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는 시작을 중세끝부터 잡을 수 있다. 중세를 막 벗어낫 사람들의 불안한 자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 셰익스피어의 '햄릿'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영국인의 자부심이다.
하지만 현대영어와 거리를 생각해보면, 원문을 감상하기가 만만치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Oxford출판사에서 나온 <햄릿>을 보면 대번에 알 수 있다. 줄마다 처음보는 단어에 현대영어로 주가 달렸다.
이럴 때는 번역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마침 영국역사를 배경으로 펼쳐진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작품들의 번역이 나왔다.
그리고 요근래에 나온 역사극 연구서도 있다.
점차 후대로 오면서 오늘날 어휘로 읽을만한 책들이 많아진다. 어느 시대부터 오늘날 어휘로도 부담없이 읽을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