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의 설화와 상상력에서 신화를 문학이라기보다 당시 생활면모를 수용하는 하나의 고유한 형태라고 했다. 신화가 그러할진대 고대 종교는 더 말할 나위 없다. 현대인이 생각하는 종교보다 훨씬 넓은 소용을 가졌을 것이다.    

 

 

 

 

 

 

 

삼국시대 불교전파를 살피려면 이런 사정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민속신앙의 역할에 전파된 초기불교가 서서히 간섭하게 되고 그 과정이 일연스님의 삼국유사에 일부 기록됐다. 당시 고대종교역할은 서서히 분화되어 천문인, 점복인, 병치료 따위로 구별된다. 그런 꼼꼼한 고증으로 아래 책들이 좋다. 신종원의 연구서로 신라초기불교사, 삼국유사 새로읽기, 고구려의 역사와 대외관계 다. 삼국유사 기이편을 깊게 살피고, 고구려 대외관계도 세밀하게 파고 들은 듯 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