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누르면 안 돼! 핼러윈에도 절대로 안 돼!
빌 코터 지음,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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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누르면 안 돼 핼러윈에도~ 유아그림책 베스트셀러 추천

절대로 누르면 안 돼 !! 핼러윈에도~ 참여형 그림책
#유아그림책 #아기그림책 #참여형그림책 #책읽기 #신간
#절대로누르면안돼 #협동 #호기심 #창의력 #빌코더 #북뱅크
단순히 보고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누르고 문지르며 즐기는 참여형 그림책!!
눌러도 눌러도 또 누르고 싶은 빨간 단추!! 핼러윈 이야기~
아이들의 호기심을 어떻게 자극시켜줄지 기대기대 +.+
휘리릭~ ㅎㅎ 결론은 짜잔~~
어떻게 보면 별 것 없는 이야기에
(이렇게 생각하는 것조차 나는 동심을 잃은 어른인건가...=.=)
아이들의 참여도는 만만치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데~

절대로 누르면 안 돼!!
제 4탄 드디어 출간되었다.
다가오는 핼러윈을 겨냥한 책인듯하고~
평소 소심해마지않았던 아이들에게도 핼러윈날 친구네집
옆집, 앞집, 눈에 보이는 모든 집의 초인종을 눌러볼 수 있게 연습시킬 수 있는
자심감 만땅 불러일으킬 참여형 그림책이 아닐까 싶다~
절대로 누르지 말라고 했는데 누르면 어떻게 될까??? ^^
얘들아~~~~~~~~절대로 누르면 안돼~~~~~~~~~~~
호기심어린 눈길로 엄마를 향해 총총 달려오는 6살 3살 아이들.
뭘 누르면 안돼?? 왜 안돼??
왜 안돼는지 한번 읽어볼까???
미국 60만부, 일본 40만부 판매기록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절대로 누르면 안돼의 몬스터 주인공인 래리의 이번 이야기는
핼러윈에도 시작된다.
절대로 누르지말라고 했던 한 집의 초인종을 보며
절대로 누르지 않겠다며 다짐을 해보는 래리~
왜냐구?? 저집엔 괴물이 산다고 하니까~
그런데 자꾸 눌러보라는거야~
래리는 받은 사탕 다 줄테니까 누르지말라고 하는거지~
그럼 사탕 받고 누르지말까??
그런데 궁금하니까 한번 눌러볼까??

깜깜한 집안에 웬 눈동자들이 이렇게나 많아??
괴물이니??괴물인거야??? 넌 누구야???
괴물이잖아~~ 다같이 소리쳐볼까??
괴물아~~ 사라져라~~~ 한번더 소리쳐~~
괴, 물, 아, 사, 라, 져, 라.
그럼 아이들은 함께 소리친다~ 사라져라~
6살아이는 아파트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인터폰 올라까 조용하게 소리지르자고 타이르기도 했다...ㅎㅎ)
3살 아이는 조근조근 엄마가 조용히 사라져라 하니까 고대로 조용히 사라져라 따라한다.

그러다 발견된 쪽지~ 쪽지에는 이런 말이 쓰여있었어~
불을 켜려면 손벽을 두번 치시오~
짝!짝!
그럼 이번에는 손벽 몇 번??
두번!! 짝짝!!
이렇게 손벽치기만 여러번~
엄마엄마~~ 무슨이리 일어났어?? 빨리 넘겨봐~~ 넘겨봐~~~
그럼 친구들이 짜~~~자잔~~
이번 핼러윈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서프라이즈~~
핼러윈을 위해 만든 특별한 단추이야기~
그럼 친구들과 함께 다같이 눌러볼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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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뇌우뇌 놀이학습 기적 워크북 4세+ 세트 - 전6권 (스티커 370매) 기적 워크북
기적학습연구소 지음 / 길벗스쿨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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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길벗스쿨은 2006년 설립되어 국어, 수학, 외국어, 유아학습서, 어린이 교양서로

그간 기반을 튼튼히 해 꽤나 육아맘들 사이로 알려진 출판사인데
대표적인 기적의 한글학습과 기적의 계산법으로 기적시리즈를 출간해 더 알려진듯하다.
기적학습연구소란 타이틀로 아이가 중심인 기적의 학습법 연구 및 개발로
기적시리즈가 탄생해 전국의 아이들이 기적의 공부교재로 공부를 하지 않았나 싶다.
어느집에가도 책상 한켠 책장 한켠에 꽂혀 있는게 바로 기적시리즈였으니까~
기초학력과 자기공부력을 키우는 "적기,적량"의 기적 학습서를 발간해 4만명의 회원이 엄마표 학습, 홈스쿨링 노하우를
공유하는 길벗스쿨 소통창고 (https://cafe.naver.com/gilbutschool) 기적의공부방 카페도 개설되어 있으니 활용해보시길~
 
이 기적의 공부방에서 운영되는 기적의 학습단은
학부모가 아이의 꾸준한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2009년부터 시작된 학습 응원 프로젝트로 공부습관 만들기 성공률 91.7%를 자랑한다고 한다.
그리하야 우리아이 한글놀이는 물론 한글학습을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는 이 엄마마음을 헤아려 하루빨리 한글의 원리를 알게 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만4세용 기적워크북을 시작해본다.

기적워크북은 총 6권으로 되어 있는데 연령별로 언어영역 3권 수리영역 3권으로 나뉜다.
나는 만4세용이나 만5세용으로도 나오고 두 세트 모두 사물인지 및 언어 호기심 발달에 초점을 맞춘 학습지다.

만4세용은 언어영역을 보아 언어 학습에 필요한 첫 낱말 100개 학습이 가능하고
놀이로 배울 수 있게 스티커 200개가 수록되어있다.
수리영역에는 첫 수학 학습을 위한 놀이수학으로 구성되어 있고 스티커 170개 수록되어있다.
조금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좌뇌 우뇌 놀이학습으로 가능해
6세가 하기엔 만4세용은 조금 쉽게 다가오기도 했다.
 
그래도 뭐든 기초가 튼튼해야 고차원적인 사고방식으로 가더라도 아이가 덜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열심히 아이랑 재미나게 해보지만 항상 3살 동생이 옆에서 훼방을 놓아 엄마와 단둘이 공부하는 시간은
참으로 어렵다.

16가지 핵심 역량 계발로 죄뇌우뇌를 균형있게 발달시켜주는 유아워크북인 기적워크북은
어휘력, 소통력, 추리력, 판단력, 창의력, 공간지각력 등 16가지 핵심 역량을 다루고 있다.

다른 학습지와는 다르게 정답을 찾아내는 게 목표가 아닌 아이가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학습지이고
폭넓게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해결하도록 이끄는 다차원 사고력 놀이 학습 프로그램이다.
 
재미있게 즐기며 배우는 놀이학습이 가능한 워크북으로 길찾기, 선긋기, 그림그리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유형의 활동을 구성해 친근한 주제와 상황 이야기로 아이가 쉽게 해볼 수 있게 구성했다.
 
모든 학습지가 그렇지만 학습지 활용방법에 대해
부모님 도움말이 있으니 아이랑 공부 시작전에 부모님이 먼저 스캔해보고
도움을 받아 아이를 지도해주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우리는 책이 6권이다 보니 6권을 모조리 펼쳐놓고 놀이학습을 시작한다.
알고 있는 한글의 자음 모음을 찾아보기도 하고
무엇을 어떤걸 먼저 해볼까 고민해보기도 한다.
 
그 중 제일 먼저 고르게 된 건 수야 놀자~
이건 딱 봐도 수리영역으로 수와 연산으로 5까지 세고 10까지 세고 수를 찾고 확인하는 단계까지 배울 수 있다.
물론 맨 뒷장 스티커북이 있으니 아이랑 재미있게 스티커를 붙여가며 수공부를 해본다.

유아학습지 기적워크북 페이지마다 아랫단에 보면 부모님 도움말이 있으니
읽어보면서 공부를 하면 아이에게 어떻게 지도를 하면 좋을 지 알 수 있어서
무작정 해보자가 아니라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하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만들어주어서 좋았다.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글 붙이며 수놀이의 기본이 선긋기를 해보니
ㅎㅎ 아이가 이거는 "식은 죽 먹기지" 라며 조금 시시함도 내비친다.
ㅎㅎ 그래 그러기엔 니나이가 꽉찬 6살이네~
예전 나이로 했다면 내년에 학교들ㅇㅓ갈 나이지만 한글 못뗀거 보면
아직 6살인게 얼마나 다행인지 싶다.

아~~ 3살 동생을 케어하면서 6살아이와 한글학습하기란 여간 쉬운게 아니다.
아이랑 공부하면서 포스팅을 해오지만 나도 우아한 공부를 하고 싶고
아이와 재미난 공부를 하고 싶다.
그러기엔 애둘이 나한테만 달라붙어 참...힘들다!!
 
그래도 가끔 둘이서 죽이 척척 맞아서 이게 공부인지 놀이인지 모를만큼
교재활용을 잘 하는 거보면 또 한편으로 뿌듯하기도 하고
ㅎㅎ 육아도 내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것이 희안하네 희안해!!

수놀이가 가능했던 기적워크북이 쉬웠던지 이번에는 도형과 공간에 대해 배우는
모양을 그려봐를 선택한다.
과연 모양을 그리면서 어떤 공부를 하게 될까??

모양을 그려봐는 공간 지각 사고역량을 깨우는
여러가지 모양에 대해 배우고
관찰력을 키워 동그라미, 네모, 세모, 별, 마름모, 하트 까지 알게되
평면도형의 이해를 쌓아갈 수 있다.
 
그러기엔 6살아이에겐 만5세용이 더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만4세용은 4~5세 아이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으로 보여
 
우리딸 4살 되면 같이 해봐야겠다.
ㅎㅎ 아들램 보다 훨~ 잘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건
딸아이가 남자아이보다 어릴때 확실히 발달이 빠르게 느껴지는 건
나뿐만은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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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베 튈레의 색칠 수업 에르베 튈레 수업 시리즈
에르베 튈레 지음 / 종이나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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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베튈레는 예쁜 그림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림 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담아 아이들이 자유로운 상상으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실제로 색칠 수업을 해봤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책으로 대신하여 활용기를 찾아보며 아이랑 그림에 어떤 이야기를 담을지 상상해봤다.
표지마저 작가가 그린 그림인지 아이가 그린그림인지
어떤 느낌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 그림인지 감히 내멋대로 생각해보며 책을 펼쳐봤다.
흔히 우리가 일반적인 색칠공부용 놀이용 그림책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뭔가 그림에도 이야기를 담고 거기에 부연그림을 그려 나만의 그림으로 완성하는 것.
그게 에르베튈레가 원하던 색칠수업이 아닐까?
틀속에 고정된 색칠로 그려낸 그림이 잘 그린 그림이다 라고
나도 아이가 어릴때부터 선안에 맞게 색을 채워 보라고 한 적이 있다.
지금은 그 말을 첫째가 둘째에게 말하고 있었다.
에휴~ 알고보면 그림도 상상으로 표현해 내야한다는걸
나역시 어릴적부터 정물화보단 상상화그리기가 더 좋았고
상상화그리기대회까지도 나가봤던 사람으로 그리기에는 뭔가 정혀화된 기술(?) 같은게 있다고 배웠다.
그래서 미술도 색칠도 모방으로 따라서 색칠하고 따라서 그려본게 많았던 것 같다.
습관이 무섭고 배움이 무섭다고 ㅜㅜ 내아이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있었으니~
그 사실을 인지하고 나서는 이제 그리기를 할때 좀더 자유롭게 해보라고 한다.
그래서 미술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색채도구들은 모두 꺼내놓기도 한다.
사실 이런거 다 꺼내놓다보면 집안꼴이 또 엉망이 되기도 하는데
난 그래서 이왕이면 캠핑가서 자연과 함께 미술놀이를 하고 싶은게 작은 소망이기도 하다.
아이들과의 한바탕 색칠수업을 끝내고 나면 뒷처리는 말도 못한다.
6살과 3살과 미술수업은 ㅎㅎㅎㅎ 그저 웃지요라는 말밖에~
그래서 어쩌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상상하는 그 나래를
한정적인 시간안에 끝내놓고 나는 아이와 미술수업을 했다 라고 생각해버리고 마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거나 그림으로 표현하고 색으로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
자유롭게 하라고 나두었을 때 아마 하루도 모자라지 않을까 싶다.
한참 잘 놀고 있는 녀석들인데도 내가 뒷처리가 힘들까봐 그만하라고 말한 적도 몇 번 있다.
그러니 이번 에르베튈레의 색칠수업책과의 미술놀이는 즐거움이 가득한 색칠 수업으로 바뀌기를~
맨처음 첫째에게 색칠하고 싶은 페이지를 찾아보라고 했을때
우주를 향해 비행선을 타고 날아가는 우주비행사를 자기는 꾸며보고 싶다고 했다.
책 속 페이지 마다 에르베튈레의 코멘트가 적혀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 채색에 접근해야 되는지 모를땐
코멘트를 읽어보며 아이에게 질문하고 색칠수업을 진행하면 될 것 같다.
위 영상에도 나오겠지만
내가 비행사의 손이 왜 파란색이냐고 파란장갑을 껴서 그런거냐고 물었더니
아이는 " 우리의 파란 지구를 만졌더니 파랗게 변했다고 대답해줬다."
얼마나 놀라운 대답이었는지~~ ^^
그저 내가 파란 장갑이라고 우주복 색깔이 파란색이냐고 정형화된 대답에
아이도 그렇다고 대답했다면 난 또 아무렇지도 않게 그랬구나 라고 대답했을지도 모른다.
요즘 어린이집에서 미술에 대해 관심이 어마무시하게 높다고 말하고
미술학원도 가고 싶다고 말하는 아들래미에게
어서빨리 창의미술을 가르쳐보고 싶어졌다.
그에 반해 3살 둘째는 아직 색칠보다는 끼적이기 수준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거기에도 나름의 철학이 담겨있다.
둘째는 색감도 중요하게 생각해 같은 곳에 여러가지 색을 덧칠하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그 여러가지 색을 손톱으로 긁거나 손바닥으로 문질러 색깔이 변하는 것을 느끼고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한다.
엄마입장에서는 옷도 버리고 특히 손바닥과 손톱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
이내 말리고 손씻기를 해주는데...
이럴땐 내가 아이의 표현하고자하는 창출욕구를 막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때도 있다.
그러니 날잡고  그날은 손이고 얼굴이고 발이고 온몸을 사용해
표현하고 문질러보고 찢어보고 하라고 해야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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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덴마크식 자녀 교육
제시카 조엘 알렉산더.이벤 디싱 산달 지음, 이은경 옮김 / 상상아카데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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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덴마크 부모들이 아이를 어떻게 양육하는지 살짝 엿볼 수 있는 그런 책

다른 나라 부모들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아이를 양육하는지

우리나라도 물론 좋은 방향으로 양육하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공유하고 공감하기도 하는데

다른 나라의 육아방법도 참고해볼만 하니

다양한 육아서적을 읽어보는 게 육아맘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음 한다.

ϻ

어린이집 숙제로 15분 책읽기를 아이랑 열심히 하고 피드백을 하면

그 중 아이와 열심히 한 부모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주어지는데

그 중 하나로 받을 수 있는게 육아책들이다.

그 책들을 뒤로 하고 이번에 서평단으로 받게 된 책은

아주 술술 익히며 재미나게 읽었다.

ϻ

매일 더 자기답게 자라는 우리아이를 지지하고 공감하며

함께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번 육아책은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실천할 수 있을지 나에게도 다독여본다.

ϻ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어디였더라?

부자나라가 아니어도 행복지수는 높은 나라가 있는데

그건 꼭 우리의 행복을 다시금 살펴볼 수 있게 하는 기준이 되곤 했다.

이 책을 다 읽고 기억에 남아돌아 계속 되뇌이게 만드는 건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고

화를 내거나 체벌을 하지 아니하고

관점의 변화를 인지하고

공감능력을 키우는 것

연대감과 유대감을 알게 하는 것.

그 속에서 안정을 느끼고 행복함을 찾고

더불어 나잔시을 이해하고 다른사람을 이해하여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것.

ϻ

처음 이책을 읽으며 밑줄 짝짝 그어보는데

이걸 나뿐만 아니라 특히 다른 방식의 육아를 하고 있는 남편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다.

ㅜㅜ 이런거에 무감각한 남편이기에 솔직히

카톡으로 캡쳐화면을 보여줘도 별다른 반응이 없기는 마찬가지

나도 그렇지만 우리가 받은 육아방식을 우리 아이에게 적용하고 있는건 아닌지

우리가 싫어했던 우리 부모님들의 육아방식을 어쩔수 없이 따라하고 있는건 아닌지

우리가 그렇게 학습하고 자라왔고 그래도 나는 잘 자랐다고 생각해

우리아이도 그렇겠지 하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때 ㅇㅏ차 싶은거였다.

무작정 우리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위해 많은 시도를 요구하고 있는건 아니었는지

밑줄을 그어가며 다시금 되뇌었다.

덴마크 부모들은

아이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곳에서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낯선 감정을 유지한채 더욱 멀리 가보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도록 안내한다.

강요하는게 아니라 안내하는 것까지만 하면 된다.

거기에 뒤따르는 수많은 경험은 아이가 겪어보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것.

ϻ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담시간에 우리 아이가 또래 아이들과 같이 놀때

너무 눈치를 보는 것 아닌가 싶어 괜한 걱정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어쩌면 아이가 주어진 환경에서 충분히 잘해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규칙은 항상 바뀌고 또래 아이들과의 동등한 위치에서 친해지는 방법을 연습해야하고

이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ϻ

아이와 대화를 할때면 아이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를 은연중에 모방하게 되어있다.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말함을 들었으니 당연히 다른사람과의 대화도 그렇게 이어갈지 모른다.

나도 안그려고 하지만 아이에게 너무 부정적인 언어표현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되돌아 볼 수 있었다.

나와의 대화에서도 너와의 대화에서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왜그럴수밖에 없었는지를 같이 이야기 해본다면 훨씬 감정을 소비하는 대화는 줄어들 것이다.

ϻ

자신과 상대에 관한 관대함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미덕이다.

이건 아이뿐만아니라 어른에게도 필요한 미덕인듯싶다.

특히 우리남편 자신에게 너무 철저하며 실수를 용납하려하지 않아

스트레스 받는걸 보면 옆에서 참으로 안타깝다.

ϻ

책 중간중간 위대한 업적을 남긴 분들의 코멘트가 있는데

특히 석가모니의 말이 와닿는다.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정복하는 것이 더 위대하다.

석가모니

다른사람과의 경쟁에서 치열한 것보다

매일매일 나자신과 싸우며 더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ϻ

부모인 내가 나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서 아이에게 그모습을 기대한다는 건 불공평한 일이다.

이 문구에 뜨끔거렸다.

나의 감정하나 다스리지 못하며 아이의 감정에 열폭하는 나를 발견할때 ㅜㅜ

괜스레 아이에게 미안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러니 종종 혼자만의 시간으로 스스로를 잘 다독여주기를~~

ϻ

유대감과 연대감의 안락함을 잘 이용하면 우리는 조금더 편안한 육아를 실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부모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일상의 6가지 주문

패런트(PARENT)

play

autenticity

reframe

empathy

no ultimatums

togetherness and hygge

이땅에 모든 육아맘과 육아대디에게 응원을~

ϻ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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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7살 첫 한자 : 기초 한자 1 7살 첫 한자 1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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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색칠하며 한자를 배웠더니 국어도 잘하게 되는 "7살 첫 한자"
이야기로 풀어내고 은연중에 내뱉는 말속에 한자어가 들어있다면?
아이들도 쉽게 접근하여 배울 수 있는 한자학습지 7살 첫 한자 기초한자1권.


#7살첫한자 #한자문제집 #한자교재 #한자쓰기 #책읽기 #6살한자공부

#7살한자공부 #6살한자쓰기 #이지스에듀


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기초 한자 완성.
초등 교과서 용어의 90%가 한자어라고 한다.
분명 이 책을 다 띄는 날 학교공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요즘은 어린이집에서도 개별적으로 한자는 많이 공부시키는 듯 하다.
우리 조카들만 하더라도 5살부터 한자를 공부해 6살 7살이 되면
한자급수 8급, 7급 정도는 따오는 것 같더라.
물론 배움은 부모의 선택도 한 몫하는데...

한글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말 가운데
ㄷㅐ부분이 한자어가 섞인 말들이라 한자를 공부하면
어휘력이 풍부해진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

내가 아는 낱말 속 한자를 발견하는 즐거움.
ㅎㅎ 그 즐거움이 배가 되면 한자공부도 재미나게 할 수 있다.

단점은 아무대나 같은 소리가 나는 단어에 같은 글자를 쓰는거냐고
물어대는 통에 아니면 왜 아닌지까지 설명해줘야하는
엄마의 지식창고 대방출이 일어난다는 점.

숫자, 위치, 크기, 요일, 가족, 몸을 나타내는 한자를 알아가다보면
내가 알던 낱말의 뜻이 새롭게 느껴지고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
그러므로 아이의 상상력이 마음껏 펼쳐지도록 한자공부와 더불어 한글공부까지 같이 하면
폭발하는 호기심을 만족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림을 보며 한자의 구성원리까지 깨칠수 있고
한자쓰기보다 읽기에 더 집중하는 7살 맞춤 학습법이라
부수를 찾아내 기 기본의 상형문자를 구별할 필요까진 없다.

이 책 7살 첫 한자는 아이가 평상적으로 말로 내뱉는 말이
무슨뜻인지 알고자 할때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62개의 기초한자는 물론 186개의 생활 한자어를 알기에 충분한 교재이다.

총 37일 기준으로 하루에 한글자씩 공부하면서 한달 남짓 공부하고 나면
초등교과의 충분한 한자어를 알수 있게 된다.

7살 첫 한자책의 기초한자는 자연, 숫자, 위치와 움직임, 사람, 학교, 방향, 계절의 주제로
다양한 한자어를 배우게 된다.

물론 쓰는게 버거운 아직은 어려워 보이는 한자어가 있었지만
쓰기를 너무 어려워 한다고 닥달할 게 아니라
그 한자어를 읽을 수 있고 무슨 뜻인지를 알게 하는게 더 큰의의가 있다고 보여진다.
한자는 뜻과 소리가 있는데 자음글자와 모음글자가 모여서 뜻을 이루는 한글과는 사뭇달라
한자를 공부할 때는 글자의 뜻과 소리를 모두 익혀야한다.
예를들어 크다라는 뜻과 읽을때 나는 소리는 대라고 하듯이.

한글쓰기도 순서대로 쓰기 연습을 시켜보지만
잘 되지 않았는데 한자역시 순서대로 쓰지않고
보이는대로 손이 먼저 가는대로 쓰려고 해서
순서대로 쓰라고 잡아주는게 어려웠다.

7살 첫 한자책 마지막에는 한자카드가 있어서
직접 가위로 오려보며 이 책에 들어있는 한자어들을 눈으로 대충이라도
훑어 볼 수 있었다.
걔중에 자르면서도 아는 글자가 있는지
이글자는 뭐고 이글자는 뭐다 하는통에 자르는데만 몇 십분.
ㅎㅎ 아~~ 엄마로서 참 기다림이 지루하고
빨리 진도나가고 싶은데 아이의 대꾸에는 대답을 해줘야하니
참~ 말로 엄마표공부가 쉬운게 아니구나 또한번 느낀다.

ㅇㅣ봐이봐~ 아는 한자 나왔다고 아는 글자 나왔다고 따라쓰기하는데
꼭 15도 각도 눕혀서 쓰는통에
바로쓰면 위에서 부터 하나씩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써야하는데
우리애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버리까
매번 순서가 뒤죽박죽 섞여버리는 것 같다.

그러니 진도빼기에 연연할 게 아니라 바른 자세로 앉아서 쓰기부터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다시 해보자~ 할 수 있다 아자~

그렇게 하나 일, 두 이, 석 삼, 넉 사, 다섯 오 이렇게 진도를 나가면서
주위에 많이 보이는 생활용품이나 실생활에 쓰이는 낱말들을 알아가보는데... ...

아이들의 기준에 맞춰 바뀐건지
아님 요즘 공부기준으로 바뀐건지
두 이, 석 삼, 넉 사 가 둘 이, 셋 삼, 넷 사 로 바뀌었다.

우리때 수학기호들과 요즘아이들이 사용하는 수학기호들이 달라져
나중에 되면 엄마표공부도 안될 것 같은데...그래서 고민이 요즘 생기고 있다.
문제지들은 잘 나와서 교재활용 잘 하면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예전에 배웠던 습관이 몸에 베어 아이에게 옛날 방식으로 가르치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
자꾸 머뭇머뭇거리게 된다는 거다.

이럴 땐 최대한 교재속 내용 그대로를 가르쳐주되
아이가 더 기억하기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낱말 속에 숨어 있는 한자를 배우고
그림과 최대한 비슷하게 한자를 익힐 수 있고
(그림의 도움도 한 몫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낱말속 같은 소리가 나는 단어에도
같은 뜻이 있고 다른 뜻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걸 구분해주려면 엄마도 공부를 해야한다. ㅜㅜ)
잊기전에 한번 더 복습하며 쓰기로 마무리~

그래도 다행인건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학원에서
다른 친구들의 영향으로 그 어떤 것이든 관심이 많아
어려울 것 같아 도전하지 않는 것 보다 뭐든 해보고 싶다고 알고싶다고 말해주는 통에
뭐부터 들이밀어 시켜봐야할지 엄마로서는 고민이된다.

가끔은 헛소리에 장난도 치지만
재미있어 할 때가 부모로서 아이에게 보람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ㅎㅎ 일부터 오까지 쓰면서 공부하는데도
하루 꼬박 걸린 것 같은 느낌인데
이녀석 중국어는 언제 공부하는거냐며 물어대는데...

아~~ 한자어랑 비슷한 중국어는 성조에 발음도 달라
많이 헷갈릴텐데... 이녀석아 성격급하게 막 들이대지말고
차근차근히 단계 밟아 올라가자고!!

기초한글도 아직 헷갈려서 가나다만 몇번을 하는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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