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을 다루는 책들이 보이는 방식은 출발점에서는 모두 그렇게 달라보이지 않는다. 마치 백미터 달리기 경주에서 선수들이 출발선에서 나란히 서있는 것처럼, 의식의 실재, 물질기반, 등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길을 닦아 나가는 듯 보인다.

이런 방식의 책 두 권을 열기 시작했는데, 한권은 70년대 한권은 90년대 책이다.

 

 

 

 

 

 

 

 

 

 

 

 

 

 

 

Penrose 책은 한번 양자역학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좀 살펴본적이 있는데, 몇몇 흥미로운 아이디어는 만날 수가 있었지만,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수식을 되도록 아꼈지만, 저자가 상정한 독자층이 거의 학술공동체에 육박했기 때문에(대학원 수준이상) 크게 도움은 되지 않았다.

 

 

 

 

 

 

 

 

 

 

 

 

 

 

 

이  'Shadows of the Mind'를 소개한 곳은, 코흐의 책이었다. 코흐는 의식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관련된 주변 영역을 철저히 탐색하여 만들어 놓은 자리위에 펼치는, 초심자가 접근할 만한 논증을 펼치는 글쓰기 방식을 선택하는데, 비록 그가 Penrose의 주장에 동조하지는 않았지만, Penrose의 명쾌한 설명을 높이 평가한 것을 보고 일단 책을 구입한  것이었다.

 

 

 

 

 

 

 

 

 

 

 

 

 

코흐가 말한대로, Turing Machine에 대한 풍부한 설명이 담겨 있었다. 

Julian Jaynes는  의식의 기원에 대한 흥미로운 주장을 펼친다. 책을 꼼꼼히 읽은 것이 아니라 정확하지는 않는데, 의식 출현 이전이나 토대로 어떤 마음상태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아마도 출판된지 오래된 책이고, 미개문명 혹은 원시시대 문명에 대한 인류학 연구로 그 주장을 반박했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 것도 같다.

Jaynes 의 방식은 기원을 추구하는 일종의 top-down 방식의 논증 같고, Penrose의 것은 불계산성을 논하는 bottom-up 방식의 논증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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