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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일까 동물일까 ㅣ The Collection 15
레티시아 드베르네 지음, 시아 옮김 / 보림 / 2018년 4월
평점 :
기계일까 동물일까 /
레티시아 드베르네 / 시아 옮김 / 보림 / 2018.04.30
/ The
Collection 15 / 원제 Bestiaire mecanique
(2014년)
책을 읽기
전
'The Collection'
시리즈는 무조건 소장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아름답고 신기하고 소장가치가 가득한 책의
구성인 시리즈라는 이유이지요.
저도 The
Collection 시리즈 중 7권 있어요. 많지 않아요. 높은 소장가치만큼 가격이 있거든요.
하나씩 소장하게 될 때마다 행복하지요. 소장 욕심을 버릴 수 없는 시리즈예요.
그럼 이번 책은 어떤 이야기와 그림이 가득할지 구경 할까요?
줄거리
줄거리가
있다기보다는 동물들이 상상하지도 못했던 어떤 것들로 변신했어요.
어떤 것들일까요? 바로
탈것이라는 기계로 변하지요.
고래, 기린, 들소, 잠자리, 닭 등 다양한 동물들이 각
특성에 맞게 탈것으로 변신했어요.
잠자리는 어떤 곤충도 따라 할 수 없는 공중 곡예를 선보인다고
해요.
앞날개와 뒷날개가 서로 독립적이어서 제자리에서 날거나 뒤로 나는 재주를 부릴 수
있고,
방향을 빠르게 바꿀 수도 있다고 해요.
흡혈오징어는 심해의 뱀파이어라고 하네요.
향유고래는 유선형의 몸통을 가진 해양 포유류이며,
가장 깊이 잠수한 기록을 보유하고 90분 동안 잠수할 수 있다고
해요.
수컷은 일생의 많은 시간을 사냥을 하며 보내고,
번식기 전에는 우위를 점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인데요.
이런 추가
설명은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들어 있어요.
책을
읽고
제가 사진을 발로 찍은 건 아닌데 책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속상해요.
<기계일까 동물일까>를 직접 보시면 그 색감에 반하게
되실 거예요.
보통 사이즈 책보다 조금 더 큰 판형이라서 그림을 충분히 감상하실 수
있으세요.
작가님의 기발한 관찰력, 상상력에 강렬한 색감과 깔끔한 일러스트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책을 넘길 때마다 수수께끼 같은 동물들은 모습과 동물들이 사는 장소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요.
책을 보고 나니 조금 색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모든 것들을 바라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작가님이 동물들의 눈을 볼 때마다 자꾸
빠져드네요.
- 작가(Laetitia Devernay)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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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홈페이지에 가니 다양한 활동을 아이들과 하고
있네요.
아이들의 작품을 보니 작가들이 왜 아이들을 좋아하는 줄 알 것
같네요.
신기할 정도로 어디 하나 같은 작품이 없네요.
제가 보여드린 사진은 작가님이 아이들과 작업하는 사진이지만
홈페이지에는 그녀의 작업 사진들이 많이 있어요.
Laetitia
Devernay 작가님께 반해
버렸네요.
홈페이지 구경을 벌써 한 시간이 다 되도록 하고 있는데 봐도 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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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 활동 -
작가님의 홈페이지를 보니 작가님이 이 책으로 아이들과 작업을 하신 것 같아요.
작가의 'Atelier
« Animal mécanique »'의 아이들의 작업 사진이에요.
동물의 같은
얼굴이지만 몸이 아이마다 다른 모습을 한 특별한 혼합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독후
활동으로 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신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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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일까 동물일까>를 소개해
드렸어요.
일단 색감에 놀라고 두 번째는 기계인지 동물인지 알쏭달쏭한 매력에
반하시네요.
동물들의 특징에 맞는 탈 것이라는 기계와의 만남에 새로워
해요.
페이지를 넘기면 '고래', '코끼리', '물소?'... 아이처럼 동물들을 맞추고
계시네요.
봉사자분들이 멋짐 폭발이라며 한 장면, 한 장면을 볼 때마 탄성이 쏟아져
나오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