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가 영향을 준 철학자인 하이데거p178와 푸코p151도 등장한다.
하이데거는 인간의 실존적 모습을 조망하고자 <<존재와 시간>>을 저술했는데 대부분의 인간은 비본래적인 삶(타인이나 사회가 시키는 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는데 본래적인 삶을 살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으나 자신은 나치즘에 동조했거나 최소 방관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럼에도 수많은 철학적 조류가 하이데거 철학의 영향을 받았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영향을 받은 푸코는 후대 사상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20세기의 철학자라고 한다.
1장부터 5장까지 각 장별로 읽는 것도 읽는 방법 중 하나인데 특히 2장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변화를 시도한 용기 있는 철학 고전이 인상적이다. 루소의 <<에밀>> 은 많은 들어본 책이다. 태어난 순간부터 성인까지 교육받은 과정을 그리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루소가 고발 대상이 되고, 책이 불태워지고 떠돌며 생활을 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또한 그의 삶은 뭐지? 자기 자식들은 모두 보육원에 보내고...이런 사실이 있었다니...아이들을 잘 교육시켰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였다. 역시 자기 자식을 키우는 것은 힘든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의 책은 필독서가 되었고 그가 '교육학의 아버지'라는 찬사까지 듣게 되었다.
철학자들에 대해 너무 몰랐고 관심이 없었던 나였으나 이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읽으면 읽을 수록 흥미롭고 재미있다. 전혀 몰랐던 철학자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름만 들었던 철학자에 대한 이름과 사상, 삶을 알게 되었다.
앎의 즐거움을 주는, 삶의 깨달음을 주는 <<위대한 철학 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도 의미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교과서 수록 도서부터 서울대 추천도서까지 담겨 있어 더 유익한 있는 책이다. 강추!!!!!
빅피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