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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정치공부 ㅣ 1·1·1 시리즈
승지홍 지음 / 글담출판 / 2022년 1월
평점 :
사람들에게 가장 관심을 가지는 대상이면서 가장 무관심한 대상을 꼽으라고 한다면 뭐라고 답할까? 나는 '정치'라고 생각한다. 현재 뜨거운 화제인 '대통령 선거'를 보면 각 후보에 대한 열띤 논쟁을 하지만 누가 되든 똑같다며 관심을 두지 않는 대상이 바로 '정치'이기 때문이다.
관심과 무관심의 대상인 '정치'. 정치인들이 권력을 차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정치'애 대한 지식을 무관심으로 돌리는 것이다. 전두환 시절 과거 정권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국민들의 관심을 끄기 위해 스포츠를 활성화하는 등 정치 이외에 다른 관심거리를 동원해 국민의 눈길을 돌렸다. 그래서 정치를 제대로 알기란 쉽지 않다. 우리 삶에 뗄 수 없는 정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먼저 제대로 된 개념 정리등 기본이 갖춰져야 한다. 그렇다면 정치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정치공부》 는 학생들도 정치의 기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정치 입문서이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정치공부》는 처음 정치개념부터 시작한다. 단순한 정치 개념이 아닌 우리가 가장 헷갈리기 쉽고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들을 쉽게 정리해 준다. 또한 현재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정치 논쟁인 '차별금지법'과 '님비현상', 아시아 혐오 현상등 세계 뉴스의 주요 쟁점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주어 지구촌의 현상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한 정치개념만으로 정치를 이해할 수 있을까? 현재의 정치 구조가 자리잡기까지 역사는 수많은 시행 착오를 겪어와야 했다. '왕권신수설'과 여러 독재들의 병폐로 인해 민주주의가 세워지기까지 그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정치를 이해할 수 없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과 같은 철학자들의 정치 철학이 어떻게 현재 정치에서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야 우리는 정치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정치공부》는 현재 정치에 가장 큰 의미를 가지는 역사와 철학등을 가르쳐주며 정치가 어떻게 이해되어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시대가 바뀌면서 SNS를 이용한 선거전, 국민청원과 레임덕 등 뉴스를 볼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최근 이슈들까지 정리되어있는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정치공부》는 매 장마다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사진만으로도 쉽게 기억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념부터 역사 그리고 이슈까지 가볍게 읽는 것만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어 중고등학생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