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특허청구범위 작성과 해석 - 제1판
이창훈 외 지음 / 한빛지적소유권센터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법률에 관련된 글쓰기는 엄청나게 상업화된 영역이라 여간해서는 방법을 잘 공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나와있는 책들도 다른 분야의 책에 비하면 가격이 높은 편이다. 미국특허청구범위 작성에 항상 꼽히는 명저가 있는데 그 가격이 200$ 이 넘는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런 류의 책과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 어떤 글쓰기 기술을 공개하는 상업서적이라기 보다는 개론 성격의 학술서적에 가깝다. 그것도 대학원생의 글같은 느낌이 드는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개론서다. 

저자들이 알아온 하나하나의 지식을 모두 보여주려고 애를 쓰고는 있지만, 단지 MPEP의 내용을 고스란히 옮긴거같은 인상을 준다. 독자의 기대를 예측하면서 어떤 통찰을 전달했어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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