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너리 오코너 - 오르는 것은 모두 한데 모인다 외 30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12
플래너리 오코너 지음, 고정아 옮김 / 현대문학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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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몇 작품이 이해가 안가 포기할 뻔 했으나 또 오기가 발동. 1/3정도만 견디면 그 다음부터는 그녀의 날카롭고 차가우면서 가차 없는 작품 세계에 나도 모르게 빠지게 된다. 인간의 무지, 위선, 오만, 내면의 모순 등을 전 작품에 걸쳐 섬뜩할 정도로 무자비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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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19-07-12 14: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전 이거 (몇 년 째) 아직 다 못 읽었는데... 이 100자평 보니까 자극받네요. ㅎㅎ

coolcat329 2019-07-12 16:30   좋아요 0 | URL
처음에는 가독성이 떨어져서 좀 피곤했는데 거의 모든 작품 그녀만의 세계가 반복적으로 변주되어 집중이 잘 되더라구요. 작가로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대단하게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