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집 짓기 Outdoor Books 7
정직상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통나무집의 기초 지식에서 마감 작업까지 내 손으로 짓는 통나무집의 모든 것이 이 한 권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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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아카데미 http://www.log01.com
통나무 집을 만드는 사람들 http://cafe.daum.net/Logbui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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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직상!

저자 정직상씨는 일본의 자연 농법에 깊은 감명을 받아 일본 메이지대학 농학부에서 공부하였다. 현재 통나무 건축을 업으로 하면서 일반인의 집짓기를 지원하기 위해 2001년 부터 '로그아카데미'를 통해 통나무집을 짓는 법을 전수하고 있다.


생명 에너지가 소통하는 집 짓기

한자 정도되게 토막을 내어서 토담 쌓듯이 한단 한단 쌓는 통나무토막집이 있다. 통나무토막집은 벽체 단순한 직선이 아닌 둥근 원형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건조되지 않은 통나무를 사용하면 통나무가 건조되는 과정에서 수축을 일으켜 통나무가 갈라지게 된다.

통나무가 갈라진 틈새로 내부와 외부가 통하게 되기 때문에 통나무가 완전히 수축을 멈추는 몇 년동안 계속적으로 갈라진 틈새를 메워야한다. 그리고 나무로 골조를 가구하지 않고 통나무토막과 흙만으로 지붕의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내력벽으로 구성할 경우에는 통나무가 수축하면서 벽체에 균열이 생겨 집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통나무 집을 짓는 과정을 작업 순서에 따라 기술했으며, 하나하나의 과정을 사진과 글로 설명했다.

제1장 [기초지식] 부분에서는 통나무집의 전반적인 지식에 대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으며 통나무 집을 짓는데 필요한 통나무의 구입과 가공, 이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을 서술했다.
통나무집의 각 부분 명칭과 기초용어, 필요공구, 엔진톱 사용방법, 길들이기, 껍질벗기는 필링작업 등 통나무 가공의 기초인 기본적인 절단법 등을 다루었다.

제2장 조적 방식의 통나무 집을 짓는 전 과정을 사진과 함께 순서대로 설명. 조적 방식의 통나무집을 지을 때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이 담겨 있어, 사진을 보고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프로그와 실로그의 가공과 설치, 1차러프 스크라이빙과 커트 작업, 2차 파이널 커트와 로그 엔드의 처리, 벽체에 가공하는 홈인 그루브, 통나무 교차부분에 파는 홈인 노치가공법 등을 과정별로 사진과 함께 수록.

제3장 목구조방식의 통나무집을 지을 때 필요한 지식과 기술로 구성했다. 목구조방식은 조적 방식의 통나무집을 짓는 법과는 또 다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데 가능한 이해하기 쉽게 서술했다.
통나무의 수축에 대비한 기둥의 키웨이와 보의 비흘림 방법 소개.

제4장 통나무골조가 완성된 후 이루어지는 마감공사에 대한 내용 마감 공사는 통나무 작업과는 또 다른 부분으로 마감에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들을 정리

제5장 통나무집 건축 용어 정리
통나무 집에 관련된 용어가 생소한 사람들은 5장에 정리된 용어들을 익힌 후 본문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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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넥션 - 너를 치유하고 나를 치유한다
에릭 펄 지음, 이병렬 옮김 / 북스넛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기'는 우주 만물의 진정한 실체인 우주적 생명력을 뜻한다. 동양에서는 수천 년 전부터 기의 실체를 알고 이를 활용해 침술이나 지압과 같은 의술이 발달했다. 따라서 동양에서는 몸과 마음이 따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었다고 보고 질병 치유에 있어서도 기 에너지에 대한 지식을 이용해 몸 속의 잘못된 에너지 흐름을 바로 잡았다.
동양의 '기'의 의술에 대한 설명은 이렇다.

서양의 '기'는?
리커넥션ㆍReconnection!
미국 애리조나 대학 인간에너지시스템연구소의 에릭 펄 박사는 우주 속에 숨어 있는 인간의 치유 에너지를 찾아 활용하면 자신은 물론 타인을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래 전부터 존재해온 우주의 생명에너지와 리커넥션하면 인간의 몸과 마음이 회복될 수 있다는 펄 박사의 이론은 우주에는 태고적부터 존재해온 생명의 에너지가 존재하는데 그 에너지는 조화롭고 합일된 자세로 대할 때 누구나 경험할 수 있으며 이 에너지를 이용해 자신은 물론 타인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게 펄 박사의 이론이다.

잘은 모르지만 동양에서 말하는 '기'의 치유는 정적인 이미지로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순환적인 치유의 느낌이 강한 반면 서양의 '기' 치유는 동적인 느낌이 강한 치료의 느낌으로 내겐 와 닿는다. 아마도 고정관념일지도 모르겠지만 에릭 펄 박사의 리커넥션의 전반적인 느낌은 보이지 않는 바깥의 우주의 '기'를 사람에게로 물리적인 힘으로 끌어당기는 느낌이 들었고 동양의 '기'는 인간의 몸 자체가 소우주로 세상의 나쁜 기운으로 소우주가 막혔으니 달래어 나쁜 기운을 소우주에게서 분리하는 듯한 느낌은 나만이 느끼는 '기'에 대한 착각일지도 모른다.

첫페이지를 넘기며 느껴지는 [리커넥션]은 눈과 머리가 따로노는 느낌을 받았다. 즉 눈은 텍스트를 읽는데 머리 속에는 아무 것도 전달되지 않는 멍한 상태가 되어 책장을 덮을 수 밖에 없었다. 웬지 쌩뚱맞은 유리겔라라는 마술사도 떠오르고 우리나라의 사이비 종교의 '기'치료에 대한 네가티브한 생각들이 책장을 여는 순간 와르르 나의 머리 속으로 굴러 떨어는것이.... 그리하여 내 오감을 꽁꽁 막아버린 이런저런 선입견이 몇 페이지를 못 넘기고 덮어버리게 만들었던 것이다. 할 수없이 '기'란 무엇인가 등 다른 것들을 이것저것 검색하다 보니 다시 마음의 안정(?)도 찾은 것 같아 퇴근 길의 전철 속에서 다시 책을 펼쳐들었다. 그제서야 본문 TEXT가 눈에 들어오고 머리로 전달되니.. 참 나도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 인간이구나 싶었다.
"만약 원하는 것을 찾지 못했다면, 그것은 너무 애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글이 내 가슴에 들어오는 순간 "그래..내가 너무 많은 것을 이 책에 기대하고 있어" 라며 기대치를 조금 줄여보기로 하면서 오래전 사춘기때 삶과 죽음에 대해서 또 우주의 과학적으로 설명될 것 같지 않는 영혼의 움직임(?)에 대해서 가령 인간이 자고 있을 때 꿈속에서 누굴 만나고 뭐 그런 것들이 보이는 것은 내 영혼이 실제로 내 몸과 분리 되어 꿈 속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영혼은 경험하고 만난다는 그런 말들을 말이 통하는(?) 친구와 많은 얘기를 주고 받았던 기억도 새삼 떠올려 지면서 저자의 신기하면서 순탄치 못한 태생부터 성장기, 치유사로의 활동, 저술 등 흥미롭게 읽어가기 시작했다.

사람은 자신의 삶이 남과 다른 길로, 또 그 삶이 자신에게 맞는 길인지 확신이 불분명해질 때 "왜 하필 나야?"라며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자신의 삶이 뒤집히고 태어나면서부터 받아들였던 기본 신조가 더는 적용되지 않게 되면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고 한다. "당신이 하는 일은 지구에 빛과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당신은 마스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강한 암시를 전달받고 자신이 선택된 이유에 대해서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다시 되새김질 하고 이런 저런 경험으로 '치유는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또 치유의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는 동안 다른 사람들에게도 치유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했고 치유가 '가르칠'수는 없지만 사람들에게 '소통'될 수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리커넥션은 리커넥티브 치유가 일어날 수 있도록 우주와 다시 연결하는 포괄적인 과정이다. 치유와 진화의 진동은 새로운 주파수대이며, 이전에는 존재한 적이 없는 빛과 정보의 스펙트럼을 통해 지구로 온다. 인간이 새로운 차원의 빛과 정보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은 리커넥션을 통해서이며 인간이 우주의 에너지로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것은 이 새로운 차원의 빛과 정보를 통해서이다. 라는 저자의 설명... 인간은 꼬치꼬치 의심하는 존재이다. 그 해답이 인간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때조차도 항상 '어떻게'와 '왜'를 알고 싶어한다. 아마 이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왜?", "무슨 일이야?" 등등 많은 질문들이 내 안에서 쏟아져 나올 것이다.

사람들은 '치유'라고 하면 질병이나 부상의 고통에서 '호전된' 사람들을 떠올린다. '호전되었다'는 것은 치유의 정의를 한정시키는 말이다. 치유는 증상, 질병, 허약함 외에도 눈에 띄는 방해요소를 약화시키는 것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 본질적 치유는 그런 것이라고 한다. 우주의 완전성으로부터 분리되도록 막아왔던 장애물이나 방해요소를 제거하거나 풀어주고 인간을 새로운 차원으로 우주와 연결하도록 하는 치유...
만약 이 책에 나오듯이 스스로의 치유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 이 책을 덮어버리는 것이 좋다. 치유는 누군가에게서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의 중후반 부터 나오는 나만의 치유법에 눈을 돌릴 것이다.

이 책을 읽기전 충고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다.
"동심을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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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재테크 - 스타벅스 10잔으로 시작하는
탁현심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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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심 신한은행PB의 말처럼 재테크의 여우가 되면 십년 후면 꽤 떵떵거리는 알부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아마 주변 동료들이나 친구들에게서 그녀를 아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부러움의 시선을 엄청 받을 것이다. 심지어 “독한00”이라는 말까지 들을지도 모른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젠 부동산 투자로 한 몫 잡는 시대는 지났다고 한다. 예금도 이젠 별 볼일 없고 펀드 투자 등 투자만이 돈을 모을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도 은행 예금의 이자율이 워낙 낮아 세금 이것 저것 떼고 나면 수중에 가져 갈 수 있는 돈은 그리 많지 않아 90년대 후반 IMF터지고 난 후의 고금리 시대에 돈 있는 사람들이 맛봤던 예금으로 올렸던 짭짤한 수익은 이젠 사라졌다고 보면 될 것이다.

‘단돈 600원으로 살 수 있는 재테크 비서, 신문과 친해져라!’
이 책을 발간한 날까지는 신문 값이 500원이었나 보다. 얼마 전에 600원으로 100원이나 껑충 뛰었다.
그 짧은 시간에…. 그렇듯 물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샐러리맨 월급 인상은 경기침체로 올해 더 오르기 힘들 것 같은데 물가는 급여인상과는 상관없이 제멋대로 뛰고 있다. 한 달 전 취임한 새 정부와 대통령 등 정책 담당자들이 물가를 잡기 위해 애쓰겠지만 글쎄… 잡힐까 의문스럽다. 얼마 전엔 즐겨먹던 라면 값도 한꺼번에 100원이나 올랐고 회사 근처의 식당엔 원자재 급등으로 밥 값이 500원도 아닌 1,000원이나 껑충 뛰어 올랐다. 이젠 서민들은 뭘 먹고 살라고…
하긴…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오르지 않는다고 투덜거리며 소주잔 기울이기 시작한 것도 오래되었다.
이젠 사람들도 물가가 오른다고 해도 그러려니… 하고 체념했는지 전만큼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 역시 “사람들은 길들이기 마련이야”…라는 자조 섞인 넋두리를 해 본다.

탁현심 신한은행PB는 일간지로 경제보기를 시작해서 관심 가는 것을 집중해서 스크랩하고 정보를 취득해서 경제관념을 익히라고 충고한다. 이 책은 이십 대의 직장인을 염두에 두고 쓴 책이니 이십 대가 갖추어야 할 경제지식 터득과 적금, 예금의 투자방법에 대해 쉽게 예제를 들어 설명하여 한참 ‘돈 버는 맛과 돈 쓰는 재미’에 쏠쏠해지려고 하는 이십 대 사회초년생 여성의 쇼핑중독에 ‘클레임’을 건다.

   
   20대의 투자는 펀드와 적금을 100-나이의 법칙으로 투자하라.
 인터넷 초기화면을 쇼핑 사이트에서 경제신문으로 바꿔라.
 내 문서에 재테크 폴더를 추가하라.
 부동산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추가하라.
 연초 일간지를 스크랩하라. 돈이 보인다.
 투자 정보를 제공해 주는 금융 비서를 채용하라.
 뉴스를 일일연속극같이 보라.
 재테크 클럽에 가입하라.
 증권사 사이트 한 군데쯤은 다운로드 받아라.
 
   


또 돈 관리를 할 때 가계부를 쓰는 등 돈의 정리정돈을 잘 하고 쓸 돈은 정해놓고 써야 하며, 소비 스타일을 확인하고, 지출이 많은 항목부터 소비를 줄이라고 한다. 작은 돈부터 신중히 써야 새는 돈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용돈 금액은 처음에는 다소 관대하게 정해놓다가 차츰 줄여나가는 것이 요령이고 예비 통장을 마련하여 긴히 필요할 때만 활용하라고 한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 ‘펀드 재테크 5만원으로 시작하라’
처음에는 5만 원 단위로 불입을 시작해서 수익률 관리를 하는 요령이 생기면 5만 원씩 추가매수를 하여 수익률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으로….사실 펀드라는 단어는 귀에는 익지만 실제로 하려고 하면 막막한게 사실이다. 어떤 펀드가 좋은지 수익률은 정말 눈에 보이게 팍팍 오르는 건지 잘못하면 원금손실이 막대하다는데 너무 불안해서 섣불리 다가가기 어렵기만 하다. 저자는 돈을 모을 때는 무작정 모으기 보다 결혼자금, 주택자금, 노후자금 등 돈마다 꼬리표를 달아 모아야 효율적으로 돈을 모을 수가 있다고 한다. 이 말은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이런 계획이 없으면 돈을 모으긴 하는데 목적성이 없어 그 돈이 그 돈이라 느껴져 흐지부지 사라지고 말아 짠순이로 별명만 붙었지 실제로는 모은 게 없는 ‘부실 짠순이’가 될 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이제부터 똑똑이 언니의 본격 경제강의가 시작된다. 펀드 고르는 요령, 펀드들을 비교평가 해 주는 사이트 소개,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등 기간별 수익률과 순위정보 등 펀드에 관한 모든 정보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잠깐 맛보기로 좋은 펀드 4가지 조건에 대해 소개하자면
수익률 순위가 꾸준히 상위권인 펀드, BM(벤치마크) 지수나 같은 유형 펀드보다 성과가 우수한 펀드, 판매 회사가 많은 펀드를 고르면 안전하다, 펀드 자산 규모가 크고, 커지는 펀드에 가입하라 등 펀드의 환매시기와 은행에 가기 전에 펀드에 관해 어느 정도까지 알아야 하는지 비교적 자세히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고 주변의 있음직한 쉬운 사례들을 소개하여 상황의 대비 대처를 파악할 수 있어 이해가 빨리 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좋았다. 정보를 알고 은행원과 상담한다면 한결 실수할 확률은 적을 테니까 말이다. 물론 상황의 변수는 책에 나온 것은 아주 지극히 일부분일테지만 말이다.

처음엔 이 책을 읽으면서 이십 대는 자기계발에 더 많은 것을 투자해야지 돈만 저축한다고 성공할 수 있나? 라며 약간의 비웃음을 가지며 읽어내려 갔다. 하지만 스타벅스 커피 10잔 값인 5만원부터 시작하는 투자요령을 읽어가며 주식에 관련된 기초지식을 하나하나씩 알아가다 보니 무작정 은행에 가서 은행원이 권유하는 것만 투자하며 마이너스 수익률을 한탄했던 나 자신의 게으름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나 신문의 이런저런 경제소식을 가끔씩 읽어보지만 용어자체가 어려워 읽다가 만 경우도 많고 누군가에게서 짜집기로 들어 아는 것이 전부인 경제토막상식만 겨우 아는 것은 돈을 모으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며 경제의 흐름을 총괄적으로 제대로 파악해야 돈도 체계적으로 모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경제서적과 주식에 관련된 서적들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워낙 어렵고 딱딱해 한 번에 읽기에 버거운 것들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사회초년생들의 경제관념이 미숙한 이들을 위한 책이라 선배가 후배에게 차근차근 설명하듯 서술되어 있어 펀드의 기초 지식과 앞으로의 자신의 인생계획을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의 인생 포트폴리오를 잘 짜면 앞으로의 어려움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당당함이 저절로 생길 것이다. 그것이야 말로 ‘진짜 여우’가 되는 지름길이니까… 이 책으로 이십대 여성들이여 ‘진짜 여우’의 첫 걸음을 내 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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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0대 명품 인생을 준비하라
정영순 지음 / 라테르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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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20대 명품 인생을 준비사항 10가지

1. 당신의 다이아몬드가 빛을 발하게 하라
2. 높은 하늘에서 큰 날개를 편 독수리를 부러워하라
3. 하늘을 보는 자가 별을 딸 수 있다

4. 명품을 위해서는 기꺼이 비싼 값을 치른다 자신의 값을 올려라 
5. 당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보고 듣고 느끼게 하라
6.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백마에 올라 타라
7. 당신의 몸은 우주를 담고 있는 귀한 그릇이다
8. 진정한 자유는 경제적 자유에서 시작이 된다
9. 먼저 물에 뛰어들어야 수영을 배울 수 있다
10. 당신이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를 기억하라

짝퉁으로 살 것인가 명품으로 살 것인가?
진짜 명품인생은 겉 모습만 그럴 듯하게 보이는 것 보다 자신의 꿈을 가지고 그것을 키우고 가꾸기 위해 삶을 정진하는 것이 진짜 명품으로 가는 길이라고 이 책에선 말하고 있다.

이제껏 부모세대들은 자신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그것을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크게 관심을 두기 보다 먹고 살기위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 많은 시간들을 투자하며 바삐 살아온 것이 현실이다. 아마도 50대 이후의 중년 성인들은 그것들을 이해할 것이다. 그래서 이십대는 공부하고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바삐 살아 잘 느끼지 못했지만 중년으로 접어들고 나서 자신을 돌아 볼 여유를 찾았을 때 정작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몰라 혼란속에 빠지고 가족들과도 융합이 되지 못하는 그야말로 '기계적인 삶'을 살아왔던 자신의 삶에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하지만 요즘 십대 이십대 세대들은 자신이 뭘 원하는지 알고 그것들을 사회의 변화에 핑계대지 않고 자신들 나름의 소신으로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젊은 혈기때문인지 너무 자신의 주장을 곧게 주장해서 종종 부딪히는 경우도 많아 세대차이가 크게 벌어져 괴리감도 느끼긴 하지만 지금의 중년들의 삶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아 한편으론 안도의 숨을 내 쉬게 된다.

다만 각자의 개성이 없어 겉으로 떠도는 유행에는 민감하지만 부모에 의존을 많이 하여 자존감이 좀 떨어지는 흠이 있지만 말이다. 또 곱게만 자라 고생되는 삶은 아예 가기를 꺼려해 사회적인 문제로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언젠가 통계를 보았는데 부모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해결해 주는 바람에 생각은 자유로우나 아이들은 자신이 성장해서 무얼 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통계가 나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뉴스기사로 읽은 적이 있었다. 학원, 입시, 학과선택까지도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보다 부모의 의견이 더 커 꼭두각시 인형처럼 그들은 부모가 시키는 것들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너 커서 어떤 것을 하고 싶니?" 하고 물어봐도 "몰라요"..라는 대답으로 엄마가 말씀해 주실거에요..
라는 답변을 듣는 다는 말에 경악했던 기억이 있다. 예전에는 못살아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해서 제대로 갈 수 없었지만 요즘은 너무 풍요로워 자신의 삶을 개척할 의지를 잃어버렸다니... 정말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자신의 존귀함을 깨닫고 인정하는 것 ! 그것만이 자신을 올바른 삶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데 삶은 풍요로우나 정신적으로는 피폐한 지금의 젊은이들...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지만 그와 반면 걱정되는 부류들도 많다는 얘기다.
요즘의 문제가 되고있는 '사이코 패스' 그들도 자신의 존귀함을 알지 못해 벌어지는 사회적 현상이지 않을까?
작은 것 하나라도 자신이 스스로 개척하고 몰두하는 그런 삶을 산다면 자신은 귀중한 보석이 될 것이다.

자신이 무얼 생각하는지 무얼 원하는지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달려드는 모험심, 개척정신!
그것은 꿈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것을 찾기 어렵다면 인생의 벼랑끝에 자신을 몰고 가야 자신의 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두려워 지금도 주저하는 삶을 산다면 나의 삶은 머나먼 우주에서 지구까지 날아온 보람이 없지 않은가!
이 책에선 “꿈은 별과도 같다. 나의 눈앞에 보이는 별을 들여다보면 그 별이 더욱 또렷이 보인다. 그리고 더 깊이 그 별들을 살펴보면 이전에 보이지 않던 별들이 하나둘씩 눈에 띄게 된다. 그 별들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무한한 우주 끝까지 계속될 것이다. 한 가지 꿈을 향해 열심히 가다 보면, 그 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또 다른 관심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자신이 꾼 꿈에 가까이 가기 전까지는 자신이 꾸고 싶은 꿈이 더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자신의 꿈을 따라 가다 보면 그 다음의 꿈이 눈에 뜨이게 된다. 꿈은 크게 꿀수록 좋다. 자신의 꿈보다 더 클 수는 없기 때문이다.”라고 희망가득한 조언을 해 준다.

내가 성공하려면 남의 삶을 부러워하기보다는 자신을 벼랑끝으로 몰고가 자신과 자신이 일대일이 되어 피터지게 싸워 이겨야만 한다.
내적 외적 모두 명품다워야 진정한 명품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내게서 풍기는 향수가 짝퉁 향수로 뿌려지길 원하는가!
새털같이 가볍고 고운 이십대! 그들은 다시 태어날 기회가 있어 그들의 삶은 희망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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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슬립 - 전2권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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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묻고 싶다. 나에게…
겐타의 쇼와 19년의 세계로, 고이치의 2001년도의 세계로... 미래와 과거의 세계 둘 중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물론 겐타와 고이치 둘은 자신이 원해서 갔던 건 아니지만...
내게 만약 그럴 기회가 생긴다면 아마도 과거가 아닌 먼 미래로 가고 싶다고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과거로 가게 된다면 내 기질상 과거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탐구할 것이고 그들의 모습과 삶의 행태를 이전에 살았던(?) ‘현재’ 세계와 비교해 보며 무언가를 과거의 인간들에게 전달하고자 애썼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삶을 현재에 와서 문제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변화시키고자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으로 꽉 차 그들과 함께 했을 것 같고 더불어 과거의 알고 싶었던 문화라던가 생활상을 깊게 알고자 이것저것 물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를 위한 자아성찰도?!… 또 만약 미래의 세계로 가게 된다면 돌아갈 ‘현재’ 세계의 인간들에게 말해줄 것들을 계속 기록하고 탐구하고 알고자 애썼겠지? “아니야.. 내 의도와는 달리 주인공들처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그 상황 때문에 고통에 휩싸여 힘들어 했을 거야”.. 등등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스토리에 몰두하기 보다 나의 엉뚱한 상상력으로 한동안 책장을 넘기기가 어려웠었다.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 주인공들의 뜻하지 않은 뜻밖의 삶에 안쓰러워 하면서도 나라면 그 입장이 되었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라는 대입을 계속해가며 읽어가는 재미에 두 권이지만 두 권 같지 않은 즐거움을 맛보게 했던 [타임슬립]. 결말은 어떻게 될까? 라는 조급함으로 자꾸 뒤 페이지를 훔쳐보게 했던 타임슬립은 재밌는 설정과 스토리였지만 웬지 좀 번잡스럽기도 하고(겐타와 고이치의 두 인물의 상황에 왔다 갔다 하다보니 조금만 맥을 놓치면 헛갈리고 마는...) 약간의 지루함으로 내가 공상을 너무 많이 했나… 라고 고민 아닌 고민을 하기도 했었던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설정은 틀리지만 한국영화 중 ‘인어공주’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엄마의 억척스런 모습에 지긋지긋해 하던 딸이 엄마의 고향인 섬마을에서 억척스러움 보다는 티없이 맑고 순수한 모습의 스무살 시절의 엄마 연순을 만나 우체부와의 티없이 맑고 풋풋한 사랑에 그녀를 도와주고자 하는 딸의 모습에 과거와 현재 동시에 같이 있는 듯한 설정에 꽤 재미있게 몰입되었던 영화가 기억나 상상의 나래를 다시 한번 맘껏 펼칠 수 있게 도와주었던 꿈 같은 책이었다.
지금의 현실이 못견디게 힘들때 그런 상황에 잠시 나를 갖다 놓아 삶의 의미를 통찰하고 삶의 희망을 다시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물론 내가 선택할 선택권을 준다는 조건하에서 말이다.. 아니면 현실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조건하에서 말이다. 좀 이기적인 생각일까? 그래도 생각은 내 맘이니까...

미래의 청년 겐타는 과거로, 과거의 소년병 고이치는 미래로… 두 사람은 시간이 뒤바뀐 삶을 살면서 살고자 하는 노력과 그 환경에 적응하는 모습이 또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겪게 되는 갈등과 사랑 등이 시대는 바뀌어 살아도 인간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구나 라는 걸 느끼며 두 사람 중 누가 더 억울했을까? (아마도 겐타가 더 억울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하지만 뜨거운 가슴을 가진 소년병 고이치도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억울함에 똑같이 힘들었으리라.) 라는 엉뚱한 생각도 하며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도 해 보게 되었던 많은 생각들을 나에게 안겨준 [타임슬립].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주의 보이지 않은 무언가의 농락에 운명의 장난과도 같은 삶에 집착도 원망도 모두 다 부질 없어 보이기도 하고 한편 억울하기도 한 혹시 지금의 내 삶이 겐타와 고이치의 삶처럼 뒤바뀌어 사는 건 아닐까? 라는 발칙한 상상도 해 보면서 내가 미처 알지 못할 또 다른 삶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건 정작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는 허탈함에 진정 산다는 것이 무언지 되묻기도 했던 잠시 철학적인 사색의 시간까지 갖게 되었다.

난 오기와라히로시 작가의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의 작품세계를 단정짓기 어렵지만 그의 시공을 뛰어넘는 상상력에 감복하며 그의 가벼운 문체를 너무 무겁게 받아들였나.. 라는 생각도 하며 또 그의 작품을 만날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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