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막힘없이 이어지는 33가지 포인트
카나이 히데유키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어쩜 이렇게 구구절절 옳은 소리만 하는지...

옳은 이야기만을 쏙쏙 뽑아 잃기 편하게 만들어 놓았다.

문제는... 다 알고 있지만 솔직히 실전에서는 그것을 활용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는것. 용기가 없어서? 떨려서? 어떤 이유든지 말이다 그런 상태가 되어버리면 책의 내용도 아마 머릿속에서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말했다.

대화를 잘 풀어나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이라고.

그러나, 잘 들어주면 뭐하나, 맞장구칠 타이밍 놓치거나, 아무리 들어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되면 다 꽝인 것을.

어떤 이는 또 말한다. 칭찬을 많이 하라고.

그러나, 칭찬은... 너무 많이 남발하면 신뢰에 문제가 생긴다.

뭐든 ‘적당히’ 가 좋다고 하지만 솔직히 ‘적당량’을 아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결론은 하나다.

대화 역시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잘 풀어나가진다는 것.

나의 경우도 예전에 비해 요즘은 만나는 사람이 적어져서 그런가 대화의 주제도 한정되어지는 듯 하고, 어떤 단어 하나가 생각나지 않아 애를 먹기도 한다. 자주 입에 올리고, 이야기하다보면 대화의 실력도 늘지 않을까? 보고 듣고 아는게 많아지면 자연스레 말도 많아진다.

책 읽었으면 아무나 만나서 이런 저런 대화를 끊임없이 나눠보자!

책을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무엇보다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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