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을 읽고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지만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무서운 책인 것 같고 구미호는 정말 잔인하고 무서운 동물인 것 같다.
옛날에 한 젊은이가 한양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집으로 가는 중이었다. 젊은이는 걸음을 재촉했다. 산을 넘고 냇가를 지날 때였다. 젊은이가 막 냇물을 건너려는데, 두 사람이 옥신각신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왜 싸우냐고 물어보니 자라를 둘이서 똑같이 나누려고 하기 위해서 였다고 했다. 그리고는 젊은이가 그것을 보고 불쌍해 보였는지, 자라를 자신이 사고 그것을 몰래 냇가에 놓아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금강산쪽으로 바람이 와서 그것이 갓을 날려버렸다. 하지만 젊은이는 이 금강산의 배경에 반해서 갓은 잃어버리고 구경을 하였다. 그러자 어느 골짜기에 다다르다, 집이 한 채 있었다. 그래서 그 주인 할머니에게 구경할 데가 많다 그러면서 고집을 부리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할머니는 기와집에 있는 젊은 여자가 주는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하면서 , 말하고 젊은이를 보내주었다.
이 이야기를 읽으니 그래도 앞의 느낌과 다르게 다시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또 이 할머니가 젊은이에게 기와집의 젊은 여자가 주는 음식을 먹으면 안되."라고 말했을까? 정말 궁금하다. 그럼 궁금하니까 다음 이야기로 가시죠!!!
그리고 젊은이는 길을 떠났다. 그러다가 한 기와집이 있었다. 그러자 젊은이는 그 말이 생각이 났지만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갔다. 그러자 한 젊은 여자가 밥을 대접했다. 그 밥에는 사람의 손톱이 들어있었고, 국에는 머리카락이 있었다. 그러자 젊은이는 깜짝 놀라서 그냥 여자가 들어오자 자는 척을 했다. 그러자 여자는 갑자기 꼬리가 아홉 개 달린 구미호로 변하고 말았다.
구미호는 말했다. "오늘 밥은 이렇게 기절하고 있으니 이제 100번째 간을 먹을 수 있겠군."이라고 말하면서 방을 나갔다. 그러자 젊은이는 이때가 기회다라고 말하면서 집을 뛰쳐나갔다. 그러자 구미호도 따라왔다. 그러자 젊은이는 할머니의 집으로 들어갔다. 할머니는 혹시 다른 동물이나 사람의 목숨을 구해 준 적이 있냐며 물었다. 젊은이는 자라를 구해주었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종이를 주었다. 할머니는 그것을 놓아준 냇물에 놓아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