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안 통계에 관심이 생겨 여기저기 둘러보고 다니는 중이다. 머신 러닝에 등장해서, 여기저기 인터넷 강의(코세라,케이묵,카이스트 등등)에도 많이 보이는 거 같고, '패턴인식' 책에도 등장한다. 사진 속에서 물고기 구별하기를 예로 놓고 설명해주었다. 공장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진 연어와 다른 물고기를 구별해 인식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만 해보고 구입은 못한 베이지안 통계 책은 R로 구현할 수 있다고 했다.
가지고 있는 통계 관련 교과서 중에 베이지안 설명이 있는 책은 Popoulis책이다. 깔끔하게 잘 다루는 것같다.
대중서로는, 통계를 다루는 책은 많지만, 베이지안을 다루는 책은 흔치 않았던 거 같다. 그 중 유명한 책이 신호와 소음이다. 일반인과 통계에 다소 진지한 독자까지 아우룰 수 있는 흔치 않은 책이었다. 비록 베이지안 통계를 수식으로 다루는 지경까지는 아니었지만, 베이지안을 이용하여 다룰 수 있는 소재와 다른 통계방법과의 타당하고 풍부하고 경험에서 우러난 비교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특히 포커에 관한 부분은 정말 흥미로웠다. 우리보다는 도박에 관용적인 분위기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포커판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설명이 손에 잡힐 듯 생생했다.
이 책에서 베이즈와 피셔의 방법을 많지 않은 분량으로 비교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었는데, 예전에 피셔 방법을 역사적 서술로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던 책이 있었던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