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초등 영어 : 영단어 - 시원X혼공스쿨이 만든 초등 영어 바이블 시원스쿨 초등 영어
허준석.이재영 지음, 김수정 검토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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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영어를 일찍부터 접하는 듯하다. 글로벌한 시대가 된지 오래됐기도 했고 영어는 이제 너무 기본적인 언어가 돼서 아주 어릴 때부터 아이들은 영어에 노출이 된다. 아이에게 영어 공부를 어떻게 시켜주면 좋은지 항상 고민을 해왔는데 이번에 시원스쿨 초등영어 영단어 책을 만나게 됐다.


영단어를 외우는 것은 언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단계가 아닐까 싶다. 일단 문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지 못하더라도 영단어만 잘 알고 있어도 의사소통은 대충이라도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의 구성을 보니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영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할지 고심해서 만든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머리말에도 나오지만, 영단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단어의 뜻을 먼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영어 단어 뜻을 '한국어'와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영단어를 그림과 함께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의 경우 그림을 통해 공부의 지루함도 덜 수 있고 한국어 뜻을 이해하기 아직 어려운 경우에도 그림을 통해 그 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순히 영단어를 한국어로 외우는 것보다는 그림과 병행해 보며 단어를 익히면 좀 더 뜻이 분명해질 것 같다.


각 Unit에는 '오늘의 문장'들도 등장한다. 단어를 쉽게 기억하는데 '문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초등영어 교육과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문장 패턴을 엄선했다고 하니 이 책에 등장하는 문장들을 통해 단어와 문장 공부 둘 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각 Unit별로 4~5문장 정도의 '오늘의 문장'이 등장하니 이 문장들을 반복해서 거의 외우다시피 연습하다보면 영어 회화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도 등장한다. 조금 더 확실한 학습을 위해서는 반복해서 단어를 말해보고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렇게 복습하고 반복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영단어 공부가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전환되지 않을까 싶다. 여러모로 아이들을 배려하는 구성이라 생각이 들어 좋았고 학습플랜에 따라서 공부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들이 영어 단어를 깊이 있게 배우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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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초등 영어 : 파닉스 - 시원X혼공스쿨이 만든 초등 영어 바이블 시원스쿨 초등 영어
허준석.최민정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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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영어공부를 쉽게 하게 할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됐다. 요즘에는 영어 공부에 있어서 '파닉스' 공부가 중요한 것 같다. 아주 어린 나이부터 아이들이 영어에 노출되고 있고 영단어 공부도 일찍부터 하게 되다보니 -어른처럼 많은 양의 공부를 '학습'으로 하기 부담스러운 경우에- 파닉스부터 제대로 배우면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머리말에도 등장하지만 이 책은 파닉스를 시작하려는 친구들이나 영어 읽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많은 고민을 거쳐 탄생한 책이다. 아이들이 파닉스 학습을 통해 '영단어를 읽을 수 있는 힘'을 가지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놀랍게도 영어 단어의 80% 이상이 파닉스 규칙을 따라 소리가 난다고 한다. 그러니 파닉스 규칙을 제대로 배우면 영어 단어를 읽는데 확실히 자신감이 올라갈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게 봐온 한글이 아니라 영어의 경우 처음 공부할 때 마치 암호처럼 복잡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럴 때 파닉스를 미리 배워둔다면 대충 어떤 영단어는 어떻게 읽고 어떤 소리는 어떻게 적을 수 있을지 등 읽고 듣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파닉스를 배우기 전과 후의 영어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 같다. 영어가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올려주는 것이 파닉스 공부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영단어를 외우는 것도 영어학습의 필연적 과정인데 파닉스 공부를 잘 해 놓으면 소리만 듣고도 호응하는 철자를 쉽게 떠올릴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확실히 영어 철자를 외우는 데에도 부담감을 덜할 수 있을 것이다. 파닉스 공부를 잘 해 놓으면 영어 학습이 효율적으로 되는 것이다.


차근차근 아이들이 파닉스 공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고 특히 그림이 많이 넣어 있어 아이들에게 공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흥미도는 높여주고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의 경우 확실히 그림이 다양하고 색감도 다양해야 공부를 놀이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루에 많은 양을 하지 않더라도 적은 양을 계속 반복해서 풀어보며 공부하는 습관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 책은 그 과정을 돕는데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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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감정을 말해 봐 - 유아 정서발달을 위한 가이드 북
이나 빅토리아 할러 지음, 황덕령 옮김 / 시원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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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살면서 다양한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기쁠 때도 있지만 슬프고 화날 때도 종종 겪게 된다. 그런 다양한 감정 상태에 대해 대화를 나눠볼 기회가 얼마나 있었나 싶다. 사실 언어발달이나 신체발달은 적극적으로 신경 써 주는 것 같은데 감정발달의 경우 얼마나 관심을 가져왔는지 돌아보게 됐다.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상황에 대처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삶의 행복도에서 많은 차이가 날 것 같다. 자신이 화가 나고 있는데 그것이 화인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보다는 화인지 알고 잘 대처할 방법을 찾는 사람이 훨씬 상황에 잘 적응할 확률도 높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아이들에게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그 감정이 무엇인지 대화해보고 인지하게 해주는 과정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도 나왔지만 특히 '부정적 감정'과 관련해 이 과정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아이들은 시간이 흐르며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을 모두 경험하게 되는데, 부정적인 감정도 나중에는 결국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사건들이 생기면 그 감정들이 바뀌고 해결되는 것들을 경험한다. 그런 것들을 안다면 부정적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상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만드는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온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 속에 나온 사례들도 이야기해보고 아이가 실제로 겪은 경험들을 가지고도 이야기해보며 다양한 상황에서 감정을 어떻게 인지하고 부정적 감정의 경우 어떻게 반전시킬 수 있을지도 이야기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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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여행하는지 알려 줄까? 자연 속 탐구 쏙 5
레이나 올리비에.카렐 클레스 지음, 스테피 파드모스 그림, 박서경 옮김 / 상수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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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연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동식물들을 보며 많은 것들을 관찰하고 배우게 된다. 이 책은 특별히 최고의 동물 모험가들, 자연 속에서 여행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춰볼 때 멋있는 여행을 하며 사는 여러 동물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인간의 관점에서 여행은 생존을 위한 시간이라기보다는 여가를 보내기 위한 시간으로 여겨지고는 한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동물들에게 있어 여행의 여정은 삶과 직결돼 있으며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여정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스케일에서도 보통의 인간들이 경험하는 여행과는 차원이 다르게 컸다. 전지구적으로 움직이거나 계절을 뛰어넘거나, 바다와 강을 뛰어넘어 여행을 하는 여정들이었다. 대부분은 먹이를 찾아 떠나는 여행들이었다.

아이와 같이 이 책을 읽었는데, 자연속에서 생존을 위한 여행을 하며 사는 다양한 동물들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 참 좋았다. 인간은 자연 속에서 인간만 생각하며 살고는 한다. 삶이 바쁘다보니 다른 동물들을 주의깊게 관찰해보기란 쉽지 않다. 동물원에는 가야 주의깊게 그들의 특성에 대해 공부할 생각을 하고는 한다. 이 책을 통해 보니, 우리와 공존하는 많은 동물들은 삶에서 위대한 여행을 하며 살고 있었고 그것은 생존과 직결되기에 더 처절해보이기도 했다.

가까이서 보면 치열하게 사는 동물들의 삶. 멀리서 보니 그 자체로 역동적이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라 읽기 시작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른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는 내용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세밀화들이라 더 좋았고 이렇게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 유익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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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기 여행하기 - 그리고 붙이고 색칠하기
배수현 지음 / 가나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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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슬슬 국기에 관심을 가지는 나이가 됐다. 집에서 다양한 국기들을 보며 어느 나라인지 물어보기 시작했다. 그때마다 바로 알고 있어 대답을 할 수 있는 나라가 있는 반면, 어떤 나라인지 헷갈려 찾아보는 경우도 많았다. 아이의 경우 이제 주변의 사물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단계이기에 국기에 관심을 가질 때 제대로 같이 공부를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게 됐다.

이 책은 제목처럼 세계 국기를 여행하는데 있어 '그리기, 스티커, 색칠하기'를 활용하는 책이다. 제일 먼저는 해당 국기의 스티커를 찾아 붙이고, 국기에 선이 그어 있는데 그대로 그려본다. 그런 다음 스티커를 보며 똑같이 색칠을 해보면 된다. 스티커를 찾으며 한 번 보고, 그리면서 두 번 보고, 색칠하며 세 번 보니 여러번 반복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제목에는 그리고 붙이고 색칠한다고 써있는데, 이것은 아이의 성향에 따라 순서를 달리 해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집 아이의 경우 스티커를 붙이는데 흥미도가 높아 스티커를 먼저 붙였다.

어른이 이 책을 활용한다면 책에 나온 해당 나라의 설명이나 수도, 화폐, 언어, 면적, 주요도시 등을 곁들여 아이에게 말해주면 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스티커를 붙인다는 행위 자체에 재미를 느끼는 아이들의 경우 일단 국기 여행 공부를 놀이처럼 유도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그대로 그려보고 색칠하며 나라마다 고유의 모양과 색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지도도 같이 나와 있기에 이 책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른이 다양한 설명을 해줄 수 있다면 아이의 상식이 풍부해질 것이다. 매번 세계 여러나라의 국기들을 스쳐 지나가며 보기만 했었는데, 직접 그려보고 색칠해보는 과정을 통해 좀 더 머릿속에 각인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 유익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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