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에서의 대화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25
엘리오 비토리니 지음, 김운찬 옮김 / 민음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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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게 정돈된 시적 언어의 광휘. 스페인 내전과 이태리 파시즘에 대한 `추상적인 분노`를 표출한 것이라지만 그 맥락과는 별도로 초현실적인 아우라가 가득한 걸작. (역자님께 감사를. 단 본문완독 직후 여운을 완전히 깨뜨리는 역자해설을 읽는건 피할 것. 1년후에 읽거나 아예안읽는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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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7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김현균 옮김 / 을유문화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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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분자들에 대한 풍자와 따라지 인생에 대한 연민이 뒤섞인,직설적이진 않으나 곱씹어 보면 행간마다 재치가 터지는 작품. 단 번역문장이 모호하게 처리되거나 비문에 가까운 것들이 많아 내내 덜그럭 거려서 아쉬운, 가독성이 떨어지는 번역본. 재손질 요망. (별점은 번역본에 대한 평가.표지는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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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반 내려놓기 - 말하는 철학에서 행동하는 삶으로
나카지마 요시미치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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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 릴랙스용으로 쉬엄 쉬엄 읽으려고 샀는데 읽다가 경련할 정도로 웃었다. 알맹이 없이 독도 약도 안되는 주례사같은 말을 늘어놓고 있지 않다. 간혹 동의가 안되는 부분도 없지 않으나 진심으로 밀고나가는 독설작렬. 특히 전문가바보와 강단 뒷담화는 백미다.문과계열 석박사과정 중인 분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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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과 들판의 별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337
황병승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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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기의 최전선 (리뉴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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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유토피아
김영종 지음, 김용철 그림 / 사계절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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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주장들과 그 주장들을 `궤변`으로 만들어버리는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엉터리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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