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귀신 탐정단 2 - 쉿, 비밀이야! 오싹오싹 무서운 이야기 시즌2
앨리스 지음, 카툰TM(정은정)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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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시즌별로 다 몇번씩 보고도 외전 기억,하리도 보고 휴대폰 게임까지!

그런데 이 만화가 책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기다렸다. 아이는 책을 보고 펴자마자 만화가 아니라는 사실에 놀람.. 하지만 이런 글이 머릿속으로 상상할 수 있어서 더 무서울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며 책을 읽었다. 동생도 어린이집 가져가겠다고 난리였다. 나도 궁금했는데 책 받고 3일이 지나서야 볼 수 있었다. ㅎㅎ

 

 

어렸을때부터 공포특급 이런책 무지 읽었는데 이 나이에도 읽을 줄이야. ㅎㅎ

 

 

인물 소개를 보면 명채희 라는 인물이 나와있다. 비밀에 싸여있다는데 이 책에는 아직 비밀이 안나온 것을 보면 3권도 곧 나올 것 같다.

이야기는 6가지가 나와있다. 사건번호#001부터 6번까지. 나의 여자친구/ 이상한 가족/ 완전 좋은 날 / 1박 2일 문학 캠프 / 신비로운 전학생 / 쉿, 비밀이야!

1권에서는 귀신탐정단을 만들게된 이야기가 나와있고 2권은 사무실을 차리면서 시작된다.

 

 

사건의 초입에는 이렇게 큰 그림과 간단한 이야기가 있는데 이 부분이 더 무서운 것 같다. 귀신이 바로 나와서

 

 
 

 

이야기는 이렇게 줄글로 되어 있는데 초등 저학년 아이가 읽기에 무리가 없는 정도이다. 나도 한시간 남짓 다 읽었다.

흥미롭게 다 읽었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 바로 신비가 나오지 않는것! 신비가 나오고 귀신이 나와서 그들의 스토리가 나오는게 신비아파트 만화였다면 이 책은 아이들이 직접 겪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은 생각을 하게 해야되는 것 같다. 아이는 현우가 죽은줄 알았는데 다 읽고 이야기 나눌 때 내가 살았다고 하니 놀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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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 찾기 내 아이의 잠자는 뇌를 깨워라!
윤영화 엮음 / 좋은친구출판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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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것의 총 집합체! 내 아이의 잠자는 뇌를 깨우는 다른 그림 찾기!

우리 아이는 미로찾기, 틀린그림 찾기, 선잇기 등을 좋아하는데 하도 많은 것을 하다 보니 인터넷에서 찾아서 출력해주는 상황까지 왔었다. 그런데 새로나온 이 책! 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점 잇기, 컬러퍼즐, 다양한 퀴즈!

다른 그림 찾기는 이렇게 위 아래의 그림을 보고 다른 곳 몇가지를 찾는 것이다! 6세 8세 모두 잘 찾는데 8살이 더 빠른건 어쩔수 없다 ㅎㅎ

숨은 그림찾기는 동생이 형님 몰래 하다 들켜서 화를 낼 정도였다.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숨은 그림 찾기라면서 ... 올 컬러에 그림도 귀엽고 숨은 그림들도 아기자기 숨어있다. 아이에겐 같은 색 부터 찾으라고 힌트를 준다.

미로찾기! 다른그림찾기와 숨은그림찾기가 차지하는 분량이 반 정도 되고 그 후 나오는 미로찾기는 겹치는 미로, 평범한 미로, 맨 마지막엔 아주 어려운 것까지 있다. (8살 수준에서~)

마지막은 점잇기와 컬러퍼즐이라는 것인데 점잇기는 숫자 1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가면 그림이 완성되는 것으로 6살 아이가 손의 힘을 기르고 숫자 공부를 하기에 딱 좋다!. 8살 아이는 머릿속에 완성된 그림을 벌써 그리는 것 같다. 옆의 컬러 퍼즐은 높은 집중력과 꼼꼼함을 요구하는데 아이가 은근히 완성하는데 희열을 느낀다. 하나하나 숫자를 얼마나 꼼꼼히 하는지 모른다. 눈 나빠진다고해도 계속 책에 코박고 한다. ^^;;

책 한권에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들어있고 올 컬러에다 그림의 퀄리티도 좋다. 수준도 8세에게 아주 적당했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집에와서 책상위에 놓고 계속 했던 책이다. 아이의 흥미를 기초로 집중력을 높여주고 뿌듯함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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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수업 - 우리 아이 행복한 두뇌를 만드는
추정희 지음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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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세상은 아이의 감정지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한참 했었다. 나는 아이의 여러 감정중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는 세상에서 제일 필요한 것은 공감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옆의 친구가 아프거나 힘들때 도와주는 것, 그들의 감정에 호응해주는 것이라고 단순히 생각했었다. 아이가 커가면서 당연히 그러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런 능력도 내가 신경써서 키워주었어야 하는거였다. 지금에와서 후회중.. 하지만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이 책속에 나온 여러가지 방법을 하나하나 실천해봐야겠다.

 작가는 유치원 교사, 원장님 모두를 거치신 분이다. 그래서 유치원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어쩜 그리 예쁜 말을 하는 친구가 많던지! 그들의 뒤에는 아이들과 공감해주고 이야기나누어주고 눈뽀뽀를 해주는 부모와 교사가 있었다.

 아이의 공감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우선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어야 한다. 책에 간단한 그림검사 PITR이 나오는데 내가 그렸다면? 하며 나를 돌아보고 아이에게도 그림을 그려보라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잘 설명이 되어있다. 그림은 아이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좋은 재료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대화를 나누고 그랬구나~ 나도 ~~거야, 라며 공감을 해주자. 적은 시간을 놀더라도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놀아주고(값비싼 장난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아빠와 있는 시간도 늘려주고, 부모가 먼저 배려의 모습을 보여주자. 아이 혼자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자, 인사할때도 사랑하는~을 붙여보자...

 평소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해주었고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구체적인 예시가 나와있어서 좋았다. 유치원 아이들의 사진도 많이 실려있는데 책의 표지와 같은 사진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정말 사랑스러워~^^ 그리고 부모님이 준비물을 챙길때 하나씩 더 챙겨주며 다른 아이가 없으면 빌려주라고 하거나 아픈 친구를 배려해주는 아이들 등등 마음에 탁 와닿은 부분이 많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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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아이 교육 어떡하죠? -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자녀 교육법
김수윤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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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 이 책의 첫부분을 읽자마자 작가가 나의 생활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쩜 내가 하는 행동과 후회들을 이렇게 잘 알고 있는지! 나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 정말 정말.. 하지만 자꾸 친구들의 아이들은 잘 자라는 것 같은데 내 아이는 아닌것 같고, 방법은 모르겠고.. 그래서 책을 많이 읽고 실천하려 노력한다. 대학교때 교육학을 배웠으면서도 잘 안되는... 아이에게 화가 날 때마다 신랑이 날 닮았다고 하면 더 화가나서 폭언을 퍼부은게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부모가 된다는 것은 아이의 모습을 통해 부모 스스로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발전해 나감으로써 자녀에게 양질의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다" (p.19) 라고 쓰여있다. 아이에게 내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고 하여 화낼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고 나를 고쳐나가고 아이는 그렇게 자라지 않도록 해줘야한다. ㅠㅠ 그리고 자녀에게 마음의 스승이 될 수 있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자. 작가분의 어머니는 어깨와 손가락이 망가져 졸업연주도 못한 채 유학생활을 접고 돌아왔을 때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행복한 음악가가 될 수 있을거라고 하셨단다. 우와... 역시 훌륭한 분 뒤엔 훌륭한 부모님이 계신다는걸 알았다.

 두번째장은 우리아이 어떡해요라는 것으로 여러 질문에 대한 답들이 나와있는데 이 부분이 제일 와닿았다! "가장 아이의 공부에너지를 떨어뜨리는 것은 아이가 텔레비전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어서 공부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p.61) 정말 남편에게 크게 읽어주었다. 그리고 그걸들은 아이가 맞다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나와있다.

 처음 초등학교에 들어간 8세 우리 아이. 엄마 욕심에 이 학원 저 학원 보내고 있는데 이 책은 아이에게 과부하가 생길 수 있으니 하나를 가르쳐도 깊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내가 아이를 직접 가르치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모두 사교육으로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다.

 마지막장은 새로운 교육법 CLAP 이 나와있다. Creativity(창의력), Logic(논리적), Amusement(즐거운), Passion(열정) 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각각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설명들이 소개되어 있다.

 작가는 자신을 엄마로 선택해 세상에 태어난 딸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고 한다. 나는 어떠한지 생각해볼 일이다. 그리고 음악가면서 교육가로써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도 본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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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 - 유튜브로 세상을 보는 아이, 유튜브로 아이를 이해하는 엄마
니블마마 고은주.간니 닌니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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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기 전 식당이나 커피숍에서 휴대폰을 보여주는 것을 나는 이해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제 나도 아이들과 유튜브 전쟁을 하고 있다. 아이들은 하나라도 더 보려 하고 나는 안보여주려하고. 나 나름의 규칙을 정하지 못하니 나도 흔들리고 아이는 떼쓰는 상황이 이어졌다. 아예 못보게 하고 싶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피할 수 없다면 내가 먼저 규칙을 정하고 아이와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눠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이 책의 작가는 간니닌니 다이어리의 엄마 니블마마가 쓴 책이다. 그녀가 가족과 유튜브에 발을 들여놓게 된 이야기부터 어떻게 구독자를 모으려 노력하고 채널을 운영하려 노력하는지 말이다. 니블마마는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얻은 것이 더 많다고 한다.아이들이 하는 일에 "안되" 라고 하는 것보다는 "그럼 한번 해볼까"의 자세로 아이템도 찾고 그러면서 가족의 대화가 늘고 아이들의 성격도 바뀌고 다양한 가치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첫장을 읽으면서 니블마마가 유튜브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하는 이야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도 얼마전 뉴스에서 어린이 유튜버가 몇십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는 소식과 한달 수입이 얼마인지 하는 것들, 그리고 아이들이 보고 따라할만한 안좋은 유튜브 동영상들을 생각하며 어린이들을 데리고 유튜브를 하는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과의 성장기록, 아이들의 꿈이 그것이라면 응원해줄 수 있겠구나 싶다. (하지만 아이들의 얼굴이 유튜브에 공개되는 것은 부정적이다. 정말 유명한 유튜버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두번째 장은 간니닌니 다이어리의 탄생과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과정들이 써있다. 만일 1인 유튜버가 되거나 아이의 영상을 올리고 싶은 분들은 참고할 만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다.

 나머지 두 장은 유튜브를 통해 달라진 가족의 이야기와 디지털 세대를 사는 아이를 보고 걱정하는 이야기에 대한 답변이 나와있다. 

 예전 어느 프로에선가 유튜브로 인해 앞으로의 세상이 달라질 것이라 했다. 앞으로 유튜브를 피할 수 없다면 여러가지 좋은 영상을 소개해주고 같이 봐주고 이야기 나누어주고 하고 싶다. 이 책의 작가처럼 우리 아이가 유튜버가 되고 싶어 한다면.. 아직은 말리고 싶다. ㅠㅠ 니블마마는 정말 대단한 엄마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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