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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7살 첫 한자 : 기초 한자 1 ㅣ 7살 첫 한자 1
징검다리 교육연구소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주) / 2021년 9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907/pimg_7510541063097133.jpg)
쓰고 색칠하며 한자를 배웠더니 국어도 잘하게 되는 "7살 첫 한자"
이야기로 풀어내고 은연중에 내뱉는 말속에 한자어가 들어있다면?
아이들도 쉽게 접근하여 배울 수 있는 한자학습지 7살 첫 한자 기초한자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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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기초 한자 완성.
초등 교과서 용어의 90%가 한자어라고 한다.
분명 이 책을 다 띄는 날 학교공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요즘은 어린이집에서도 개별적으로 한자는 많이 공부시키는 듯 하다.
우리 조카들만 하더라도 5살부터 한자를 공부해 6살 7살이 되면
한자급수 8급, 7급 정도는 따오는 것 같더라.
물론 배움은 부모의 선택도 한 몫하는데...
한글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말 가운데
ㄷㅐ부분이 한자어가 섞인 말들이라 한자를 공부하면
어휘력이 풍부해진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
내가 아는 낱말 속 한자를 발견하는 즐거움.
ㅎㅎ 그 즐거움이 배가 되면 한자공부도 재미나게 할 수 있다.
단점은 아무대나 같은 소리가 나는 단어에 같은 글자를 쓰는거냐고
물어대는 통에 아니면 왜 아닌지까지 설명해줘야하는
엄마의 지식창고 대방출이 일어난다는 점.
숫자, 위치, 크기, 요일, 가족, 몸을 나타내는 한자를 알아가다보면
내가 알던 낱말의 뜻이 새롭게 느껴지고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
그러므로 아이의 상상력이 마음껏 펼쳐지도록 한자공부와 더불어 한글공부까지 같이 하면
폭발하는 호기심을 만족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림을 보며 한자의 구성원리까지 깨칠수 있고
한자쓰기보다 읽기에 더 집중하는 7살 맞춤 학습법이라
부수를 찾아내 기 기본의 상형문자를 구별할 필요까진 없다.
이 책 7살 첫 한자는 아이가 평상적으로 말로 내뱉는 말이
무슨뜻인지 알고자 할때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62개의 기초한자는 물론 186개의 생활 한자어를 알기에 충분한 교재이다.
총 37일 기준으로 하루에 한글자씩 공부하면서 한달 남짓 공부하고 나면
초등교과의 충분한 한자어를 알수 있게 된다.
7살 첫 한자책의 기초한자는 자연, 숫자, 위치와 움직임, 사람, 학교, 방향, 계절의 주제로
다양한 한자어를 배우게 된다.
물론 쓰는게 버거운 아직은 어려워 보이는 한자어가 있었지만
쓰기를 너무 어려워 한다고 닥달할 게 아니라
그 한자어를 읽을 수 있고 무슨 뜻인지를 알게 하는게 더 큰의의가 있다고 보여진다.
한자는 뜻과 소리가 있는데 자음글자와 모음글자가 모여서 뜻을 이루는 한글과는 사뭇달라
한자를 공부할 때는 글자의 뜻과 소리를 모두 익혀야한다.
예를들어 크다라는 뜻과 읽을때 나는 소리는 대라고 하듯이.
한글쓰기도 순서대로 쓰기 연습을 시켜보지만
잘 되지 않았는데 한자역시 순서대로 쓰지않고
보이는대로 손이 먼저 가는대로 쓰려고 해서
순서대로 쓰라고 잡아주는게 어려웠다.
7살 첫 한자책 마지막에는 한자카드가 있어서
직접 가위로 오려보며 이 책에 들어있는 한자어들을 눈으로 대충이라도
훑어 볼 수 있었다.
걔중에 자르면서도 아는 글자가 있는지
이글자는 뭐고 이글자는 뭐다 하는통에 자르는데만 몇 십분.
ㅎㅎ 아~~ 엄마로서 참 기다림이 지루하고
빨리 진도나가고 싶은데 아이의 대꾸에는 대답을 해줘야하니
참~ 말로 엄마표공부가 쉬운게 아니구나 또한번 느낀다.
ㅇㅣ봐이봐~ 아는 한자 나왔다고 아는 글자 나왔다고 따라쓰기하는데
꼭 15도 각도 눕혀서 쓰는통에
바로쓰면 위에서 부터 하나씩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써야하는데
우리애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버리까
매번 순서가 뒤죽박죽 섞여버리는 것 같다.
그러니 진도빼기에 연연할 게 아니라 바른 자세로 앉아서 쓰기부터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다시 해보자~ 할 수 있다 아자~
그렇게 하나 일, 두 이, 석 삼, 넉 사, 다섯 오 이렇게 진도를 나가면서
주위에 많이 보이는 생활용품이나 실생활에 쓰이는 낱말들을 알아가보는데... ...
아이들의 기준에 맞춰 바뀐건지
아님 요즘 공부기준으로 바뀐건지
두 이, 석 삼, 넉 사 가 둘 이, 셋 삼, 넷 사 로 바뀌었다.
우리때 수학기호들과 요즘아이들이 사용하는 수학기호들이 달라져
나중에 되면 엄마표공부도 안될 것 같은데...그래서 고민이 요즘 생기고 있다.
문제지들은 잘 나와서 교재활용 잘 하면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예전에 배웠던 습관이 몸에 베어 아이에게 옛날 방식으로 가르치고 있는 나를 발견할 때
자꾸 머뭇머뭇거리게 된다는 거다.
이럴 땐 최대한 교재속 내용 그대로를 가르쳐주되
아이가 더 기억하기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낱말 속에 숨어 있는 한자를 배우고
그림과 최대한 비슷하게 한자를 익힐 수 있고
(그림의 도움도 한 몫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낱말속 같은 소리가 나는 단어에도
같은 뜻이 있고 다른 뜻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걸 구분해주려면 엄마도 공부를 해야한다. ㅜㅜ)
잊기전에 한번 더 복습하며 쓰기로 마무리~
그래도 다행인건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학원에서
다른 친구들의 영향으로 그 어떤 것이든 관심이 많아
어려울 것 같아 도전하지 않는 것 보다 뭐든 해보고 싶다고 알고싶다고 말해주는 통에
뭐부터 들이밀어 시켜봐야할지 엄마로서는 고민이된다.
가끔은 헛소리에 장난도 치지만
재미있어 할 때가 부모로서 아이에게 보람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ㅎㅎ 일부터 오까지 쓰면서 공부하는데도
하루 꼬박 걸린 것 같은 느낌인데
이녀석 중국어는 언제 공부하는거냐며 물어대는데...
아~~ 한자어랑 비슷한 중국어는 성조에 발음도 달라
많이 헷갈릴텐데... 이녀석아 성격급하게 막 들이대지말고
차근차근히 단계 밟아 올라가자고!!
기초한글도 아직 헷갈려서 가나다만 몇번을 하는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사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