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과정을 보는 보통 관점은, 바텀업 방식처럼 보인다. 확률을 다루는 대표적인 교과서인 Popoulis책 처럼, 필요한 확률 지식을 차근차근 설명하는 방식이 그렇다. 이 방식은 너무 범위가 넓어서, 원하는 어떤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다. 물론, 확률을 다루는 많은 책들이 그렇기는 하지만.
그러다가 재밌는 책이 눈에 들어왔다. <Random Data> 구성이 무척 재밌고, 인상적이었다.
마치 탑다운 방식으로 확률과정을 정리한 것처럼 보인다. 저자들 약력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한 이론 정리라 그런 접근을 할 수 있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