

영화 보면서 궁금했던 뾱뾱이 침대 감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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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이벤트 종료)

 스타트렉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개봉하기 전 스타트렉의 광고가 포털 사이트 여기저기 나와있어서 놀랐습니다. 거기다가 전세계 최초개봉이라니! (광고는 주로 히어로즈의 악역 사일러를 맡은 잭커리 퀸토가 담당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뚜렷한 흥행도 하지 못했고 스타워즈에 밀려 빛을 발하지 못하는 작품이라 들어서 끊임없이 나오는 광고가 이상하게 생각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우주이야기를 좋아하는 저는 안 볼 수가 없어 개봉 날짜에 맞춰 극장에 달려갔더랍니다.

이야기는 전 극장판을 잇는 뒷편이 아닌 시리즈의 맨 앞 주인공 커크선장과 스포크의 젊은 시절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시리즈를 보지 않았어도 쉽게 접근할 만한 내용입니다. 저랑 친구도 앞 시리즈 몇 개 안보고 갔으니까요~ 

 영화를 보면서 우선 놀란건 그래픽이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높아진 관객의 눈은 여타 영화들의 CG 기술이 어색하면 바로 잡아내고 그 영화는 비판의 대상이 되지 않았습니까? 돈 좀 들이지 뭐했냐. 어색해서 웃음이 나왔다 등등. 그런데 <스타트렉 더 비기닝>은 정말 압도적일 정도로 화려한 색감과 완성된 CG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큰 영화관에서 가운데 앉았더니 정말 입벌리고 보게 되더라구요~^^  

 영화의 두 축인 커크선장과 스포크 두 인물들이 좀 전형적인 성격이라 진부한 면도 있었지만 중간중간 웃긴 부분도 나오고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몰입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즐겼습니다. 그리고 스타트렉엔 <해롤드와 쿠마> 시리즈로 유명한 한국계 배우 존 조도 나옵니다. (귀여워요~)  

우리나라 사람들 사실 우주이야기, 외계인 이야기, 화려한 액션 좋아하죠~ 저도 그렇습니다. 이 영화를 처음 보러갈 때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가기도 했지만 (미션 임파서블3 감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대단히 흥행했죠^^) 극장을 나설 때 영화금액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에 즐거운 발걸음으로 나올 수 있었답니다. 참고로 바로 전에 본 영화는 노잉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스타트렉의 다른 시리즈도 찾아보고 싶고 이번 영화의 성공으로 다른 시리즈가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저도 트레키가 되어가는 걸까요?

마지막으로 여러분~ 이런 영화는 꼭 극장 큰 화면으로 즐겨야 하시는 거 아시죠? 그래도 너무 기대하시면 영화의 재미가 반감되니까 절반의 기대로 큰 즐거움 얻고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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