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에 한번 정도 책을 구입한다.Axt가 발행되는 달에...이번에 사은품으로 같이 온 스마트폰 거치대는 마음에 든다.언제가부터 알라딘 굿즈는 사용하지 않고 쌓여만 가고 있다. 웬만해선 선택하지 않았는데 이번만큼은 괜챦은 것 같다.
2016-227_[관악도서관]사 놓고 보관만 하고 있는 각종 문구류,노트, 필기구, 포스트 잇, 작은 수첩, 지우개, 칼, 가위, 호치키스, 자, 바인더, 만년필, 잉크, 등등보면 가지고 싶은게 사람의 인지상정그러나 주머니 사정은 정해져 있어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나이가 들수록 고급문구에 눈이 가니 그것도 힘들다.그러니 이렇게 브로슈를 보듯 눈만이라도 호강을 하고 싶다.
2016-226_[서초구립반포도서관]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한지도 벌써 3년이 지나가고 있다. 고양이를 키워볼까? 이렇게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퇴근길에 그냥 마주친 코숏 고양이 한마리가 다가온다. 내 다리에 애정을 표시한다.난 편의점에 들어가 소시지를 구입해 고양이에게 준다.또 그 다음날 고양이는 나를 보고 다가온다.난 참치캔을 하나 산다.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 참치캔을 하나 먹고 우리는 헤어진다.세째날, 난 또 다른 종류의 먹거리를 고양이에게 주고 있다. 퇴근길에 보이지 않으면 찾으러 다닌다.3년전 여름 우리의 우연은 그렇게 필연이 되어간다.태풍이 온 어느날 비를 맞고 우리집 앞에서 기다리는 고양이, 오늘만 집으로 들여보낸다.그게 한 번, 두 번....고양이 배가 불러온다. 낑낑거리며 집 앞에 있다. 출산할 장소를 찾고 있는 것 같다.집안에 자리를 마련하고 잠시 비운다.4마리의 아기고양이가 태어났다인연은 점점 더 큰 필연으로 묘연이 깊어간다.그렇게 시작된 3년전의 묘연...[여백이]를 읽으면서 나와 고양이의 지난 시절이 떠올랐다.˝사실 세상의 모든 것은 우연인데, 그 우연애 질문응 던지게 되면, 그게 필연이 되는거래.˝이 말이 나와 우리집 고양이의 관계를 말하는 것 같다.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한 고양이로 옆에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