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있는 페이지를 자동으로 표시해주는 자동 책갈피 NEW 수지인 - 블루
미리ON
평점 :
절판


 

 



 

 주로 책 읽는 자세가 침대에 누워서 팔에 책을 얹어놓고 읽는 자세이다 보니 책을 읽다보면 책을 손에서 놓치면서 페이지가 닫혀서 읽는 부분을 다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가끔은 책도 구겨지기도 했다. 책갈피를 항상  안읽은 페이지 쪽에 껴놓기도 하지만 가벼운 종이 재질의 책갈피는 자주 잊어버리기도 해서 급한대로 책 겉표지의 접는 부분 - 주로 작가나 번역자 소개 부분 - 을 펼쳐서 읽은 부분까지 덮어 놓기도 하는 데 책을 다 읽을 때 쯤 되면 겉표지 부분이 불룩해지는, 보기 싶은 모습이 될 때도 종종 있었다. 이번에 나온 "자동서표 수지인"은 잊어버리기 쉬운 책갈피나 겉표지가 불룩해지는 수고를 없애는 상품으로 책을 아끼는 사람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깔끔하고 이쁜 팬시상품이다.

 

 나에게 온 "자동 서표 수지인"은 초록색의 식물의 잎과 줄기 문양(왼쪽 사진)이다 - 내심은 별모양이 이뻐서 기대했는데 식물 문양도 요란하지 않고 심플하면서 이쁘다^^ - 처음 받았을때는 마치 포스트 잇처럼 세로줄에 5개씩 총 열개가 떼어내기 쉽게 부착되어 있었고 수지인 뒤편의 안내 그림처럼 떼어내어 책에 부착해보았다(오른쪽 사진). 책 읽을 면에 부착해놓으면 책을 손에서 놓아도 수지인이 책 읽은 부분과 같이 닫혀서 다시 읽을 부분을 찾을 수고가 없어졌고 한번에 읽을 분량 만큼 뒤에 붙여 놓으면 계획적인 독서도 될 수 있고 이래저래 편리한 책갈피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수지인을 부착하는 접착력이 강하지 않아서 - 물론 강하다면 종이를 찢어먹을 수 도 있겠지만 - 여러번을 사용하다 보면 쉽게 떨어지는 점이 있고 책을 쉼없이 계속 읽을 경우에는 여러번 탈부착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사용을 해보니 한장에 책 한권 정도는 접착력이 유지되는 것 같은데 조금더 여러권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몇가지 단점이 아쉽지만  책을 좋아하고 책을 소중히 관리하는 독서 매니아 들에게는 매력이 충분히 있는, 팬시 상품으로써 손색이 없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