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의 고백
존 테일러 개토 지음, 이수영 옮김 / 민들레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맞다. 하는 공감대도 있고.

조금 미진한 부분도 있고

혼자 잘난척 하네 하는 부분도 있어서

싶게 정리 안되고 있는 책이다.

읽은지 조금 되었지만 컴퓨터 옆에 늘어진 모양새를 정리하려고 쓴다.

 

교육계의 현실에서 비판하고 있는 철학들이 조금 오래 된, 그래서 비판을 아주 많이

받았던 이론들을 가지고 오는 데 있어서 실망스럽다.

그의 주장에 조금의 공감을 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의 이론들은 그의 주장을 극단주의로

몰아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무언가 애깃꺼리를 만들기 위해서 가져온 이론들이지 않을까싶어 아쉽다.

조금 더 냉정하게 자신이 느끼고 깨달았던 바를 주장한다면 더 승산이 있지 않을까

아니면 현장에서 경험한 일들을 자신만의 이론으로 세울수 있다면 좋겠지만..그건 이론가들의 몫인가 싶다.

그렇다 해도 책으로 주장하는 바를 쓰고 싶다면 부지런하게 뒷받침 하는 이론을 참고해야 하지 않을까. 학교에 부당하게 쓰여지는 돈에 대해서도 일방적으로 몰아부치는 것 같아 아쉽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들어갈수 있다면..

그래서 게으른 주장? 기록? 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그가 주장하는 바에 조금은 공감하기 때문에

내 아이가 원한다면 공교육이 아닌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재고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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