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 공 하나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키즈 유니버시티 19
크리스 페리.닐 골드스타인.조앤나 수더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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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계속 쓰다가 좀 유행이 잠잠해져 마스크를 벗으니 이제는 독감 등 다양한 바이러스들이 난리를 치고 있다고 한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자주 아픈 것 같은데 아플 때는 마스크를 쓰기 마련이다. 아이들의 경우 어른들이 쓰라고 하기에 마스크를 쓰기는 하지만 왜 이것을 써야 하는지, 왜 많은 사람들이 집단으로 마스크를 쓰는 기간이 있었는지 궁금해할 것 같다.

이 책은 팬데믹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림과 글로 설명해주는 책인데 하나의 공 이야기로 시작해 어떻게 감염병이 유행하게 되는지 그 과정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전염, 지역감염, 유행, 검사 등 특히 주의깊게 봐야 하는 단어는 붉은 글씨로 강조를 했고 쉬운 그림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왜 하게 됐고 접촉자 추적이나 격리 같은 것들은 왜 하게 됐는지 알려주고 있다. 사실 아이들의 경우 코로나 기간 직접 본 사실들이라 쉽게만 설명해주면 이 과정들을 잘 이해할 것이라 생각된다.

코로나처럼 인간사회에 크게 영향을 주는 감염병의 경우 주기적으로 계속 인간 사회에 찾아올 것이라 하는데 아이들이 이번 기회에 이런 것들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학습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수명이 늘어나 의학적 지식들도 개개인들이 어느정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미리 공부를 해두면 유용한 지식이 될 것 같고, 또한 백신이나 치료제 등 추가로 이야기해볼 단어들도 많이 등장하니 확장해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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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 - 조안쌤과 함께 하는 긍정확언 필사 100일 챌린지
김정미(조안쌤) 지음, 김훈 사진, 백영미 영작문 / 다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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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말의 힘을 느끼는 경우들이 있다. 자기 확신에 찬 긍정성을 가진 말들을 자주 하면 시간이 지난 후 그렇게 이뤄지는 경험들을 할 때가 있다. 삶을 긍정적인 태도로 사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긍정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도 좋지만 자신과 영향을 주고 받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긍정확언 필사 책으로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자기 확신, 실행력, 셀프 브랜딩, 긍정 마인드, 나 사랑법이 그것인데 이러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긍정의 말들이 사진, 짧은 글과 같이 실려있다. 인간은 가만히 놔두면 불만이나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기 쉬운 환경에 놓여있지 않나 싶다. 계속해서 순위를 나누고 비교하고 이런 것들 속에서 치열한 경쟁의식을 가지고 살다보면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세상은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살만한 좋은 세상이 되기도 하고 살기 힘든 세상이 되기도 한다. 긍정적인 것을 보는 습관은 자기 자신도 살리고 나와 함께 시간을 나누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주는 좋은 습관이다.

이 책을 통해 좋은 말들을 쓰고 담으며 긍정적 에너지를 끌어올려 좋은 것 같고 자기 인생이나 오늘 하루에 대해 명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시간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가치가 참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짧지만 이렇게 긍정의 말을 음미하고 나와 내 주변을 좋은 것들로 채우고자 노력하는 시간은 가치있다고 생각된다. 영작한 문장이 같이 실려 있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필사하면 될 것 같고 저자의 말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문장으로 바꿔 적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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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의 엄마표 영어 - 짧고 쉬운 영어책과 유튜브로 자라는 우리집 영어
김지혜 지음 / 루리책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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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국 내에서도 외국인들을 자주 마주치게 된다. 출산율이 낮아지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인데 자연스레 다른 나라에 살던 사람들이 국내에 들어와 일자리를 가지고 터를 잡는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 외국인들을 국내에서 만나는 빈도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 생각된다. 그때 다양한 언어들을 사용하게 될 것인데 특히 영어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을 것이라 생각된다. 갈수록 영어를 잘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되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의 경우 아주 어린 나이부터 기관에 보내져 교육을 받고 어학교육도 일찍부터 받기 때문에 영어를 잘 하는 아이들이 예전보다 많은 듯하다. 경제만 빈부격차로 몸살을 앓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인 면에서도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는데 영어도 바로 그런 분야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엄마표 영어로 아이에게 이른 시기부터 영어교육의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어 읽게 됐는데 특히 유아기 나이의 아이들에게는 엄마표 영어를 하기 적기이고 방법만 잘 안다면 맞춤형으로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

결국 아이에게 책, 소리, 영상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 재료들을 제공해주는 환경 조성이 엄마표 영어의 핵심이었는데 책에 세세한 정보들이 많아서 유익했다. 사실 유아기에는 일단 친근감을 가진 엄마가 영어책을 많이 읽어주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리나 영상도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영어관련 자료들로 많이 반복해서 들려주고 보여주면 자연스레 아이는 습득을 잘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열어주는 세상의 크기만큼 보고 배우고 따라하게 되니 부모가 성의있게 대답해주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아이가 곧 잊어버릴 것 같더라도 관련 자료들을 성실하게 찾아 보여주고 들려주는 노력이 중요함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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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경 김진국 의사부부의 행복한 걷기예찬
김진국 지음 / 북앤에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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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걷는 것을 좋아한다. 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특별히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는 취미가 걷기가 아닌가 한다. 평일에는 집 주변 공원이나 마음이 끌리는 산책길들을 걷는데 주말에는 좀 더 색다른 걷기를 하고 싶어 인터넷을 검색하는 적이 많다. 그러다보니 걷기 길에 대한 정보에 항상 목말라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며 걷기 명소에 관한 정보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참 좋았다.

이 책에는 지역별로 다양한 걷기 길들이 소개돼 있는데 일단 내가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곳들을 먼저 보고 다른 지역 중에 주로 여행가서 갈만한 장소들을 보는 식으로 보니 더 재미있게 봤다. 평상시 많이 들어봤지만 가보지는 않은 길들이 많았는데 이 책의 장점은 난이도가 표시돼 있다는 것이다. 걷기 지도와 함께 난이도가 표시돼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길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계절, 주차장, 시간 같은 정보들은 일일이 찾아보려면 찾기 쉽지 않은 정보들이라 걷기 명소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 꽃 이야기나 나무 이야기, 건강상식에 대한 내용들도 나오는데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솔깃한 정보들이라 생각된다. 걷다보면 자주 보게 되는 꽃이나 나무들이 있는데 사진과 함께 관련 내용들이 나오니 유용하게 다가왔다. 걷기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관련 건강상식도 걷기운동의 동력을 북돋아주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 좋았다. 걷기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실제 걷기 장소를 탐색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많아서 좋을 것이고 걷기를 시작하고자 마음먹은 사람들에게도 멋진 사진들이 많이 실려있어 마음을 동하게 하는 면이 많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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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AI 챗GPT와 함께하는 노벨 엔지니어링 - 독서와 공학으로 세상을 바꾸다!
송해남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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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이 발전하며 세상은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기존 것들만 교육 받아도 충분히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던 과거의 시기를 지나 이제는 미래기술을 필수로 교육받아야 하는 시대가 됐다. 아이들의 경우 과거의 기술보다 미래의 기술을 배우고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훨씬 큰데, 이 책은 메타버스, 챗GPT 등 익숙하게 들어왔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단어들에 대해 그 활용 가능성을 높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노벨 엔지니어링은 독서와 공학을 융합한 수업 모델이라고 한다. 책 속 문제 상황을 해결해 보고 그 해결책이 불러올 새로운 이야기를 다시 써보는 과정인데, 소설과 공학이 합쳐진 수업 방식이다. 처음에는 왜 책 속 문제 상황을 불러 기술과 연계해 배울까 궁금했는데 생각해보니 독서와 기술을 연계해 배우면 얻는 것들이 많았다. 독서와 연결하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공학적 문제 해결 의지에 대한 몰입을 극대화한다고 하는데 책의 내용을 읽어보니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이 책에는 메타버스, 생성형 AI, 챗GPT 등 새로운 단어들에 대한 정의부터 교육적으로 이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까지 세세히 나와 있었다. 기술들을 활용해 문제상황들을 해결할 수 있으면 기술을 활용하지 못할 때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문제해결이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가상현실 세계에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보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뒤따르고 있는데 이런 시류에 맞게 교육 현장에서도 관련 기술들을 배울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됐다. 아이들이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고 활용함에 있어서 인문학적 관점에서 기술을 펼칠 수 있다면 더 좋다는 시각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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