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AI 챗GPT와 함께하는 노벨 엔지니어링 - 독서와 공학으로 세상을 바꾸다!
송해남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기술이 발전하며 세상은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기존 것들만 교육 받아도 충분히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던 과거의 시기를 지나 이제는 미래기술을 필수로 교육받아야 하는 시대가 됐다. 아이들의 경우 과거의 기술보다 미래의 기술을 배우고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훨씬 큰데, 이 책은 메타버스, 챗GPT 등 익숙하게 들어왔지만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단어들에 대해 그 활용 가능성을 높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노벨 엔지니어링은 독서와 공학을 융합한 수업 모델이라고 한다. 책 속 문제 상황을 해결해 보고 그 해결책이 불러올 새로운 이야기를 다시 써보는 과정인데, 소설과 공학이 합쳐진 수업 방식이다. 처음에는 왜 책 속 문제 상황을 불러 기술과 연계해 배울까 궁금했는데 생각해보니 독서와 기술을 연계해 배우면 얻는 것들이 많았다. 독서와 연결하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공학적 문제 해결 의지에 대한 몰입을 극대화한다고 하는데 책의 내용을 읽어보니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이 책에는 메타버스, 생성형 AI, 챗GPT 등 새로운 단어들에 대한 정의부터 교육적으로 이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까지 세세히 나와 있었다. 기술들을 활용해 문제상황들을 해결할 수 있으면 기술을 활용하지 못할 때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문제해결이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가상현실 세계에서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보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뒤따르고 있는데 이런 시류에 맞게 교육 현장에서도 관련 기술들을 배울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됐다. 아이들이 새로운 기술들을 배우고 활용함에 있어서 인문학적 관점에서 기술을 펼칠 수 있다면 더 좋다는 시각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