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자네를 아침이 될 때까지 놓아주지 않았을 걸세.무도회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일어난 일을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오늘도 역시 그런 이야기를 하기에 적절한 날은 아닌 듯싶네.그날의 일출 광경은 정말 볼만했네. 주변엔 온통 빗물을 머금은 숲길은 들판이 펼쳐져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