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을 시로 말하다 - 실천하여 얻은 경영철학을 시로 풀어쓰다 실천시집 1
최영호 지음 / 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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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을 시로 말하다》는 독특한 책이다. 시는 시인데 자기계발이다. 저자 또한 독특하다. 2020년 문예춘추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이자 (주)지게차나라 대표로 경영과 창작을 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저자이다. 저자가 경영을 하며 배운 것들을 독자에게 시로 이야기하는 그야말로 새로운 책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저자의 경영철학이 담긴 글이다. 자기 관리, 마인드 향상부터 경영, 경쟁력, 물류, 영업 등 회사 경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경영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 저자는 자기 관리부터 시작한다. 저자의 자기 관리에 대한 시를 읽노라면 글 쓰는 삶과 경영하는 사람의 자기 관리가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된다.


항상 배우고 연구하는 자세,

기록하고 메모하는 습관,

체력 관리법 등...

결국 삶을 살아가는 데 모든 것의 기초는 동일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경영자든 작가나 일반 회사원이든 기초는 동일하다. 하지만 기초이기에 소홀하기 쉽고 후회하기 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저자의 시를 읽으며 나를 가장 부끄럽게 했던 부분은 바로 정리의 삶이다.

최근 '정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들이 출간되는 데 저자의 책 또한 곳곳에 정리의 중요성이 돋보인다.

자신의 삶에 중요한 것만 남겨두고 불필요한 것을 버리는 삶. 그리고 그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간소화의 삶을 보면서 나의 주위를 돌아보게 한다. 나 자신에게 묻게 된다. 과연 이 중에 내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이 질문을 하다 보면 성공이란 바로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부터 시작된다라는 걸 알려준다.




자기 계발서이지만 시로 풀어쓴 시집이기에 가독성이 좋고 내용이 쉽게 기억된다는 장점이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발췌해서 읽어도 되어 편리하다. 두꺼운 자기 계발서가 부담스러운 독자라면 이 책으로 가볍게 시작해 보는 것도 매우 좋을 듯하다. 또한 사업을 하는 사람이나 일반 직장인이라도 물류나 영업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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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마감 - 일본 유명 작가들의 마감분투기 작가 시리즈 1
다자이 오사무 외 지음, 안은미 옮김 / 정은문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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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으로부터 자유로운 작가는 없다. 항상 시간에 쫓기며 핸드폰에 뜬 편집자 전화번호만 봐도 무섭다는 한 작가분의 대화가 떠오른다. 다산책방에서 국내 작가들의 마감 분투기를 그린 에세이 <마감 일기>에 이어 정은문고에서는 일본 유명 작가들의 마감분투기 《작가의 마감》이 출간되었다.

《작가의 마감》 의 저자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들이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로 유명한 나쓰메 소세키 , <인간 실격>의 다자이 오사무를 비롯 요시카와 에이지, 에도가와 란포 등 다수의 작가들이 마감과 싸우는 자신들의 분투기를 유쾌하게 때론 처절하게 그려낸다.

1장 쓸 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당연히 마감에 맞춰 쓸 수 없는 작가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자기가 쓴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아 쓰고 찢고 다시 또 쓰는 다자이 오사무. 그는 잘 쓰고 싶지만 써지지 않는 고통을 호소한다.


가끔 신문사로부터 수필을 청탁받고 용감하게 달려드는데,

이건 아니야 저것도 아니야 하며 쓰던 원고를 찢어버린다.

고작 열 매 내외 원고에 사흘이고 나흘이고 끙끙댄다.


글을 쓰기 위해 자신의 모든 걸 조심하며 다자이 오사무는 쓸데없는 고생을 한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지만 쓰고 찢고 다시 쓰기의 일을 반복한다. 글을 망치지 않기 위해 일상까지 관리해가며 심혈을 기울인다. 다자이 오사무의 열정이 잘 써지지 않는 창작의 고통과 다가오는 마감의 압박이 아울려 다자이 오사무의 심리를 더욱 잘 느끼게 해 준다.

마감을 미뤄달라는 나쓰메 소세키, 의욕이 사그라들고 밀린 원고가 많다며 아내의 편에 사과 편지를 보내며 백배 사죄하는 요시카와 에이지의 글을 보면 아무리 대가라 하더라도 결코 쉽게 써지는 글은 없다라는 걸 느끼게 된다. 그들의 심정이 담긴 편지글을 보고 있노라면 고민하다 끝내 하소연으로 못 쓰겠다는 편지를 쓰는 작가들의 모습이 연상된다.

비록 마감을 못 맞춘다 하더라도 작가는 써야 한다. 쓰는 일이 그들의 업이니 그래도 써야 한다. 1장이 쓸 수 없다면 2장은 그래도 써야 한다로 작가들은 자신들의 창작을 이야기한다.

활자화된 원고를 읽으면 대체로 싫증이 난다.

언제나 글을 쓰는 방법보다 사물을 보는 관점이 이래서야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뼈에 사무쳐서,

글 쓸때보다 평소 생활에서 사랑과 미움을 소진하고 싶어진다.


아쿠타카와 류노스케의 이야기에 나는 무릎을 쳤다. 내가 느끼는 고통, 사물을 보는 관점이 깊지 못하는 나의 한계는 내게 큰 장애물 중 하나다. 그런데 이런 고통을 아쿠타카와 류노스케 역시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글쓰기보다 일상에서의 풍성함을 사랑과 미움을 소진하고 싶다는 건 바로 글쓰기의 소재가 일상의 다양함에서 나온다는 걸 아쿠타카와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나의 더딘 글쓰기는 그런 기특한 이유보다는

주로 체력 문제에서 비롯된다.

나는 꼼짝 않고 한 가지 생각을 하다 보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금세 지친다.


아쿠타카와는 평소 생활의 중요성을 말했다면 다니자키 준이치로는 '체력'을 이야기한다. 당뇨병으로 체력이 좋지 않아 글쓰기가 더딘 그의 창작 이야기는 결국 창작 또한 체력 분배가 중요함을 알 수 있게 한다. 약한 체력으로 창작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작가들보다 더한 노력이 요구된다. 체력을 이기며 작품을 하는 그의 분투기를 읽노라면 지금 당장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의욕이 샘솟는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로 유명한 나쓰메 소세키가 인세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나쓰메 소세키는 가난한 문인의 생활을 고백한다. 자신도 멋있는 옷을 입고 좋은 집에서 살고 싶지만 모두 이룰 수 없음을 이야기하며 이대로 만족하는 삶을 이야기한다. 작가들이 책 출간 후 인세로 받는 부분이 적다고 했던 말을 떠올리게 한다. 그럼에도 글을 써야만 하는 문인의 생활. 비록 돈이 안 된다 하더라도 그 일을 계속 한다는 건 결국 애정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작가의 마감》을 읽노라면 서평 마감에 쫓기는 나의 입장이 떠올라 웃음이 나온다. 작가들처럼 돈을 받는 직업은 아니지만 정해진 기일 안에 글을 써야 하는 입장은 똑같아서 작가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남는다. 마감과 싸우며 떄로는 하소연하고 글쓰는 작가들의 일상이 실감나게 그려지며 글 쓰는 삶이란 어떤 것인가를 엿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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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맞지 않는 아르테 미스터리 18
구로사와 이즈미 지음, 현숙형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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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를 진지하게 고찰하는 소설. 우리는 이 질문에 과연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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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맞지 않는 아르테 미스터리 18
구로사와 이즈미 지음, 현숙형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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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 심리치료 선생님과 상담 중, 선생님께서 내게 "어머니, 누리가 제게 편지를 썼는데 보시겠어요?" 라며 접혀진 종이를 주셨다. 워낙 편지를 많이 쓰는 아이라서 선생님 사랑합니다 라는 편지겠지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편지는 나의 기대를 어긋났다.

"선생님, 엄마는 잘 안 놀아주시는데 선생님은 저랑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편지를 받는 순간 얼굴이 화끈거렸다. 피곤하다며 아이에게 너희들끼리 놀라고 했던 말들이 아이에게는 거절로 받아들여졌고 외로웠다는 걸 그 때까지 잘 몰랐다. 구로사와 이즈미의 소설 『인간에 맞지 않는』 은 큰 아이의 편지를 떠올리게 하는 소설이었다.

일본소설 『인간에 맞지 않는』 은 주로 은둔형 외톨이인 10대~20대 초반 아이들이 인간이 아닌 다른 형태의 모습으로 바뀌는 '이형성 변이 증후군'으로 되면서 겪는 부모들의 이야기다.

이 소설에는 엄마 미하루가 고교 자퇴 후 은둔형 외톨이가 된 22살 아들 유이치가 벌레와 같은 모습으로 변해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미하루는 '이형성 변이 증후군'이 은둔형 외톨이들에게 주로 발병한다는 기사를 보며 혹시나 하는 마음과 감사로 버텨왔었다. 하루 하루 조마조마했다. 하지만 결국 아들은 벌레로 변해버렸다.

인간이 벌레, 또는 동물, 식물로 변해 버리는 이 기괴한 현상에 정부는 '이형성 변이 증후군'으로 명명하지만 처리법은 간단하다. 이제 인간이 아니고 치료법도 없기에 치사성 질병으로 분류하고 사망을 통지하는 식이다. 이 증후군의 대상자가 주로 은둔형 외톨이다보니 주변에서는 사회의 쓰레기들을 청소한다는 냉소적인 발언마저 보인다. 변이된 아이들에게는 인간으로 분류되지 않아 인권도, 보호도 받지 못한다.

『인간에 맞지 않는』은 아들이 벌레로 변한 미하루, 개로 변한 딸이 있는 노노카 그리고 변이된 형제가 있다는 이유로 파혼당한 딸을 둔 엄마 등 변이된 자녀를 둔 엄마들의 시점에서 주로 그려진다. 믿고 싶지 않은 현실 속에서 이들을 자녀로 인정해야 할지, 아니면 정부 방침에 따라 쉽게 사망통지를 하고 버려야 할지 부모들은 매번 갈등한다. 자식이기에 차마 버리지는 못하지만 이 현실을 견디는 자체가 고통이다.

소설을 읽다 보면 한 가지 질문에 봉착하게 된다.

아이가 인간에 맞지 않다면 쉽게 아이를 포기할 수 있는가?

정부가 인정해 줬으니 쉽게 인간이 아니라고 명명하고 한 인생을 종결시킬 수 있는 권리가 과연 누구에게 있는가? 부모는 과연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걸까?

이 질문들 속에서 소설 속의 모든 부모들이 자유롭지 못하다. 미하루의 남편 이사오처럼 죽었다고 단정하며 자신의 갈 길을 가는 사람도 있지만 미하루와 노노카 그리고 하루마치 등등은 그 갈등에서 극단의 선택을 하곤 한다. 정부의 방침 또한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본 정책이기에 쉽게 변이자들의 사망으로 판정하고 부모들 또한 변이자들을 자신들의 관점에서 일을 해결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좋아진 사람은 없고 증후군 환자들만 급속히 늘어난다.

소설 중반까지는 부모의 입장에서 쓰여졌기에 부모인 미하루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된다. 벌레가 된 아들을 둔 미하루를 더 불쌍하게 여기게 되고 개를 둔 노노카에게도 연민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변이자가 된 아이들의 마음이 밝혀지며 이 증후군의 큰 원인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준다. 이 아이들의 마음이 드러나며 돌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부모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당신은 끝까지 이 아이를 품을 수 있는가. 어떻게 품을 것인가.



변이자가 된 아들 유이치의 마음을 읽으며 나는 큰 아이가 선생님에게 엄마가 놀아주지 않는다고 했던 아이의 편지가 떠올랐다. 나 역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순전한 나의 입장이였다. 아이는 내게 서운함이 쌓여 있었다. 심리 치료 선생님은 내게 그 편지를 보여주며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놀아 주세요."

소설을 읽은 후 그 선생님의 조언이 유난히 내 마음 속에 메아리친다. 부모라면 꼭 읽어볼 만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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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랍니다 - 12명의 북한이탈주민 이야기
프로젝트 지음 지음 / 박영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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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랍니다』라는 제목만을 보아서는 그냥 모든 사람들의 바램같다.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고 싶은 바램. 모두 있지 않을까? 이게 무슨 대수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말을 하는 주체가 탈북민들이라면? 그렇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이 한국 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은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외국인들보다 더 특별하게 받아들여지는 존재들이다. 그래서 평범하고 싶다는 이야기는 더욱 절실하게 들려온다.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랍니다』는 12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쓴 그들의 이야기다. 소셜벤쳐대학동아리 인액터스연세의 프로젝트 그룹 지음은 북한이탈주민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이들이 한국에정착 후 한 '개인'으로 어떻게 살아오고 있는지를 담은 에세이다.

12명의 저자들이 펼쳐내는 북한의 추억은 우리가 아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찬양하고 경제난이 심각한 사회. 공부를 잘 해 일류학교에 들어갔지만 계급의 차이로 끝내 일반학교로 전학하게 되는 이야기 등 저자들이 전해주는 그들의 고향은 아픔으로 때로는 친구들과의 추억으로 그려져있다. 이들이 왜 탈북하게 되었는지는 자세하게 밝히지 않는다. 아마 이들 대부분이 북한에 남겨진 가족이 있기 때문에 가족에게 미칠 후폭풍을 우려해서 의도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놀랐던 건 남한에 있는 가족과 통화하고 남한에 무사히 정착한 후에도 북한에 있는 아버지와 통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남한과 북한간에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다. 앞서 말했듯, 간단하게 표현된 이들의 이야기는 더 알고 싶은 목마름으로 다가온다.

죽음을 각오하고 탈북에 성공하여 한국에 정착한 후, 그들은 자신들의 고민과 생활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영어공부, 주변의 시선, 북한 말투로 인해 받는 사람들의 시선 등.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 동화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관문이었다. 때로는 북한 이탈 주민이라는 이유로 일자리에서 제외되는 차별을 받기도 하지만 결국 그들이 택한 삶의 방식은 자신들의 고향을 인정하고 자신의 현실을 당당하게 마주하는 것이었다.

북한에서 왔다는 사실을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드러내고 그 북한에서의 경험을 유튜버로 펼쳐내기도 하는 저자도 있고 새로 연기를 배우게 되우며 제2의 삶을 도약하는 저자도 있다. 이 사회의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되 자신의 인생을 특별하게 살아내겠다는 그들의 다짐이 이 책 속에서 빛이 난다.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랍니다』는 이제서야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그들의 이야기다. 한국 사회는 그들에게 편견을 가지고 대하며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을 떄 100명이 넘는 목소리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말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한국인으로 삶을 살아가는 그들을 우리는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었나를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이제 우리도 순수하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요청하는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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