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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우주 이야기 ㅣ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11
신광복 지음, 서석근 그림, 김유제 감수 / 가나출판사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이 책을 읽고 우주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우주를 다루는 학문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깊이 관련되었다고 하면 많은 친구들이 고개를 갸웃거릴 것이다. 우주 과학 또는 천문학이라고 하면, 일상생활과는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엄청난 첨단 장비들이 떠오르니까. 하지만 우주에 대한 연구만큼 오래되고, 또 우리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학문도 드물다고 한다.
우주에 대한 연구는 아득한 옛날, 사람이 지구에 살기 시작할 때부터 시작되었다. 동물로부터 몸을 지키고 먹을 것을 구하려면 낮과 밤의 길이와 계절의 변화, 또는 밀물과 썰물 같은 것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데, 그 모든 것이 태양과 달과 같은 천체들에 의한 천문 현상이다.
이런 것들을 보고 우리 인간들의 일상생활은 우주에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농사를 짓기 시작하며서 천문 현상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알맞은 때에 씨를 뿌리고 수학물을 거두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계절의 변화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특히 나일강 근처에 살았던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더 민감했다. 나일 강은 1년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넘쳐서 홍수르 일으켰다. 기껏 농사를 짓기 시작했는데 홍수가 나면, 애써 심은 농작물이 다 쓸려 가겠지? 그래서 이집트 사람들은 언제 홍수가 나는지 알아보려고 열심히 연구하여, 시리우스라는 가장 밝은 별이 태양과 함께 뜰 때쯤에 홍수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았다.
이 결과로 보면 태양과 함께있는 시리우스가 나일 강 홍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 시리우스라는 별이 어떻게 홍수를 일으키는 지도 궁금하다.
이집트 사람들만 천체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중국 사람들은 약 6000년 전에 벌써 일식을 관측한 기록을 남겼고, 5000년 전에는 메소 포타미아 사람들도 천체를 관측한 기록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정말 우주가 일상생활에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앞으로 기술이 더 발달되어 우주를 관측하게 되면 점점 우주에 살아갈지도 모르니까 준비를 해둬야 겠다. 우리 친구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데 되도록 우주 과학자가 되어 우주 과학을 연구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