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 영어를 다루는 것이 아니고, 가끔 관심있는 영문책을 읽는 정도다 보니, 영어를 본격적으로 연습하거나 훈련할 짬은 잘 못내는 것 같다. 그래도 지나가는 풍월에 이것 저것 괜찮다싶은 팁들은 조금씩 생기는 것 같은데, 역시 적당한 훈련이 없으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거 같다. 

어쨌든 훈련비슷한 시도는 해봐야겠다싶던 차에 눈에 들어온 책이 있다.
















영어표현은 말하기든 쓰기든 일단 매일 꾸준히 표현하는 것 자체가 도움이된다는 것이 기본인 거 같다. 원어민과는 달리 표현할 기회자체가 없기 때문에, 표현할 내용이나 문법에 크게 상관없이, 5분 말하기나 5분 쓰기를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혹은 본격적인 표현의 워밍업으로도 좋은거 같다.

그 다음은 우리와 다른 구조 때문에 생기는 미묘한 차이나 상응하는 대상이 없을 때에 적당한 범주로 어휘를 수집하기다. 영어 글쓰기때 꼭 필요한 부분인 거 같다. 단순히 뜻을 모르거나 그런 것보다는 언어 차이 때문에 생기는 의미상차이는 어휘수집으로 해결해야 할 거 같다. 위의 책이 그런 언어 차이를 엄청나게 잘 잡았다기보다는, 실제 한영번역에 쓸 수 있도록 정리를 실용적으로 잘 한 거 같다. 연습해볼 수 있는 예들이 풍부하다. 

그리고 스타일 차이이기도 한데, 어휘수집을 할 때, 한번에 한 범주로 하는 것이, 알고 있는 여러 범주로 수집하는 것보다,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거 같다. 한장(chapter)을 기준으로 한 범주씩 수집하면 괜찮은거 같다.

영어 말하기도 여러 방식이 있겠지만, 얼마전 tv에서 방영했던 '나의 영어 사춘기' 같은 방식도 한 방법인거 같다. 이 방식도 영어와 국어의 언어 차이에 집중해서 이미 알고 있는 어휘로 표현하는 것을 연습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보인다. 꾸준히 연습해야하는 5분 말하기를 이런 방식으로 해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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