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서재에 들어와 꽤 긴글을 썼는데 편집이 되지 않았다. 끙끙 거리다 포기하고 오늘 다시 시도해 보는데 역시나 왜 전엔 있었던 것 같은 편집기들이 보이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곳에 한 줄 띄어 놓았음)
글을 쓸 때 문단을 나누어도 글을 올리면 문단 띄기가 되어 있지 않고 빽빽한 글로 올라가 버리는 거다. 글에 색채를 덧쓰우는 것도 하지 못했다. 갑자기 바보가 된 기분.
(여기도 한 줄 띄었음)
여태껏 서재에서 남편 도움없이 혼자 글쓰기를 하고 있었는데, 왜 갑자기 이러는 걸까.
누구 물어볼 사람도 없고.... 써 놓은 글도 올리지 못하고 있으려니 답답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