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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팬티 ㅣ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7
투페라 투페라 글.그림, 김미대 옮김 / 북극곰 / 2014년 2월
평점 :
곰돌이 팬티/ 투페라
투페라 / 김미대 옮김 / 북극곰 / 2014.02.06
/ 원제 Polar
Bear's Underwear (2012년) /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7
책을 읽기
전
"곰돌이는 왜 울상을 짓고 있는
걸까요?"
"아~ 우리가 팬티를 벗기고 들어와서 <곰돌이가 팬티>를 잃어버린 줄 아나
봐요."
1학년 아이들의 생각 속에서 곰돌이가 울상 짓는 이유는 다양하게 나오게
있어요.
어떤 이유인지 확인하러 들어가 볼까요?
줄거리
"걱정하지 마. 내가 같이
찾아줄게!"
팬티를 잃어버린 곰돌이 앞에 함께 찾아 줄 생쥐 친구가 다가오지요.
두
친구들 앞에 팬티가 하나씩, 하나씩 나타나지요.
화려한 줄무늬 팬티, 먹을 게 잔뜩 그려진 팬티, 예쁜 꽃무늬
팬티...
하지만 우리 친구 <곰돌이의 팬티>는 아닌 것 같아요.
과연
<곰돌이의 팬티>를 찾을 수 있까요?
책을 읽은
후
동물 친구들의 개성이 드러난 팬티를 보며
팬티의 주인을 상상하며 답을 이야기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두 친구가 만나는 팬티는 모양, 색깔, 크기, 무늬도 다양한 팬티들.
그
팬티의 주인공은 책장을 넘기면 주인공의 모습이 나타나지요.
빨간 팬티를 입고 시작했던 곰돌이는 마지막의 반전이
있네요.
- 책의 띠지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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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시면서 <곰돌이 팬티>를 입혀
보거나 벗겨 본 적이 있으시나요?
소장본이 아니면 <곰돌이 팬티>를 입혀 보기 힘들지요.
아마 팬티를 잃어버린 곰돌이만
만나셨을 것 같아요.
책은 모든 부분들은 아무 의미 없이 기획되지 않는 것
같아요.
띠지의 본래의 기능은 책에 관한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띠지가 큰 역할을 하는 책들이
있어요.
북극곰의 <곰돌이 팬티>처럼 띠지가 정말 소중한 책들이 몇 권
있어요.
그림책 공작소의 <나의 어머니>
: 세로
형식의 독특한 띠지로 띠지를 벗기면 아이에서 어머니로 변신
비룡소의 <별과 나>
: 주인공에 탄
자전거가 띠지를 딛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자전거 길
파란자전거의 <안녕! 만나서 반가워>
:
띠지에 있는 책 속 주인공들을 종이 인형처럼 오리면 손가락 인형 완성
책고래의 <째깍째깍 변신
로봇>
: 띠지를 벗기면 책등에는 제목도 작가도 출판사도 확인할 수가 없는 궁금한
책
북뱅크의 <100층짜리 집 시리즈>
: 띠지를 표지 옆으로 이어서
펴주면 더 넓은 집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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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팬티> 꾸미기 -
이 소중한 띠지를 대신할 <곰돌이 팬티>를 만들어
줄까요?
책 속에도 작은 부록으로 한 장 들어 있지요.
또, 북극곰 홈페이지에
가면 책놀이 활동지를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책놀이 활동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곳 : http://bookgoodcome.com/services/play
열린반 친구들과 <곰돌이 팬티> 꾸미기를 해 보았어요.
소근육이 발달하지 않는 친구들은 스티커 작업도 쉽지 않아요.
하지만 열심히 하는 친구들 덕에 오늘도
행복하지요.
아이들과 완성한 <곰돌이
팬티>인데 진짜 멋지지요.
- 투페라 투페라 알아보기
-
카메야마 데츠야와 나카가와 아츠코가 만든 작가
그룹이에요.
그림책과 일러스트를 비롯하여 공작, 워크샵, 애니메이션, 무대미술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