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상의 현자 - 불확실한 인생을 통찰하는 인생 성공 법칙
주볜 지음, 김유경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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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세상이 불확실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듯하다. 과거 해오던 것들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불확실한 미래를 지혜롭게 살아갈 수 없다. 코로나 시대는 우리의 일상생활의 모습을 많이 바꿔 놓았는데 지금까지 바꿔놓은 것보다 앞으로 바뀔 것들이 훨씬 많기에 미래를 살아가는데 있어 통찰력을 가지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

저자는 불확실한 미래에 잘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원리들을 저자가 겪은 다양한 사례들을 곁들여 소개해주고 있다. 목차만 봐도 궁금한 내용이 많아서 기대하며 읽었는데 대인관계의 중요성을 말하며 사회적 유대를 통해 얻는 친밀한 관계가 진통제의 한 종류인 이부프로펜의 효능과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논문 내용이나 지식함양의 목적은 대화를 잘하기 위함이 아니라 협업을 더 잘하기 위해서라는 등 귀에 쏙쏙 박히는 내용들을 많이 소개해주고 있었다.

세상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이는 듯하다. 기존 지식이나 경험으로만 판단하면 세상이 평면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현상 너머 더 깊이 있게 들어가 본질을 보려하면 세상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외에도 글이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오르면 독자층 구조가 서서히 변하게 된다든지 모든 일을 가장 작은 단위로 세분화해서 하라는 등 왜 그런지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이 많아서 좋았다.

갈수록 생각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데 통찰력을 가지려면 계속해서 다차원적인 세상을 깊이 탐색해보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고 이 책은 이런 과정을 잘 도와주고 있는 것 같아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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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 & 파충류 톡톡북(TOK TOK BOOK) Vol.1 양서류(Amphibians) - 90만 유튜버 다흑×한국양서파충류협회의 스페셜 아트 생태도감 양서류 & 파충류 톡톡북(TOK TOK BOOK) 1
문대승 외 지음 / PY러닝메이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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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열린 마음이 있는 이들을 위해 기획된 책이라고 한다. 나의 경우 아이와 이 책을 통해 종이를 톡톡 뜯어보며 양서류들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알아보고 다양한 색으로 쓱쓱 컬러링을 하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보기 위해 보게 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는 조금씩 변화를 거듭한다. 우리 집의 경우 아이와 아쿠아리움에 가서 다양한 물고기들과 양서류들을 자주 보는데 아이가 양서류들에 관심이 많았고 아이의 눈에는 자연 속 모든 것이 흥미롭게 보이는 듯했다. 자주 가서 봤던 대상도 유심히 보고 흥미로운 눈길로 보기에 좀 더 깊이있게 공부해보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에는 다양한 양서류들이 나오는데 활동시기, 먹이부터 종의 특성, 종별 특징, 서식지까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구성돼 있다. 크게는 생태 분류별로 배경색이 조금씩 다르게 돼 있고 톡톡 뜯어서도 보고 색도 칠해보는 등 다양하게 책을 활용해볼 수 있어 좋았다.

기존의 책들은 그저 보고 지나갈 수 있는데 비해 이 책은 이렇게 손으로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추가로 구성돼 있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보는 지식과 직접 체험하며 보는 지식은 기억에 각인되는 정도가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 직접 손으로 종이를 뜯고 색을 칠해보면 좀 더 기억도 되고 흥미도 올라갈 수 있기에 아이들과 같이 보기에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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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숙의 결국 잘되는 우리 아이 - 3~7세 문제 행동 특별 솔루션
이임숙 지음 / EBS BOOKS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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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아이를 관찰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아이의 장점과 단점도 알게 된다. 보통 사람은 칭찬에는 약하고 비판은 생각없이 쉽게 하게 되는데 아이에게도 이렇게 하다보면 뭔가 어긋남을 인지하게 되는 듯하다. 아이의 경우 부모 밑에서 다양한 기준들을 학습하고 점차 외부로 나가며 자신이 배운 것들을 실천해보고 지식도 확장하게 되는데 이때 결국 잘 되는 우리 아이로 커가기 위해서는 어떤 점들에 주의해 양육하는 것이 좋은지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은 '자존감, 사회성' 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 솔루션을 주고 있었다. 보통 저자가 상담실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자존감과 사회성에서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이라고 했다. 자존감 부족은 아이를 괴롭히는 핵심 문제였고, 사회성 부족은 그러한 문제가 심각해지며 외부로 드러나는 촉발제가 됐다고 한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례들이 나오는데 그 사례들을 읽으며 어떻게 자존감을 길러주고 사회성 좋은 아이로 키울 수 있을지 많은 노하우들이 나와 있었다.

좋은 내용들이 많았는데 '행복'이란 외부상황에 의존하는 행복감보다 '놀이나 과제'에 스스로 몰입함으로써 경험하는 행복감이 진정한 가치가 있다는 내용이 기억이 난다. 아이는 자유시간을 주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몰입하는데 이런 몰입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일수록 몰입이 잘 된다고 한다. 이 자존감은 문제 없을 때 하는 칭찬으로도 높일 수 있는데 아이가 문제없이 잘 놀 때는 별 말이 없다가 문제를 일으키면 그제야 말하기 시작하는 습관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아이의 기질에 따른 양육이 필요한데 아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아이의 욕구가 기질마다 다르니 상황에 맞는 멘트를 긍정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는 노하우도 배웠다.

그림책 심리독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아이가 읽고 싶어 하는 책을 골라 읽어주고 그냥 형식적으로 읽고 끝내지 말고 내용을 통해 감정이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질문들을 하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도 좋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평상시 실천해볼 수 있는 노하우들이 많이 담겨 유익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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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인생 심리학 - 지금은 인생을 고쳐 쓸 시간입니다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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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다양한 시각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의 시각에 나도 영향을 받고, 나의 시각도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줄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는 좋은 생각과 시각들은 더 잘 보이게 되는데 이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나를 발전시킬 재료로 쓸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과거 생각하던 대로만 살면 미래도 달라질 일이 없다며 생각과 시각이 바뀌면 행동과 성격이 변하고 삶도 자연히 나아진다고 말하고 있는데 공감이 됐다. 중요한 것은 일단 내가 몰랐지만 변화하고 싶은 넓은 차원의 세상의 시각과 생각이 있음을 인지하고 그렇게 살기로 실천해보고자 하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기존의 경험만 가지고 살려고 하지만 다양한 책을 읽을수록 그 경험 이상의 넓은 차원의 세상과 시각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결국 겸손하게 살아야 함을 느끼게 됐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배움에 대한 것이었는데 배움의 효과가 있는지 따져보기 위해선 얼마나 뇌에 지식이 담겼는지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세계가 더 커졌는지, 마음이 더 넓어졌는지, 타인과 더 잘 어울리게 됐는지를 봐야 한다는 부분이었다. 책을 요즘 열심히 읽고 있는데 이것의 목적도 결국은 내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함인데 얼마나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를 늘리느냐가 목적이 아니기에 책을 읽고 어떻게 살아야 좋은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나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주는 책이나 사람들이 분명 있다. 어떤 것이든 겸손하게 듣고 생각하며 좋은 것은 배우고 실천하고자 한다면 인생을 좋게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포인트들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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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월요일 - 월급쟁이를 탈출한 40대 자산가의 부자 수업
진율 지음 / 여니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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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현재 하고 있는 노동이 자신이 정말 좋아해서 즐기면서 하는 것이라면 경제적 자유라는 개념이 크게 와닿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경제적 자유라는 말은 누구에게나 달콤하게 들릴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월요일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 진짜 부자라며 경제적 자유로 향하는 기준이 '노동선택권'에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평상시 경제적 자유를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이 책을 읽으면 그 꿈이 좀 더 구체화되지 않을까 싶다. 세상에는 많은 건물들과 땅이 있는데 그 많은 재산들도 다 누군가의 재산을 이루고 있다. 그렇게 부를 축적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내 옆에 있다면 눈에 보이는 것이 돼 큰 자극이 되겠지만 많은 부를 일군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보기가 어렵고 자신들도 그것을 노출하기 꺼려할 수도 있으니 진짜 존재하지만 자각하기 어려운 것은 맞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깨달음을 얻은 스토리들을 보며 현실적인 부의 로드맵을 어떻게 짜야 좋은지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절약을 열심히 해서 종잣돈을 모으고 투자를 위한 대출은 해도 소비를 위한 대출은 조심해야 하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자산을 불리는 등 방법을 빨리 찾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

또한 똑같은 부를 가지고 있어도 어떤 환경에서 어떤 생활방식으로 사느냐에 따라 진짜 부자로 여유있게 사는 것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서 자신의 상황에서 열심히 노력해 부를 이루되 이를 어떻게 운용해 사는 것이 정말 여유있게 사는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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