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의 시간을 찍는 여자 - 여성 종군기자 린지 아다리오의 사랑과 전쟁
린지 아다리오 지음, 구계원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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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네 사람이 리비아에서 간신히 죽음을 피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엄청난 슬픔을 느끼기도 전에 분노와 좌절감이 먼저 찾아왔다. 리비아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도대체 앤서나는 시리아에서 뭘 하고 있었단 말인가? 만약 임신하지 않았다면 나 역시 그곳에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재단하는 것이 훨씬 쉬운 법이다. 게다가 전쟁지역 한복판에서 하필이면 천식발작으로 세상을 떠나다니? 이 비참한 운명은 누가 준비해놓은 것인가? 이러한모든 의문에 대한 대답은 절대 얻을 수 없을 것이다. 하나만 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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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울다
마루야마 겐지 지음, 한성례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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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름다운 문장 부딪히는 좌절의 파편

나는 이미 죽었지만 무언가 잘못되어 다시 살아났다. 바다를 희미하게 감돌던 석양빛이 사라지고 대신 수많은 별이 빛나기 시작했다. 그다음에 달이 떴다. - 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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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5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찬기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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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자네를 아침이 될 때까지 놓아주지 않았을 걸세.
무도회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일어난 일을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오늘도 역시 그런 이야기를 하기에 적절한 날은 아닌 듯싶네.
그날의 일출 광경은 정말 볼만했네. 주변엔 온통 빗물을 머금은 숲길은 들판이 펼쳐져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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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9
밀란 쿤데라 지음, 방미경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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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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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의 시간을 찍는 여자 - 여성 종군기자 린지 아다리오의 사랑과 전쟁
린지 아다리오 지음, 구계원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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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일에 대한 결정은 각자 스스로 내려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인생이나 몸과 관련해 내린 결정에 대해 가타부타 판단할 생각은 없었다. - 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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