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에서의 대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25
엘리오 비토리니 지음, 김운찬 옮김 / 민음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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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게 정돈된 시적 언어의 광휘. 스페인 내전과 이태리 파시즘에 대한 `추상적인 분노`를 표출한 것이라지만 그 맥락과는 별도로 초현실적인 아우라가 가득한 걸작. (역자님께 감사를. 단 본문완독 직후 여운을 완전히 깨뜨리는 역자해설을 읽는건 피할 것. 1년후에 읽거나 아예안읽는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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